한 6년만에 남해여행을 떠나봅니다^^
힘든 고민을 한 결과 당일치기로 인해서
남해대교 근처쪽 코스를 안 잡았어요^^
서면에서 출발하여 드뎌 삼천포대교에 머물렀네요.
밤에 진짜 이쁜데 낮에도 넘 아름다운 광경이네요.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영 ㅠㅠ
결국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합니다.
삼천포대교
교량 길이는 436m에 이른다. 섬 지역의 개발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교량 형식은 하부공이 우물통 기초로 되어 있고 상부공이 3경간 강합성 사장교이다.
통과높이는 30m이고 통과선박의 규모는 5,000톤이다.
사천시 대방동 삼천포항과 남해군 창선면을 연결하는 연륙교인 창선·삼천포대교를 구성하는 4개의 다리 중 하나인데,
이외에도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등이 있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림
남해도와 창선도 사이 갯벌은 수심이 약 3m∼8m정도인데 밀물 때는 물살이 아주 세기 때문에
길목에 발을 설치하는데 잡히는 어종은 멸치를 비롯하여 각종 다양한 어류가 잡힌다.
이곳에는 25기의 죽방렴이 설치되어 있다.
죽방렴은 수심이 얕고 물살이 센 지역에 발을 설치한다.
발을 고정시키기 위해 곧은 참나무를 주로 사용하는데 약 10m정도 높이로 곧게 다듬어야 한다.
양쪽 날개와 통발에 세워야 할 나무 수는 약 300여개가 소요된다고 한다.
우선 곧은 나무로 밀물 방향을 향해 V자 형태가 되도록 약 2m간격을 두고
100여m정도 물 속 뻘 밭에 곧게 다듬은 나무를 박는다.
그리고 나무 안쪽에 대나무로 만든 발을 설치하고 원통 뒤쪽에는 고기를 어획할 수 있는 조그만 문을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죽방렴에 하루에 두 번씩 썰물 때를 기하여
어장을 확인하고 잡힌 고기를 수확한다. 주로 잡히는 고기는 멸치이고
그 외 갈치, 고등어, 새우 등 여러 어종의 고기가 잡힌다.
특히, 멸치는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것보다 더욱더 고기 질이
훌륭하여 최고급 어종으로 분류된다. 어장에서 그물을 이용하여 잡으면 수확하면서 멸치의 비늘을 상하게 하고
몸체에 흠집을 내기 때문에 신선도가 떨어지지만, 죽방렴에서 잡히는 멸치는 물살의 흐름에 의해
비늘하나 떨어지지 않고 잡히기 때문이다. 또한 청정해역이고 물살이 센 곳에서 잡히는 고기는 고기 맛이 좋다.
수확된 멸치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고 곧바로 인근 해안으로 옮겨져 가마솥에 삶아지고 삶아진 멸치는
해안 바닷가에서 말린다.
가공된 멸치는 피로회복제 최고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칼로리는 396칼로리에서 432칼로리이고 칼슘과 인(燐)의 함량이 1위이다.
이렇게 죽방렴에서 잡힌 멸치는 수확량이 적기 때문에 판매될 경우
다른 멸치보다 3배에서 5배정도 값이 비싸지만 물량이 모자라는 편이다.

드뎌 죽방렴에 도착했네요.
남해여행가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라서 더욱 기대를 해봅니다.


아쉽게도 문이 닫혀 있어서 안쪽까지는 들어가질 못했어요^^
담에 가면 꼭 안까지 들어가보고 싶네요.
그리고 물건방조어부림도 보고 싶은 곳인데 빡빡한 일정으로 구경을 못했네요ㅠㅠ
담에는 꼭 가바야겟어요.



남해군 미조항에 위치한 가산식당

비가 내리고 있는 미조항이랍니다.

미조항 가산식당에 드뎌 도착했어요.

자리를 앉으려고 준비하시는 회원님들.


가산식당 메뉴판

주방에선 열심히 준비하시고 계시네요.

멸치잡는 광경이 액자로 걸려있네요.
남해하면 죽방 멸치가 유명하죠.

드뎌 나오는 밑반찬들.
밑반찬이 적게 나오는게 좋은 가게군요.
보통 밑반찬이 많이 나오는데 로스율을 생각하면 적게 나오고
리필해서 먹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갈치회
갈치회는 진짜 오랜만에 먹어보는듯 하다.
고소하고 담백하다.

호래기젓갈
제가 좋아하는 젓갈중 하나 ㅎㅎ

돌문어인지 몰라도 쫀득하이 맛난다.



생선구이가 특히 눈에 들어 온다.
생선도 제철마다 나오기에 틀리지만 굽는 방식이 참 맘에 든다.
일반 생선구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갈치가 왜캐 큰지 좋으다ㅋㅋ
몇 일 전 포스팅 하로 간 갈치구이정식 가게랑 비교하면 넘 차이가 난다.


