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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포항-부산 ktx
달빛에만취 추천 0 조회 926 10.07.16 13:51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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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16 22:33

    첫댓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후에 '부전-해운대-울산-경주-포항'정도로 최소 1시간 간격으로 누리로를 투입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부전과 노포동의 접근성을 생각한다면.. 노포동-경주/포항 시외버스와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10.07.17 01:42

    신포항역사의 경우 접근성은 타지역보다 낫습니다. 2014년 이후 남구나 북구로 이동하는데도 10~15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포항외곽도로 완공후 충분히 가능합니다.

  • 10.07.17 18:32

    서울-천안아산 혹은 용산-천안아산이면은 몰라도......포항-부산은..좀...

  • 10.07.18 19:35

    상하이에서 쿤산가는 아침,저녁에 1편씩 출퇴근 시간때에 운행되고 있는데..우리나라는 안되는 이유가 뭔지요...손해를 떠나서...

  • 10.07.17 19:59

    현포항-부산이면 장사 좀 될텐데, 역이 쫓겨날 것인 이상 희망은 없습니다.
    서울-포항행을 신경주에서 환승하는 정도로 연명은 하겠네요.

  • 10.07.18 11:41

    참고로 말씀드린다면 포항행도 신경주는 안들린다는것 같네요. 신경주역 전에 삼각선 만들어서 포항쪽으로 바로 빠진다고 하죠.

  • 10.07.19 14:46

    저도 그 그림 봤는데, 지식이 없는 사람이 속보 얼른 내려고 발로그린 그림입니다. 실제로는 신경주역 다음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설계과정만 보통 1-2년 이상 걸리는데, 설계사가 바보가 아닌 이상 그렇게 하지 않고(도중분기로 본선용량저하에 환승거점을 위해 경주우회 건설된 신경주역 환승불가) 또한 혹시나 그렇게 되어도 감사원이 시정권고를 하면 또 바꿔야 합니다.

  • 이미 포항시의 경우 교통편으로 볼때 경주경유 안하는게 익숙해졌습니다. 그 대표적인게 대구-포항고속도로 생기면서 그렇게 되어버렸죠.. 삼각선 아니더라도 신경주역 정차할수 있습니다. 신경주역에도 현재 경주역처럼 방향안바꾸고 그렇게 설계를 했답니다..

  • 10.07.21 07:54

    신경주역 다음에 설치된다면 지도상으로 본다면 드리프트가 더욱 심해질것 같고, 드리프트도 드리프트지만 경주시내를 관통해야될것 같은데 이게 은근히 골때릴 듯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포항행이 신경주역 정차 안해도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 포항-경주수요를 잡기에는 이 짧은거리를 KTX로 이동하는 승객들은 거의 없을것이고(거기에 접근성까지 꽝), 환승수요라고 해도 향후 동해남부선이 이설된다면 무궁화로도 충분히 신경주에서 환승은 가능 합니다. 신경주역이 환승거점이라지만 환승도 대구보단 부산방향이 더 많을것 같네요. 경주에서 대구 이전의 수요를 잡는다고 해도 이것 또한 부산행 정차로 해결은 가능하다고 보네요.

  • 10.07.21 07:50

    결정적으로 포항사람들은 경주경유를 매우 싫어하고 포항쪽의 철도경쟁력이 떨어지는 원인 중 하나가 경주경유이기도 하죠. 포항행이 신경주역 정차한다면 신경주역 정차횟수를 늘려서 부산행의 신경주역 무정차 횟수를 늘릴만한 명분은 세울 수 있겠습니다만.

  • 10.07.24 14:57

    신경주 경유냐, 아니냐 중 뭐가 더 좋은지 본인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들은대로라면 신경주역에서 분기한다고 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빨리 가려면 여기저기 들리는것보다는 바로가는게 좋겠지요.

  • 10.07.18 12:05

    신포항역 외에 포항터미널도 흥해쪽으로 옮긴다고 하는데 이렇게되면 좋든 싫든 시외로 나갈려면 흥해쪽으로 가야하긴 합니다. 다만 흥해로 가더라도 포항시내를 들린다면 얘기가 틀려질수도 있겠네요. 일단 시외버스를 보면 포항-부산 무정차는 7-10분 간격에 1시간 20분, 경주경유는 10~15분 간격에 1시간 40분정도 걸리고 요금은 7300원인데 부산같은 경우에는 터미널이 엄청나게 외곽이기 때문에 +α가 있죠.

