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 8 엘리자베스 블루베리

2016 년 3 월 8 일 화요일  흐림   " 이장님 어디가세요 ? " " 네 이장님 블루베리 캐러 갑니다. " " 아, 그래요 ?  반가운 일이네요.   저도 이장님 따라갈게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51D4E3756EBC47120DC9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1D4E3756EBC47120" width=640 exif="{}" data-filename="59.jpg" actualwidth="640" id="A_251D4E3756EBC47120DC92"/>   요즘 모종농사만 돈번다는 말이 있다. ' 갈수록 농촌에서 돈벌기가 힘들어지면서   마땅한 소득작물을 찾기가 힘들어지면서   일확천금을 꿈꿀수 있는 특용작물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과수농사를 비롯한 각종 모종농사에 농민들의 관심이 쏠리게 된 결과인 것이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72A133756EBC487151C6A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2A133756EBC48715" width=640 exif="{}" data-filename="60.jpg" actualwidth="640" id="A_272A133756EBC487151C6A"/>   조금만 규모가 큰 농가라면 미니 포크레인 한대 있으면 참으로 편리하고 좋을것 같다.   입구에 아로니아를 심어 놓았는데 미니 포크레인으로 쏙쏙 뽑아 옮겨놓고 하우스 안에 심어놓은 엘리자베스 블루베리 모종을 캐어주는데   어찌나 크고 좋은지 제값을 제대로 받으면 한주에 10 만원 짜리라며 당장 올해부터 많은 수확이 열린다 한다.   풀천지가 처음 이장이 되었을 때 따뜻한 마음으로 살펴주고 이끌어준 참으로 고마운 이장님을 따라와서 횡재를 하게 된 것이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변치않는 우정을 기대해본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43C723756EBC48D036960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C723756EBC48D03" width=640 exif="{}" data-filename="61.jpg" actualwidth="640" id="A_243C723756EBC48D036960"/>   한주에 만원씩 열다섯주를 사가지고 온 것인데 모종이 어찌나 크고 실한지 1 톤 트럭에 20 주 밖에 실을수 없어 트럭을 가지고 가지 않은 풀천지는 본의아니게 또 신세를 지게 되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534FB3756EBC4930BC66A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34FB3756EBC4930B" width=640 exif="{}" data-filename="62.jpg" actualwidth="640" id="A_2534FB3756EBC4930BC66A"/>   흐뭇한 기쁨으로 여기저기 심어놓으니 크나큰 부자가 되었다.   블루베리의 생김새는 눈알을 그대로 닮아있어 특히 눈에 효능이 아주 좋다.   늦은밤 피곤한 시간에 바둑을 너무 좋아하는 풀천지가 컴퓨터 바둑을 좀체로 끊을수 없어 눈의 시력이 자꾸 안좋아지는데 크나큰 도움이 될것 같다.   올해부턴 풀천지를 아껴주는 정겨운 분들에게도 블루베리를 나눌수 있게된 기쁨을 전하며 게다가 아로니아 모종 두 주 까지 덤으로 얻게 되었으니 이래저래 참으로 기분좋은 횡재가 아닐수 없게 된것이다.   모든 복의 시작은 귀하디 귀한 인연의 복으로 즐거이 오는 법이다.   벌써부터 블루베리 수확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