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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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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자유게시판 중국에 불교를 안착시킨 한자 최초의 경전 42장경을 아십니까? 공파스님이 의역한 42장경을 연재합니다. 7 -終-
The west 추천 0 조회 541 26.03.09 00:00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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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3.09 07:25

    첫댓글 사람 목숨 참 질기고 모진거 같아도 숨 들이쉬고 못 내쉬면 바로 죽음이다.그러면 경찰 안부르고 싶어도 경찰이 온다.

    도대체 나의 주인은 누구인가. 태어나면 동사무소에 신고해야하고 죽으면 경찰이 와서 확인한다.

    경찰이 오케이 해야 죽음이 인정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내가 무슨 이땅에 노비로 팔려온 자도 아니고 저거들이 왔다고 접수하고 저거들이 갔다고 확인하고.

  • 26.03.09 07:26

    어쨌거나 숨 한번 못쉬면 천하장사도 영웅호걸도 다 흉스런 고깃덩어리가 된다.

    삼계육도를 바람에 뒹구는 낙엽처럼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면서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며 힘겹게 살아가다

    금생에 천만다행히 또 42장경을 보는 행운을 얻었다. 간단히 보고 쉽게 넘겨버릴 말씀은 나에게 절대 아닌거 같다.

    이 기회에 내 자신을 구제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구제하겠는가 하는 절박한 마음에 열심히 신행해야 되겠다고 다짐한다.

  • 작성자 26.03.09 09:36

    오! 대박~

    42장경의 마지막 제42장은 감동의 쓰나미!
    실상을 꿰뚫어 보신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왕의 권세는 한낱 문틈으로 지나가는 먼지처럼 보고 호수물을 발뒤꿈치에 바르는 기름 정도로 본다.'

    '깨달음의 법 또한 허공의 꽃으로 보고 열반은 낮잠 자다 밤 꿈을 꾸는 것으로 본다.'

    '바르고 틀리는 것은 육룡이 춤추는 것처럼 보며 평등은 하나의 울퉁불퉁한 땅으로 본다.'

    一眞地를 울퉁불퉁한 땅으로 의역해 주시니 새삼 감동입니다.

    오늘도 미국과 이란전쟁이 한창인 지금 여전히 세상의 본질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피흘리며 죽어 사라지는 수많은 사람들.....

  • 작성자 26.03.09 09:40

    42장으로 나뉘어 쉽게 볼 수 있으려니 생각했는데, 역시 부처님의 가르침은 마치 꿀처럼 중간이나 끝이나 한결같이 달고, 한량없이 넓고 깊은 뜻을 담고 있나 봅니다.

    중국에 불교를 안착시킨 한자 최초의 경전의 카리스마를 여지없이 실감합니다.^^

    부처님 한 말씀을 한 말씀을 영롱한 구슬처럼 한가닥 실로 꿰어주신 가섭마등스님 축법란스님 수수스님 공파스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26.03.09 09:41

    일상적 언어의 지평 위에서 언설하고자,
    경전의 언어를 축자적으로 따라가지 않고, 과감한 해석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방울의 물이 말라버리지 않고 무사히 바다로 환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름다운 불교의 가르침이 고여있는 물이 아닌 미래로 이어지면 참 좋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

  • 26.03.09 11:30

    딱딱하게 글자를 따라 번역한 것이 아니라 42장경의 뜻을 전체적으로 파악해서

    의역해 주시니 내용이 더욱 더 쉽게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순수 폐백같은 우리나라 한자를 써 아름다운 비단과 상대시켰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길게 드리워진 부드럽고 새하얀 비단과 상대되는 글이 없을까 하다가 이 단어를 택하신 것에 놀랍습니다.

    이 경전을 보고 앞으로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은 이 뜻을 두고 모두모두 재미있게 언급하실 것입니다.

    번역이 아니라 의역의 매력이 이런데 있는 거 같습니다.

  • 작성자 26.03.09 11:58

    고백해야겠군요^^
    제가 궁금한 것은 못 참고 확인작업을 해야 잠이 와서요. 갱년기라 더합니다 ~

    발음이 똑같은 폐백이라 敝帛을 幣帛으로 오해하셨나 라고 질문했습니다. ㅋ

    역시 언어는 진실의 일면, 빙산의 일각만을 보여주고 자칫 오해와 왜곡의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경전을 바르게 보려면 바로 그 수면 아래 잠긴 빙산의 전체 그림을 선명히 볼 수 있는 시각이 있어야 함을 절감합니다.

  • 26.03.09 11:31

    복있는 범부는 42장을 다 안봐도 신심을 일으켜 신행생활을 할 것이고

    복없는 범부는 42장이 아니라 420장을 설했다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겠지.

    하기야 지금 불교신자가 급감하는 것이 경전이 없어서가 아니지 않는가.

    팔만장경이 있어도 거기에 관심조차 없는데 어찌 42장에 감동을 받아 신행에 옮기겠는가.

  • 26.03.09 11:31

    그래도 마지막 장까지 의역해주신 공파스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공파스님을 졸라 사십이장경을 의역케 하신 원효센터 1부회원 The west 도반님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The west 님!
    복많이 받으십시오. 나무아미타불!
    원효센터 1부 서기 합장.

  • 26.03.09 14:35

    감사합니다😊

  • 26.03.09 17:13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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