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4. 성스러운 왼팔
수륙양용정비장갑차안....
이곳에서 가오가이가의 분리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가오가이가 분리 완료." "크르르릉" "갈레온이 움직입니다." "뭣이?!"
"크르릉" (슈웅)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거지? 엔토우지군 추적하게." "네!"
마모루의 집 근처 벌판....
마모루는 잠이 안 와서 잠시 산책을 하고있었다.
"그 때의 그 힘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 메카라이온....어래?" (슈우웅 쿵)
갈레온이 마모루 앞에 착륙했다.
"그 때의 메카라이온!" (삐이잉)갈레온은 눈을 박짝거렸다. "너...날 알아?"(삐이잉)갈레온은 눈을 반짝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 하였다.
"날 마중 온 거야? 어디로 데려 갈 거야?" "크르르" 갈레온은 엎드려서 입을 벌렸다.
마모루는 조금 경계하는 듯이 입안으로 들어갔다. 갈레온은 천천히 입을 닫고, 날아올랐다.
GGG베이타워기지....
"박사님, 참모님, 갈레온이 귀환했습니다. 소년도 함께입니다." "뭐?"
갈레온은 입을 벌렸다. GGG의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마모루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겁을 먹었다. "네 이름은 뭐니?" 타이가 장관이 마모루를 안심시키려고 다정하게 물었다.
"우리들은 수상한 사람이 아니란다. 아무 것도 걱정할 필요는 없어. 애야, 여기는 말이지.
정부 직속의 방위조직의 비밀 기지란다." "비밀 기지?"마모루가 조금 떨며 말했다.
"Yes, 정말이야. 우리는 네가 갖고 있는 신비한 힘에 대해서 알고 싶을 뿐이야. 그러니까 부탁이야 나와 줘 Please!" 스완이 애절하게 부탁하듯 말했다.
갈레온이 엎드렸다. "나가라고...너 나가라고 말하는 거니?" (삐이잉)
마모루는 갈레온의 입에서 내렸다. 모두의 다정한 얼굴을 보곤 안심했는지 미소를 지었다.
도쿄 타워 지하...
"펜치논, 어떻게 된 거냐. 강력한 편이라고 하지 않았느냐!" "죄송합니다. 보라색 로봇(에반게리온)이 나올 줄은....으이이이이"
"저에게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 파스다 님." "말해 봐라, 플로네즈"
"인구 밀집지에서 존다 로보를 날뛰게 하죠. 그 로봇들이 부근 인간들을 휘말려 들게 하면서까지 싸울 수 있을까요?" "하하하, 좋겠지, 너에게 맡기겠다 플로네즈" (뿌우우웅) "네"
기차역....
"출발 진행! 폭 뽀보보보봅보 폭보...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뽀옥."
한 남자가 모형기차를 들고 놀고있었다.
"좋겠다. 넌 강해 보여서. 난 이제 인생 지쳐 버렸어" 순간 플로네즈가 나왔다.
"안녕하십니까"
GGG병실...
"어떤가? 미코토 군" "박사님. 생명 유지 그래프가 쭉 레드 존에서" "뭐, 곧 회복하겠지. 하하하하하" "에? 그런 상태로 싸우게 하니까! 박사님은 가이가 걱정되지 않으세요!?"
"자식을 걱정 안 하는 부모가 어디 있나!" "어?" "가이는 2년 전에 죽었을 거였다. 미코토 군, 가이가 이렇게 에보류다로서 살아 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뻐. 그래서 이 녀석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 주고 싶다. 적과의 싸움도 가이가 스스로 원한 일이다. 삼촌으로서 그걸 거들고 지켜볼 수밖에 없겠지. 레오를 위해서도..." "죄, 죄송해요 나...나...."미코토가 흐느꼈다.
"괜찮아, 미코토 군이 있는 덕분에 가이도 안심하고 싸울 수 있는 거니까" "박사님"
마모루의 집..
"예, 그런가요. 잘 부탁합니다."
GGG베이타워기지...
"예, 실례하겠습니다." (달칵) 엔토우지가 전화를 끊었다.
(삐리리리리) "스완 군, 어떤가? 이 애는" "틀림없이 인간입니다""마모루 군, 협력 고맙다. 미안하지만 좀 더 부탁해도 괜찮겠니?" "저, 저희 부모님에게는...."
