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카페가 참 시끌벅적 했습니다
아직까지 온전히 잠잠해 지지는 않은 듯 ... 소란의 잔음들이 남아 그 흔적을 느끼게 합니다
저는 글을 쓰는게 직업인지라 쉽사리 글을 쓰기가 오히려 부담이 되나봅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글들을 눈으로 읽고, 안타까워하고, 또는 분개하기도 하는
소위말해 눈팅회원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하께 투어하는 투어회원이요, 카페를 걱정하는 스페셜회원이며
카페가 날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시샾이기도 하지요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모였으니
소음 ... 당연히 있습니다.
없으면 사람냄새가 안나겠지요.
그래서 발전을 위한 소소한 소음들은 오히려 반갑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허나, 때로는 서로를 때리고, 할퀴고, 상처주는 글들을 볼때면
가슴 언저리가 답답하고, 긴 한숨을 쉬게 됩니다.
같은 공감대와 취미를 가졌는데
네편 내편 가르며, 잘했네 잘못했네 하는 걸 보자니 속이 상합니다
저는 포청천 형님 .. 좋아라 합니다
할리님도 좋아하고, 신이님도 좋아하며
파구님은 좀 더 좋아합니다 (그냥 더 좋습니다 ㅎㅎ)
하지만 얼굴 한 번 본적 없지요
아직도 그룹투어가 어색하고 자신없어서 독립군으로 다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모두가 좋은 것은, 나와 같은 즐거움을 공유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3만명이 넘는 회원님들도 모두 좋습니다
저처럼 할리가 좋아서 이곳에 온 분들이니까요
그러니, 조금만 이해하려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나쁜사람 얼마나 많습니까
뉴스보면 가슴 답답한 소식이 수없이 넘쳐나지 않습니까
그 답답함이 매일 아침 이곳에 들어오면 해소되는 느낌이 있어서
아침마다 출근도장을 찍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긴~~ 심호흡 한 번 하시고 바다같은 가슴으로 포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날도 좋은데 라이딩 하다보면 다 마주칠 얼굴들이고 반가운 얼굴들이지 않습니까
할리타는. 할리를 꿈꾸는 모든 분들 ... 사랑합니다
일산에서 AKIRA 였습니다. ^^
첫댓글 누구을..사랑한다.행복한..말씀..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 _________ ^~*
좋은 말씀입니다.
동감 합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삶의짐은 지금은 비록 나의 어깨을 아프게하지만 기나긴여정이 끝나면 그 짐이 나의 기쁨이될것입니다.....비록 지금은 날 힘들게하지만 좋은벗 나쁜벗 안을수있으면 안아서 어깨에 지고 같이가는것이 나의삶의 여정의 끝부분에서 날 행복하게 해줄것입니다
저두 일산인데요 일산에 이러한분이 게시는군요
참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두 다~♡ 사랑합니다 ♡.........
환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