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외로 일어
물소리 새록 차다.
깊은 산 고요한 밤
촛불은 단 하나라
눈감고 무릎 꿇어 합장(合掌)하는 마음에
한오리 향연(香煙)이 피어오른다.
내 더러운 오체(五體)를
고이 불사르면
수정(水晶)처럼 언 예지(叡智)에
번뇌(煩惱)도 꽃이 되리
조촐한 마음은
눈물로부터……
- 조지훈 시 ‘합장(合掌)’ 전문
첫댓글 11월의 겨울밤은 깊어만 갑니다 나그네 번민도 깊어 갑니다
눈물로 시작하는 조촐한 ? 마음 ()여고시절 조지훈님의 시를 많이 베껴 적었더랬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번뇌도 꽃이 되리~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첫댓글 11월의 겨울밤은 깊어만 갑니다
나그네 번민도 깊어 갑니다
눈물로 시작하는 조촐한 ? 마음 ()
여고시절 조지훈님의 시를 많이 베껴 적었더랬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번뇌도 꽃이 되리~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