"괜찮아, 로봇의 목격자로서 경찰에서 얘기를 듣고 있다는 걸로 했단다. 어머니한테는 나중에 집에 바래다주겠다고 전해 뒀어." "그런가요"
아까의 기차역...
(철컥 철컥 뿌우우웅)기차3대가 일자로 연결되어 3중연이 되어 달리기 시작했다.
GGG베이타워기지...
(애앵 애앵 애앵 애앵 애앵) "감지 시스템이 폭주 기관차를 캐치. 토카이도선을 북상중 EI-03라고 봐도 거의 틀림없습니다." "박사님, 가이는?" "지금은 깨울 수 없다. 새부품의 면역 반응과 이물질 반응의 중화에 최저라도 12시간은 걸린다. 유감이지만 현재의 바이오닉스의 한계다"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삐이잉)"어래?"마모루가 가이의 병실 앞에서 존다를 느꼈다. (드륵)문이 열리며 미코토가 나오다가 마모루와 부딪쳤다."미, 미안해. 애, 애야."
마모루는 가이를 향해 걸어갔다. 그리고 가이의 왼손에 손을 대자 G라는 모양이 생기며 초록의 빛이 나왔고 거기에 반응하여 마모루의 이마에도 G가 생겼다. 가이가 일어났다.
"가, 가이!" "너니.." "와하" "It's miracle! 가이의 기능이 정상치로 돌아왔습니다." "뭐!?"
"인류의 연산 능력의 한계를 넘어선 테크놀로지다." "일어나도 괜찮아? 아저씨"
"아저씨라고 하지마. 난 이래도 아직 20살이야"
(빠아앙 슈웅)가이가 라이너 가오를 타고 존다를 쫓아 왔다. "저건가!" "가이 부탁한다! 그 녀석을 도심으로 들여보내지 마!" "라져! 간다 3중연!"(위잉 철컥) "멈춰라!"(끼이이익)
GGG베이타워기지...
"부탁이 있습니다" "여기는 관계자외 출입 금지야" "절 싸우는 현장으로 데려가 주세요"
"바보 같은 말을 하면 안돼" "아앗" "엇!" "어래?"
가이쪽....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위이잉 뿌우웅)존다는 로보형태로 변했다.
"갈레온!"(삐이잉 푸슝) "크르르릉" (슈우우웅) "퓨전! 가이가!" "좋다! 파이날 퓨전 승인!"
"라져! 파이날 퓨전, 프로그램 드라이브!" "파이날 퓨전!"가이가가 회전하며 바람의 장벽을 만들었다. 존다는 뚫으려 하다가 튕겨서 자빠졌다. "가오가이가!" "파이날 퓨전 완료!"
존다가 일어나서 발칸을 발사하였다. "프로텍트 쉐이드!"(퍼버버버벙)총알들이 튕겨서 도시에서 폭발하였다. "안돼!" "으아아악"사람들은 놀라서 대피하였다.
(다다다다다다다다)존다는 발칸을 계속 발사하였다. 가오가이가는 민간인에게 피해가 갈까봐서 프로텍트 쉐이드를 쓰지 못하고 맞고있었다."크아악""가오가이가, 장갑 견디지 못합니다!" "장관, 이 상황에서는 마음껏 싸우지 못해!" "음. 어쩔 수 없겠지. 디바이딩 드라이버 사출 준비!" "에?!" "Oh No!" "만약 실패하면!" "도시는 괴멸합니다!" "이대로도 괴멸이다! 지금까지 기적을 계속 일으켜 온 가이라면 해낸다. 왜냐면 가이는 용자이기 때문이다! 디바이딩 드라이버 사출!" "라, 라져! 디바이딩 드라이버 준비 완료! 밀러 캐터펄트 엽니다!"(위이잉)"좌표축 고정 OK!" "미러 코팅 시작!" (위이잉) "사출!" (푸슈웅 슈웅 슈우웅)
"가이, 좌표축 고정해." "OK, 기다렸어!" (다다다다다 쿠웅 푸슈웅)가오가이가가 날아올랐다.