한 상 가득 넘 푸짐하다.
다 먹을 수있을련지 ㅎㅎ


양념게장은 못 먹어봣네요 ㅠㅠ

간장게장역시 양보 ㅎㅎ

갈치 회무침인데 내가 좋아하는 맛 ㅎㅎ
넘 맛나서 다시 주문한 메뉴 ㅎㅎ



갈치 조림
조미료도 안 들어가고 갈치 자체로 육수를 내어서 참 좋다.
이런 곳이 맛집이 아니겠는가.

멸치 회는 진짜 남해에서 안 먹어보면 후회한다.
부산에서는 이런 멸치회를 맛 보기 힘들다.

구이 먹다가 발견한 알 ㅋㅋㅋ 대박입니다.

비가 오는 미조항을 가산식당에서 볼수도 있어서 좋네요.


남해에서 유명한 죽방멸치
부모님이 좋아하시네요.

맛난 저녁에 먹은 식사에요.

사장님께서 물회를 내어주시는데 와 탄성이 납니다 ㅎㅎ
이런 물회는 또 처음 봅니다.
1테이블에 1개만 주문 가능한 물회.
여러 해산물로 가득하네요.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습니다.

또 생선구이가 나오네요.
남해와서 생선구이 10가지 이상 먹은듯하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나온 장어구이 ㅎㅎ
장어가 요즘 넘 많이 먹게 되네요.
올 겨울을 대비중이랍니다 ㅎㅎ

상주은모래비치(구. 상주해수욕장)
천혜의 큰 호수처럼 보이는 상주해수욕장의 뒤로는 영산인 금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앞으로는 크고 작은 무인도가 가로막아 성난 파도도 잔잔히 흐르도록 한다.
해수욕장은 바다와 모래 그리고 숲이 있어야 하는데 상주해수욕장은 삼위일체가 된 천연적인 곳이다.
모든 해수욕장이 그러하듯 반월형의 백사장의 모래는 2km에 달하고
은가루와 같은 모래는 눈을 부시게 하고 발바닥의 감미로운 감촉은 가렵기까지 한다.
바다 밑은 완만한 경사로서 수심이 얕은 지역은 어린이 물놀이하기에 적당하다.
물은 오염되지 않아 물밑에 있는 모래를 헤아릴 수 있을 정도로 맑고 깨끗하다.
넓고 긴 백사장은 48,400평이고 수심은 0.5m - 4m. 수온은 23°C - 25°C로서 우리들 몸에 적합하다.
해수욕장을 감싸고 있는 2천700평의 울창한 송림은 해수욕을 즐기다
잠시 휴식하는 곳으로 잠시 앉아 해수욕장을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이 보인다.
상주해수욕장은 여름 피서철은 말할 수 없지만, 4계절 휴양지로서
봄과 가을에는 대학생들의 수련활동 장소로 이용되고 연인들의 추억의 공간으로 활용되어 지고 있다.
겨울에는 전지훈련장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4계절 내내 만남의 장소이다.
뒤쪽에 있는 금산의 산세가 쭉 뻗어내려 상주와 상주해수욕장을 감싸 안고 있는 형국은
자애로운 어머니가 자식을 안고 있는 형상이라 포근함이 있는 곳이다.
누가 이곳을 마다하겠는가?
서해바다와 동해바다를 늘 보고 있지만, 남해바다는 늘 품속의 아늑함을 느낄 수있고
나의 고장과도 같은 너그러운 품속이기에 다시 찾고 싶다.

드뎌 상주은모래비치에 도착했어요.


와 시간되면 꼭 타보고 싶었어요.
다음에 남해가면 타봐야겟어요 ㅎㅎ


넘 한적한 백사장이지만 아름답네요.
바닷가를 조금 걸어서 산책했는데 넘 좋았어요.
비도 살포시 오고 오랜 추억을 떠오르면서 ㅎㅎ


미국마을(아메리칸 빌리지)

자유의 여신상이 있네요 .
진짜 미국같기도 해요 ㅎㅎ



미국마을 비석위에 독수리가 멋지네요.

주차금지표시판이 있네요.
위로 가면 주차할 공간이 있어요.

젤 위에서 내려다 본 미국마을.







헛 여긴 팬션이 아니고 카페랍니다 ㅋㅋ

다랭이 논 마을
첫댓글 여행 함께 해서 즐거워습니다..
맛난음식과 좋은분들과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담에도 함께합시다^^ 넘 늦은 후기에 막 찔립니다 ㅎㅎ
한꺼번에 다 올린다고 고생했네.
늦어서 죄송할뿐입니다^^
사진 느낌좋네요ㅡ살아있음
가을이라그런지 가을필터느낌 푸딩카메라느낌난다능~~~고생 많으셔씀당
사진 그 느낌을 아직 모르겠어요 ㅠㅠ 디카로 찍은거 치곤 잘 나온듯 해요^^ 열심히 배워야겠어요.
이런 후기는 한3일 꼬박 걸리죠?ㅎㅎ 후기보니 어제 갔다온 것 같은 느낌이~ㅋㅋ
또 좋은 기회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다음 남해여행갈때 참조해야겟어요 ㅋㅋㅋ담에 뵈요^^
사진 많이 올리셨네요~~ 여행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ㅎㅎ담에도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