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의 기억으로 소중한 사람을 놓치는 실수는 하지 않겠습니다 // 그물에 걸려 버린 바람
한참 동안이나
잊었던
사랑이라는 이름이
문득
가슴 한구석에
조그맣게
소리 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당황스러움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언제부터
사랑이라는 마음도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마음도
사라진 줄
알았을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은
가슴엔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머리로 생각할 때도
있었습니다.
마음 한구석엔
사랑에 대한
그리움 뒤편에
상처가 남아 있어서....
사랑하는 것보다도
사랑받기를 더
원할 때가
분명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만큼의
헤어짐 속에서
점점 사랑이라는
이름이
더 이상 없을 것 같은
절망감도 있었습니다.
아마..
당신도. 그런 날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잊어야 했기 때문에....
체념해야 했기 때문에....
사랑은
호사 서런 사치였기에....
미련을
버려야 했기 때문에..
기억을 한구석에
접어야 했지만
인연이 아니었다고
치부해
버리기에는
그 아픔들이 너무나
컸었을 것입니다.
그랬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그리움
뒤편에 숨어
아픔이란 이름으로..
여러 모습을 보이며
아주 오랜 시간
마음을 시들게 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힘들 때는
아픔을 주고 간
사랑마저
그리울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긴 시간
아파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사람을
지우는
시간이기도 했고,
좋았던 모든 시간들
기억으로 접어두는
작업이기도 했고,
다시 만날
누군가에 대한 준비
이기도 했습니다.
과거는 미래를 보는
거울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동안 머물러 있는
사랑을 깨울 것입니다.
내일이 오면...
그날이 오늘 일수도..
예전에..
알 수없게 살며시
비어있는 마음에
스며온 것처럼 ,
사랑은
또다시 한번
설렘으로
닫혀있던 마음을
두드릴 것입니다.
그때에는..
어떠한 잣대도..
어떠한 깊이도..
재려 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필요한
사람이 되어주는 것,
아름다운
그림만 그리겠습니다
사랑이 다시 올 때.
지난날의
기억으로
소중한 사람을 놓치는
실수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첫댓글 에머랄드빛 저 바다는 모든걸 알고 있어요.
그래서 날마다 부서지는 파도로 토해내며 더 정한 빛으로 .....^^
아마~^그럴 겁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넓은 마음으로 포용하고 있으니 그 빛이 푸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에머랄드빛 바다가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
사랑하는 것보다 받기를 더 원했고
좋아하는 마음 사랑이라는 이름도 지웠습니다
사랑은 호사스런 사치이기에 체념하는게 더 익숙합니다
공감하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포근한아침 오늘도 행복하세요
영//원도 영원하지 않는 것이 사랑입니다 하지만 사랑 없이 산다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심//장과 심장이 연결되는 그러한 사랑을 찾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래도 어느 가수의 노래처럼 사랑은 미로 이기에 찾아 나서야 겠지요~^^
@그 바 포기할 수 없는게 사랑입니다.
사랑 예찬...리카 ㅎ
@아프리카 그래요 포기하지 마세요 사랑을 포기하면 안 돼요
이제 놓치면 다시 잡을 시간도 없고
체력도 없으니 반드시 놓치지 말고 꼬옥 잡으세요...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어머님 49 제 담당하신 스님께서 내년까지 좋은 짝을 만나지 못하면 그냥 혼자 사세요라고 했답니다 아무래도 부지런히 눈 크게 뜨고 정신 바짝 차리고 찾아봐야겠습니다
마지막 행처럼 꼭 그러하시길 ~~~
닉이 생소한 분까지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아마 꼭.될 것 같습니다~^^
사랑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날개 짓하며 날아 온 사랑을 새 동아줄로 꽁꽁 묶어야죠.
함께해서 반갑습니다 사랑은 동아 줄로 도 묶어지지가 않습니다 그것이 문 재입니다
마음에 와 닿는사람이 있으면 따뜻하게 다가가세요 친절과 배려는 태산도 옮길수있는 힘이 있지요 사랑으로 진심으로 다가서면 감동받아서 똑같은 마음으로 잘될겁니다 인성이 좋으셔서
잘될거에요 마음으로 마음을 묶으시기 바랍니다
첫째 타인의 마음을 볼수있는.자격이 부족 하기도하구요.그기 내 눈이 어두워서 보이지가 않아서 문제입니다.~^~
@그 바 ㅎㅎ 그래도 마음이 가는사람이있으면 눈이 밝아집니다 조용히 관찰하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세요 착하면 평생이 행복하다는 말이 있듯이 가는정 오는정 이렇습니다 잘되기 바랍니다
@김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