(슈웅 쿠웅 삐삐삐삐 푸쉬 삐리리리리)"디바이딩 드라이버!"(슈우웅 쿵 퍼퍼퍼퍼펑 슈욱 슈욱 푸쉬쉬쉬 쫘아아악)"알레스팅 필드 고정!" "레프리션 필드 안정!" "건조물 파괴 0!"
"디바이딩 코어 소실!" "전투 필드 형성 성공입니다!""가오가이가 DD모드 해제. 전투 모드로 들어갑니다!" "성공이다!" "가라!" "와라! EI-03!"(다다다다다다 퍼버버버버벙 휘이잉 퍽)
존다가 발칸을 쏘았지만 연기 속에서 브로큰 매그넘이 날아와서 맞았다.
"우오오옷!"가오가이가는 공중에서 무릎으로 찍었다. 존다가 주먹으로 치려했고, 오른팔로 막아내었다. 그러자 존다는 파워를 올리기 시작했다. (뿌우우우웅)
"에잇! 차아아아아!" (휘이이잉) 오른팔을 회전시켜 튕겨내었다. (퍽 퍽 퍽 푸슈욱)
주먹으로 3방 때리자 존다는 벽에 기댔다. "헬! 앤드! 헤븐!"(푸슈슈슉 위이이이잉)
"겜 기르 간 고그 훠.... 허엇!" (푸슈우웅)가오가이가가 전자회오리를 뿜어 존다를 꽉잡았다
"하아아아앗!" "크르릉" (퍽 콰지직 콰광)가오가이가는 핵을 뽑아 냈고 존다는 폭발했다.
"안돼!" 마모루가 소리쳤다. "그걸 부숴선!" "괜찮아, 저 핵은 갖고 돌아오도록 말해 뒀어"
"아니에요!" "에!?" "안돼요, 저대로는 안돼요" (꾸물꾸물꾸물꾸물)존다가 핵모양에서 괴물로 변하였다. "아니!?" "존다!" (휙 휙 위이잉) 존다는 땅 속으로 달아나 버렸다.
"도망쳤다, 전투 필드 밖으로" "새털라이트 추적할 수 없습니다!" "레프리션 필드 안 검색 중!" "저 사이즈로는 전자파형이 주위와 믹스돼서 판별 불가능합니다." "제13감지 시스템 경보 반응 없음"
사건 현장....
휴마가 건 글을 타고 날면서 찾고 있다. "아무래도 원점으로 돌아가 버린 것 같군"
"가이, 필딩타임아웃까지 300초도 안 남았어" "알았어" (푸슈우우웅)"가오가이가, 귀환합니다." "레프리션 필드 소멸 자연 복원 개시됩니다."(띵 띵 쿠구웅 삑 삑 삑)"수치 안정 알레스팅 아웃합니다." (슈우우우욱) "복원률 100%, 알레스팅 해제" "건조물 및 도시 기능의 피해 0. 대성공입니다!" "수고했다" 그러나 마모루는 풀이 죽어있었다.
이리하여 도시로의 피해는 회피됐다. 그러나 적 로봇의 핵, 존다의 추적은 속행됐다.
현장.....
헬기에서 휴마와 마모루가 내리고, 그 때 가이가 건드벨을 타고 온다.(부릉 부릉)
"여기서 기다려라" "예" 휴마가 가이에게 걸어가서 이야기를 한다.
"저 꼬맹이가 존다라고 하는 녀석이 있는 곳을 알아차리는 능력이 있는 듯해" "굉장한 애구나, 마모루 군은" "그런데 너, 몸은 이제 괜찮은 거냐?" "예, 마모루 군 덕분에" "네 목숨을 연명시키고 있는 G스톤의 동력률을 올리다니, 잇달아서 정말 신비한 꼬맹이야. 어? 어디로 갔지?" 이야기하는 사이 마모루가 없어졌다.
(삐이잉) "여기야" 마모루는 무언가에 이끌리 듯 오래된 공장지대로 왔다.
'존다, 여기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모습을 보여 줘, 내가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 줄 테니까" (파지직 위이잉) "존다------" "거, 걱정하지 마...." "우웅 으앙!"
존다는 마모루의 손을 거부하더니 전자파로 마모루를 밀어냈다. "아앗!"마모루는 넘어졌다.
