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Boomclap
하이 여시들
나는 전시회 가는거 좋아하는 페북충이야
페북을 하던 도중 이런 게시글을 발견했지...
호엑;;; 샤먼이요?
무당이랑 엑소시스트가 도슨트를 진행한다고요??
존나리 신기한것;;;;;
남들 안보는거 굳이 보고 와서 자랑해야 직성이 풀리는 나같은 관종은 도저히 안갈 수가 없는것;;;;
근데.. 2주동안 진행하는데 목금토 2시, 4시.. 위치는 과천..
과천까지 한시간 반 정도 걸리고.. 어떻게 2주 전부 금토는 시간이 안되어서 어제(목) 학교 마치자마자 부리나케 달려갔다왔어!
위치는 4호선 대공원역 근처얌
4번출구에서 무료 셔틀타거나(평일 20분 간격 토욜은 30분 간격) 2번출구로 나와서 15분동안 열라 걸으면 된대
난 셔틀타구 갔어
전시 소개는 링크타고 들어가면 있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30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현재 국립현대미술관(MMCA)의 소장품은 총 7,840점(16. 6. 기준)으로, 과천으로 신축 이전한 이후 30년 간 수집한 소장품은 전체 소장품의 74%에 해당하는 5,834점이다. 올해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과천(MMCA Gwacheon) 이전 3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간의 주요 성과인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과천 30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As the Moon waxes and wanes)전을 기획했다. 이 전시는 작품이 탄생하는 시대적 배경-제작-유통-소장-활용-보존-소멸-재탄생의 생명 주기와 작품의 운명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찰한다. 특히 현대미술품이 제도 내(미술관)에 수용되는 과정에서 제기되는 여러 논의들을 전시에 포함한다.□ 전시 구성Ⅰ. 해석(Interpret) 1부. 확장(Expansion)/2부. 관계(Relation) 작품의 해석-확장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 및 기획자, 연구자들에게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신작 제작을 의뢰하여 작품을 둘러싼 다층적인 소통 방식을 모색한다. 또한 미술관, 메타조형(Meta structure), 인류학, 수행성, 현대사 등 최근 현대미술의 주요 담론들을 소주제로 설정하여 작품 및 작가 상호 간의 새로운 관계 설정과 미술 해석의 확장을 시도한다. 한편 미술관의 대표적인 소장품으로 구성되는 해석-관계는 16쌍의 작품들을 일대일로 대조·비교하는 과정에서 관객의 지적 참여를 유도하여 각 작품에 대한 보다 창조적인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현실적인 시공간을 초월하는 작품, 작가, 관객의 관계에 대한 폭넓은 성찰의 기회가 된다.? 전시기간: 16. 8.19(금) ~ 17.2.12(일)? 장 소: 제 1, 2전시실, 제1원형전시실, 중앙홀(1층) 램프 등 공용 공간(전 층), 라이팅밴드(http://writingband.net/2016/) Ⅱ. 순환(Circulate) 1부. 이면(The other side)/2부. 이후(Post-life)작품의 순환-이면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중 흥미로운 이면을 지닌 작품을 통해 작품의 뒷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작품과 함께 관련 사실 및 자료를 전시하여 관람자들에게 작품의 의미와 가치를 새로이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현대미술 작품들은 정지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작품의 순환-이후는 예술 작품을 둘러싼 재현과 재제작, 주문생산, 변화와 재생, 전이와 재생산의 문제를 다루면서 현대미술의 변화하는 속성에 대해 고찰해 본다. 또한 장르의 성격, 내용적 특성, 작가의 개입 여부 등에 기반하여 작품을 보여주는 다양한 방법을 탐구하고자 한다.? 전시기간: 16. 8.19(금) ~ 17.2.12(일)? 장 소: 제 3, 4전시실(2층) Ⅲ. 발견(Re-light)작품의 발견이라는 발상은 소장품의 데이터베이스를 탐색,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된 후 오랜 시간 전시되지 못했던 작품들로부터 시작되었다. 본 전시는 소장품 체계의 상당 부분을 구성하지만 수장고에 오랜 시간 머물러 있었던 작품들 중 전시작을 선정, 작가의 현재적 맥락과 접속시키고자 한다. 또한 소장품 분류 시스템 기호라는 코드에 주목함으로써 작가에게서 미술관의 소장품 체계로 진입해 새로이 분류되고, 편입되는 작품의 이동 과정을 현시한다. 한편 과천의 초기인 1986년~1990년대의 소장품들은 미술의 매체가 다양해지고 현대성에 대한 논의가 다양화되던 시기의 양상들을 보여준다.? 전시기간: 16. 7.15(금) ~ 17. 1. 8(일)? 장 소: 제 5, 6전시실(3층) □ 개별 프로젝트 퍼포먼스 프로젝트(Performance Project)개막 퍼포먼스로 김남수가 기획한 태평양 극장은 백남준의 다다익선에서 출발하여 시·공간의 공명을 표상한 무용·음악 공연·재연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한다. 이 외에도 과천관 공간을 하나의 시노그래피로 간주하고 이를 인간의 목소리로 재구성한 김아영의 보이스 퍼포먼스 사기 구조학,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담론을 펼치는 이영준 기획의 24시간 렉쳐 퍼포먼스-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과 산업의 역사, 샤먼(무당)이 비언어적 방식으로 전시 작품을 설명하는 홍성민 기획의 도슨톨로지, 임근준 AKA 이정우 기획의 어둠 속에서 이야기하는 전후 한국/현대/미술: 모던한 것, 리얼한 것, 동시대적인 것에 관해‘ 등 소장품에 대한 인식과 해석을 확장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들을 전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전시기간: 16. 8.19(금) ~ 17.2.12(일)? 장 소: 전시실 내부, 공용 공간(전 층)www.mmca.go.kr
이건 포스터고 국립현대미술관 30년 특별전이야
요 전시는 무료고, 다른데는 관람료 3000원
만 24세이하 대학생은 신분증 보여주면 다른 곳도 무료
내가 소개할 퍼포먼스는 오늘(9.30) 오후 2시, 4시 그리고 내일(10.1) 오후 2시, 4시 이렇게 총 4회 남았어...
