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교외선 인근 지역에 살다 보니까, 교외선 공사 현장을 자주 목격합니다.
(실제로 2004년 3월 31일 서울발 18:20 통일호 열차까지 교외선을 타고 통학을 했었구요)
최근에 교외선을 보니까 운행은 아예 안하고, 오히려 선로를 뜯고 있더라구요.
동그란 신호등(폐색 신호등인지는 모르겠지만, 노란색 지시등이 3개 1열로 켜지는 신호등-중앙선에도 있는 것을 봤습니다)도 불이 꺼졌을 뿐더러 아예 방향을 틀어 운용 정지를 의미한 듯 틀어놨구요.
원릉역쪽 건널목에는 아예 주차를 해놓는 공간으로도 사용중입니다.
또한 시립장제장 앞 철교는 이미 뜯겨져 나갔습니다(사실 고양동-관산동 쪽에서 합류하는 삼거리 지점으로서 갑자기 길이 좁아져서 최근 자주 정체되는데, 철교 없앤김에 아예 길까지 확장했음 좋겠는데요).
삼릉역쪽 선로 뜯긴 건 최근에 카페에서 여러 글을 통해 봤구요...
결론적으로, 갑자기 교외선을 뜯어내는지 궁금합니다(교외선이 폐선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아니면 만약에 구체적인 공사 개요가 있다면 간단히 리플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첫댓글 계획중인 걸로 알고 있지만...전철화를 위한 사전 작업인걸로알고 있습니다..경기 북부 관내 동서로가 교외선이 없어지면서 차단되었다는 기사와 함께 동시에 나온 것이 경기 북부 동서로 연결 전철을 만든 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아마 능곡~의정부쪽으로 계획 중인 것 같은데...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교외선의 전철화는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전철화 사전작업이 반갑네요... 향후 경의선 전철의 일부분을 4+4량 병결로 바꾸어, 능곡에서 분리운행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교량이 넘 낮아서 고양시에서 발주해서 현재교량을 제거하고 교량을 높이는 작업입니다.당초에는 12월초에 완공 예정이었는데 벽제쪽은 내년3월 준공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