"윌 나이프!"(휘리릭 팅 콰광) "도망쳤나....마모루 군 정신차려, 괜찮니?" "으...응?"
GGG베이타워기지내 병원...
(삑 삑 삑) "가벼운 뇌진탕이군요. 하지만 오늘은 이제 돌아가서 쉬는 편이 좋겠죠"
라이가 박사와 스완이 안심한 듯이 말했다. "마모루, 다행이지?" "정말 고마웠습니다."
"존다 말인데 어디로 도망쳤는지 모르겠니?" "네, 지금은 아무 것도 안 느껴져요"
(부르릉)가이가 건드벨을 타고 마모루를 데려다 주고 있다.
"자기가 자기가 하고 있는 걸 잘 모른다고?" "응, 존다가 무엇인지, 왜 원래 사람으로 돌릴 수 있는 건지 전혀 모르겠어" "무의식중에 하늘까지 날아 버리다니 굉장한 초능력이야" "응, 어? 우리 집 저기에요" (부릉 부르릉)"고맙습니다" "저기....아빠 엄마한테는 꼭 비밀이에요. 약속이에요" "그래 알고 있어, 맞아 이걸..."가이가 포켓 벨을 꺼내 주었다.
"에? 포켓 벨?" "존다를 느끼거나 뭔가 생각나거나 하면 반드시 그걸로 연락해 줘." "응" "사용법은 뒤에 써 있어" "헤에..." "이쪽에서 연락이 가는 일도 있으니까. 항상 갖고 다녀 줘" "왓하, 왠지 스파이 같아서 멋있다!" (부릉 부르릉) 가이는 마모루의 머리를 쓰다듬고 갔다. 마모루는 숨을 고르고 집으로 들어갔다.
Nerv본부....
신지 군이 싱크로 테스트 중이었다.
"GGG에서의 연락입니다. 존다라고 하는 괴물이 도시로 도망쳤으니, 저희 측도 조심하라는 내용입니다" "그래? 존다라는게 우리 본부에 나타날 수도 있단 소리네. 우리 쪽엔 EVA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둬" "네!" "안녕, 신지 군, 컨디션은 어때?" "익숙해졌습니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잘됐군. EVA의 출현 위치, 비상용 전원 병장 빌딩의 배치, 회수 스폿, 전부 기억하고 있지?" "아마도..." "그럼, 한 번 더 복습하겠어. 보통, EVA는 유선으로부터의 전력 공급으로 가동하고 있습니다. 비상시에 체네 전지로 전환하면 축전 용량의 관계로 풀로 1분. 게인을 이용해도 고작 5분밖에 가동할 수 없어. 이게 우리들의 과학의 한계란 거야. GGG의 경우는 좀 특별하지만...알겠지?" "예..." "그럼 어제의 계속 인덕션 모드, 시작하겠어"(위이잉 째깍째깍 철컥) 모의 실험장에 초호기와 사도의 영상이 대치하고 있다. "목표를 센터에 넣어 스위치 온"(삐비비비 삑 철컥 다다다다다다)그러나 총은 목표에서 빗나갔다. "침착해 목표를 센터에" "스위치..."(철컥 다다다다다다 펑) "다음!" (다다다다 펑 다다다다 펑 다다다다 펑 다다다다 펑) "하지만 용케 탈 마음이 생겼군요. 신지 군." "사람이 말하는 일에는 조용히 따른다. 그게 저 애의 처세술 아니야?" "목표를 센터에 넣고 스위치....목표를 센터에 넣고 스위치....목표를 센터에 넣고 스위치....목표를 센터에 넣고 스위치....목표를 센터에 넣고..."(철컥) 신지는 최면에 걸린 듯이 말을 반복했다.
일주일 뒤 우주개발공단...
"내일 셔틀 발사는 예정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보로는 내일 날씨는 쾌청, 기대되죠? 총재님" "수고했네, 사쿠라 양" '그건 그래도 아직도 발견되지 않다니...어디로 사라진 거지 그 존다는...응?' 타이가는 마모루 아빠의 자리의 가족 사진을 발견하고는 자리로 갔다.