  • 10.07.18 12:12

    부산에서는 포항이나 경주로 가는 버스는 북쪽 끝인 노포동역에 있는 터미널에서 출발하고 고속철도는 시내 중심에서 가까운 부산역에서 출발, 도착합니다. 노포동역과 부산역은 가장 빠른 대중교통인 지하철로 50분이나 걸립니다. 울산, 경주, 포항의 역들이 외곽으로 이전해도 20분 정도 걸리고 KTX이니 포항-부산 간을 1시간 이내에 연결합니다. 현재 시외버스의 배차 간격이 10분이고 주말이나 출퇴근 시간대에는 경부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를 감안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 10.07.18 12:16

    다만 단거리이므로 특실까지 있는 현재의 KTX 20량은 수송력 과다이므로 현재의 KTX 차량을 특실을 포함한 차량을 빼고 일반실만 남겨서 10량(객차는 8량) 정도로 줄여서 다니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산천 차량도 괜찮습니다. 포항역이 이설되어서 완공되려면 현재의 KTX 차량은 신차에 밀리지 않을까요?

  • 10.07.18 12:15

    해외의 경우에도 일본에서는 단거리 신칸선 열차가 달리고 있으며 스페인에서는 아반트(Avant)라는 4량 편성의 고속 열차가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칼레(Calais)와 릴을 연결하는 TER-GV라는 단거리 고속 열차가 다니고 있답니다.

  • 10.07.18 19:34

    중국의 경우에도 상하이-난징 고속철도...상하이에서 쿤산까지 다니고 있죠....상하이 홍차오-쿤산,상하이역-쿤산 이렇게요...당연히 시간은 아침,저녁 1편씩.....

  • 10.07.18 23:22

    경쟁력이 없다고봅니다. 간단하게 들수있는 다른도시와의 관계가 있습니다. 대구를 본다면말이죠.
    포항에서 대구에있는 3개터미널로 무정차,경주경유 버스가 모두 운행되고있고 가장 많은 동대구만 무정차 5~10분배차입니다.포항에 KTX가 투입되면 분명히 동대구에 정차합니다. 그런데 서울-포항 편성의 KTX 열차에서 순수하게 동대구~포항 구간을 이용할 승객은 실질적으로 몇명이나 될지 한번 생각해보면 답이 간단하게 나오지 않을까요?
    여기에 심지어 대구의경우는 경주분기에서부터 고속선을 이용하게되어 부산보다도 시간단축의 효과는 훨씬 클겁니다.
    그런데 그래도 낙관적이지가 않습니다.

  • 10.07.18 23:29

    일단 포항에서 인근 대도시로 출퇴근하는 인구자체가 그다지 많지않은것이 현실이고, 동해선상에 고속철을 굴리는건 동해중부선이 개설되었을때쯤 하는것이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단순히 수요성을 따지는것보다는, 더 하급단위의 열차만으로도 충분히 주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더 싸고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는데 굳이 제성능을 내지도못할 KTX를 투입하는것은 이용객입장에서도 부담이고 제공자입장에서도 너무나 효율적이지 못한것같습니다. 저의 견해로는 포항에선 오히려 누리로와 병행해 통근열차 폐지이후 급상승한 교통비 부담을 생각해서라도 광역전철 개설이 주민들에게 훨씬더 큰 혜택으로 돌아갈것이라 봅니다.

  • 10.07.18 23:55

    수요가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도 동대구~포항이나 경주~부전 간의 새마을호를 타는 승객이 있을까 의구심이 들겠지만 역에 가면 타는 사람들이 은근히 꽤 많습니다. KTX로 바뀐다고 하여도 시간이 단축되고 정시성이 뛰어난 철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을 걸로 보입니다. 서울~천안아산 구간이 수도권전철로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누리로 타는 사람도 있고 KTX 타는 사람들도 있는 것과 동일한 이치라고 봅니다. 고속을 원하는 승객은 KTX를 타고 저가를 원하는 승객은 광역전철이나 무궁화호 아니면 버스를 타면 됩니다.