나는 9월 29일 오후 4시 서련보살님께서 진행하는 도슨트를 들었어 그런데 엑소시스트 김규민님도 같이 동행하심 ㅋㅋㅋ 두분이서 대화하는 것도 흥미돋아
도슨트는 45분 정도 진행되는데 나는 많이 늦게 도착했어 ㅠㅠ 4시 25분? 그쯤 도착함
끝났을까봐 걱정했는데 안에서 딸랑딸랑 방울소리나서 홀린듯이 들어갔더니 진행중이었어
우리나라 무속신앙에 대해 설명하는 도중에 들어간거야
보살님께서 엄청 젊으시고 예뿌셨음
나는 무속신앙에 관심이 좀 있고 점보는거 좋아해서 완전 흥미로웠어ㅋㅋㅋㅋㅋㅋㅋ
흥미돋았던게 엑소시스트님은 또 의외로 우리나라 전통 무속신앙에 대해서는 모르는게 많으셔서 막 보살님이 뭐라고 설명하면 그게 뭐냐고 질문하고 그러셨음ㅋㅋㅋㅋㅋㅋ
현대미술작품도 보살님의 방식대로 도슨트 해주셨음!
작품 설명을 해주시는게 아니고, 본인이 살아가는 방식, 그리고 신령님이 오셔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이런식으로 풀어주심!!
글고 중간중간ㅋㅋㅋ 관람객분들 보면서 막 직업 성격 이런거 알아맞히시고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미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살님이 내 이야기도 하심.. 늦게 갔는데 내가 딱 등장하니까 갑자기 내 이야기 하시고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도 하심;;;; 싸인해달라고도 하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홍콩;;;:
45분으로 예정되어있었는데 50분 넘게 진행한것같아
내용 정말 신선했어.. 예술작품을 예술적이나 학문적으로 분석하는게 아니라 이런 방식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했어!! 어떤 작품 앞에서는 우리는 안보이는데 샤먼분들만 보이시는 어떤 것들도 있고...!!
전시 작품 자체들보다는 이 퍼포먼스를 엄청 추천해...! ㅠ 비록 오늘내일 남았지만 시간 되는 여시들 진짜 꼭 가봐 ㅜㅜㅜㅜ 넘나 흥미돋았어!
당장 내일이면 끝이라서 맘이 급해서 글이 좀 횡설수설이야 사실 지금 수업중인데 급하게 쓰는중ㅋㅋㅋㅋㅋㅋ
무속신앙에 관심있거나, 아니면 한번도 본 적 없거나, 예술작품 좋아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할게!
문제시 소스합니다 디오니죄송님 책임지겠습니다(알려주세요...)
+추가
싸인에 대해 물어보는 여시들 많은데 내 직업이나 내 유명함이나 이런거랑 상관 없어요 글에도 써있지만 학교 마치고 전시회가는 대학생임 내 미래랑 관련해서 말한 것도 아니고 가족에 대해서 말한거고 가족 직업이랑도 관련없고 싸인에 대해서는 그만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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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헐 낼이 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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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나도 왜 싸인을?
44????왜???
오오오 갈래!
헐 내일 가볼래
나도갈래♡♡
헐 ㅜㅜ 재밌겠다 ㅜㅜㅜ ㄴ
내일가야겟닼ㅋㅋㅋ키듀키듀아싸
헐 ㅠㅠㅠㅠㅠㅠㅠ그냥 넘겻는데... 여시 글로 대리맘족중 ㅠㅠㅠㅠ 와따시 국립현대미술관 핵 더크인데 과천관은 정말 멀어서 갈 엄두가 안났단 말야...!! 그래도 여시의 후기 덕분에 조금이나마 눈물머금르며 만족합디다.... 혹시 더 자세한 내용 추가해둘 생각있는지 궁금해!!! ㅠㅠ 만약 글 내용 수정하면 바로 알람받을수있을까....??
와 이거 서울관에서는 안하려나ㅜㅜ 너무잼나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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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금 클럽갓다가 가는중이야 히히히 설명듣고싶어 하ㅠ제발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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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꺼보고 오는길인데 셔틀 운행안해서 도보로가는데 엄청났어 ㅋㅋㅋㅋ땀나더라
시간급하신지 계속 빨리 말하셔서 조금 아쉬웠다 ㅠ 그래도 진짜 특이한 신기한 경험이였어..
막분위기가 무겁더라 몬지..ㅎㅎ완전 좋은 경험 !!!
고마워여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