"초, 총재님!"마모루의 아빠는 당황해서 허겁지겁 일어났다. 타이가는 앉으라는 손짓을 했다.
"자네는 분명히 아마미 군이었지?" "예, 저...제가 뭔가 실수라도 한 건가요?" "천만에, 잠깐 이 사진이 눈에 들어왔을 뿐이네. 흠..어떤 아이인가?" "아, 제 아들 말입니까? 아니 뭐라고 말씀드릴까요. 초등학교3학년이나 됐는데 공부도 안하고 매일 놀기만 하고.." "그런가, 장래는 거물이 될지도 모르겠군, 소중히 하게" "지금 말씀 명심해 두겠습니다. 왓하"
GGG베이타워기지...
라이가박사와 휴마가 존다가 됐었던 자가 변한 것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성격까지 바뀐 건가?" "아무래도 존다화는 인간의 과잉한 증오나 질투를 증폭시키는 뭔가에게 씌이는 현상인 듯하군." "그래서 뭐가 씌이는 거야?" "그걸 알면 고생 안해. 알면 존다와의 싸움이 쉬어 진다." "도망친 존다는 어떻게 된 걸까요?" "녀석들이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 건지 그걸 몰라서는 말이지"
마모루의 집...
"아빠, 오늘도 철야일까" "내일이 셔틀 발사 날인걸. 그래서 바쁜 거야" "이번 셔틀, 세계 최고로 추진력이 있는 엔진이래" "그래서 아빠는 더 바쁜 거구나" (달칵) "다녀왔어" "어래? 돌아왔어" "어서 돌아오세요." "아니아니, 너무 바빠서 일단 갈아입을 옷만 갖고 가려고 돌아온거야" "에? 바로 가 버릴 거야?" "오늘밤도 철야 작업이야" "몸조심해요." "알고 있어 알고 있어" (탁) "자, 이걸로 됐어" (달칵) "아, 맞아, 오늘 타이가 총재님이 일부러 아빠 자리에 와서 있지 마모루 얘기를 했어. 넌 장래 거물이 된다고 말이지" "내가?" "하긴 아빠는 네가 갓난아기일 때부터 거물이 된다고 알고 있어지만 말이야" "총재 아저씨, 그 외에 무슨 말했었어요?" "그러니까 소중히 하래. 소중해 소중해!" 아빠는 마모루를 안아 올리며 말했다. 그 때, 엄마가 나왔다. "내려 줘 아빠" "여보, 도시락...너무해, 마모루는 당신 것만이 아니라고요" 3가족이 서로 껴안고 좋아했다.
우주개발공단...
(휙 위이잉)"존다--존다--존다--"피쳐가 도망쳤던 존다를 데리고 옥상에 나타났다.
"봐라, 저게 지금 현재 이 지구상에서 가장 파워가 있는 메카다. 기관차 따윈 발 밑에도 못 미칠 만큼 힘차다. 하늘 위는 끝없이 넓다. 지상의 지저분함과는 관계없는 멋진 세계다. 네 마음을 만족시키기에는 충분하겠지."
(삐이잉)그 때, 마모루가 존다를 느꼈다. (위이잉)가이에게 메시지가 왔다.
"존다를 느낀다. 셔틀이 위험해?" 마모루에게 연락을 받은 GGG는 셔틀을 노리고 있다고 생각되는 도망자 존다의 수색을 개시했다.
"셔틀 발사 40분전, 작업원은 전원 발사대에서 대피해 주십시오"
GGG베이타워기지....
"이젠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이라면 아직 발사 중지 요청이 가능합니다." "존다가 발견되지 않아서는 중지 요청이 어렵지. 난처한데" "연료 주입이 시작되면 발사 중지에도 위험이 따릅니다." "이젠 됐어, 마모루 녀석 그냥 잠이 덜 깼던 거겠지. 아직 어린애니까 말이야 틀릴 수도 있어"
우주개발공단...
"셔틀 발사 30분 전, 우주 비행사의 탑승을 개시합니다." (위이잉) "메인 연료 주입 개시"
마모루의 학교...
"1교시 도중에 셔틀이 발사됩니다. 오늘 셔틀은 특별한 엔진을 달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본 셔틀과 어떻게 다른지 잘 관찰합시다.""예-----!"마모루는 불안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우주개발공단...
"카운트다운 개시 발사 15분 전" 조종사가 여러 조작을 하기 시작했다. (삑 삑 삑 삑 위이잉)"존다-----" (애앵 애앵)"어떻게 된거야? 엔진의 추진력이 급격히 올라가고 있어!"
(푸슝)로켓이 날아갔다. "안돼!"
마모루의 학교..
"어래? 아직 시간이 아닌데 날아 버렸어" "굉장한 소리" "과연 신형 엔진이지" '안돼, 저대로 우주로 날아가 버리면'
조종석...
(휘리릭)존다가 촉수로 조종사를 휘감았다. "존다----" 헬멧이 깨지면서 사람이 나왔다.
가이였다. "역시 이 셔틀에 달라붙어 있었던 거냐! 네놈 마음대로 하게 두지는 않는다!"
가이가 스위치를 당기려 했으나 존다가 촉수로 휘감아서 막았다. "EQUIP!! 윌 나이프!"
(촤악 촤악 달칵)가이가 촉수를 자르고 스위치를 당겼다. 그러자 보조로켓이 분리됐다.
"어래? 저런 저공에서 보조 로케트를 분리했어" "마모루 군, 저 셔틀 왠지 모양이 이상하지 않아?" (위이잉)로켓은 완전히 존다에게 흡수 당했다. 가이는 촉수에 잡혔다가 문을 열고 탈출했다. "크르릉" 갈레온이 날아왔다. "갈레온! 기다렸어! 퓨전! 가이가!"가이가는 발톱으로 셔틀에 매달렸다. 그러자 존다가 비틀비틀 하더니 학교 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학교는 아수라장이 되어 다들 도망을 갔다. "난 원래 우주 비행사다. 셔틀은 잘 알고 있다고!" 가이가는 셔틀의 연료구멍을 열어서 연료가 새나오게 했다. "연료가 없으면 우주까지는 못 갈 거다!" 존다는 학교 바로 위를 지나서 바다를 향해 추락해갔다.
"파이날 퓨전 요청 시그널입니다! 장관님은?" "여기 있다. 파이날 퓨전 승인!" "라져! 파이날 퓨전, 프로그램 드라이브!"(콰직 삐잉 띠리리리리) "파이날 퓨전! 가오가이가!" 가오가이가가 존다를 따라 잡았다. "우오옷!"(휘이잉) "브로큰 매그넘!"(푸슈웅 쾅) 존다는 추진부를 맞고 바다로 잠수해 들어갔다. "존다 셔틀, 바다 속 잠항중. 이대로라면 추적이 불가능해 집니다"
"디바이딩 드라이버 사출" "라져!" "바다를 가를 생각인가!" "용자라면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군" "디바이딩 드라이버, 준비 완료. 미러 캐터펄트 엽니다!"(위이잉) "좌표축 고정 OK!" "미러 코팅 스타트!"(위이이잉) "사출!"(슈왕 슈우우웅 슈우웅 삐비비비)"좌표축 고정!"
(푸쉬 삐리리리)"디바이딩 드라이버!"(슈우웅 쿵 퍼퍼퍼퍼펑 슈욱 슈욱 푸쉬쉬쉬 쫘아아악)
그 때, 마모루가 가오가이가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내가 안가면 내가 안 가면 안돼'
(푸슈웅)존다가 레이져를 발사했다. "프로텍트 쉐이드!" 레이저가 반사되어 존다에게 돌아왔다. (쾅 펑 퍽 우지직 콰직)가오가이가가 맹공을 하여 핵을 빼내었다. 때마침 마모루가 도착했다. "헉, 헉, 하아아앗" 마모루가 초록빛에 날개가 달리며 날아왔다. 가오가이가가 핵을 들고 갈라진 바다에서 서있었다. "다행이다, 늦지 않아서. 크라티오 테네리타스 섹티오 사루스 콕투 러" (위이잉)존다가 원래의 사람으로 돌아갔다. "고마워, 마모루 군. 우리에게는 네 힘이 필요해." "나, 왠지 알았어요. 이 힘은 전세계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하느님이 준 게 아닐까하고" "아, 틀림없이 그럴 거야"
Part 4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