  • 10.07.18 23:52

    단순히 포항~부산을 생각하지 말고 중간 정차역으로 보았을 때에도 신경주나 신울산에서도 부산 시내로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신울산은 근처가 언양으로 제법 규모가 큰 면 지역으로 공단까지 있어서 구간 고속열차로 수요가 있을 걸로 보입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언양~부산은 정체가 심한 편입니다. 중간에 안강만 정차할 수 있는 동대구~포항은 따로 운행할 필요 없이 서울~동대구~포항으로 다니면 그만이지만 포항~부산은 도시가 이어지므로 괜찮은 노선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창원까지 연결되면 더욱 수요를 늘릴 수 있는 지방의 황금 노선이 됩니다.

  • 작성자 10.07.19 08:31

    lifetimes 님 글을 읽어보셨어야죠. 부산포항 ktx도 고속선 이용합니다 경주,,에서부터...

  • 10.07.19 10:33

    동해남부선 이용인지 경부고속선 이용인지에대해서도 언급 안해놓으셨는데, 제맘대로 판단할수는 없고, 설사 고속선을 이용한다고해도 제의견은 대구의 경우와같이 비슷합니다.// 경부고속선이라면 중간정차역에대해서도 회의적이됩니다. 본선으로 다니는 편성이 어차피 신경주,신울산역에 적정수준으로 정차해줄것이기때문에, 그리고 울산의경우는 광역전철개통도 됩니다. 언양까지 나가서 열차를 탈 인원은 어느정도나될지도 역시 의문입니다. 더불어서 향후 신선개통과 함께 누리로와 비츠로급에서 새로운 전동차가 도입되면 해당구간에서 KTX의 우월성이 그다지 크지않을것이라 봅니다.

  • 10.07.19 13:46

    울산의 광역 전철은 현재의 울산역과 부산을 연결하는 동해남부선인데 경부고속선과는 노선이 다르기 때문에 별개의 노선으로 보아야겠죠. 울산에서 언양에 가서 타는 사람들은 많지 않더라도 언양 사는 사람들의 이용도 제법 될 것입니다. 신울산역은 천안아산처럼 허허벌판에 있는 역이 아닙니다. 또한 동해남부선이 복선 전철화되면 경주역은 고속선이 있는 신경주역으로 이설되고 기존선에서 빠른 열차가 다니더라도 고속철도와의 시간 차이는 여전히 있으며 오히려 기존선은 속도는 아주 빠르지 않으면서도 역만 외곽에 이전(경주, 포항)하여 경쟁력이 없을 걸로 보입니다. 기존선은 광역 전철 위주로만 다녀야 합니다.

  • 10.07.19 13:47

    물론 가장 큰 문제는 언제 개통되느냐입니다. 고속철도가 운행할 수 있는 경주-포항 간의 복선전철화는 아무래도 빨리 하겠지만 동해남부선의 복선전철화는 항상 우선 순위에 밀리고 있어서 부산-울산 구간조차도 2015년 개통이 힘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 작성자 10.07.19 15:52

    신경주역은 동해남부선과 통합되니까 그렇다 쳐도, 신울산역의 위치가 확실히 지랄맞기는 합니다.

  • 10.07.19 18:54

    고속선개통이후에 제안하신 포항~부산간 KTX은 동해남부선-신경주-고속선 을통해 부산까지 가게됩니다. 여기서, 신경주~부산 구간은 기존의 고속선 열차들도 선택적으로 정차해주게됩니다. 결론적으로 글에서 언급한 편성으로 경주,신울산 정차횟수가 약간 늘어난다 할지라도 실질적으론 포항만을 위한 편성이라는 이야기가됩니다./ 동해남부선에 누리로급의 열차(or급행)만 투입되어도 울산지역에서 부산방면의 승객은 게임오버라고봅니다. 더불어 그럼에도 본선이므로 여전히 신울산~부산 KTX 편성은 있습니다./ 경주역시 중앙선 경유라서 누리로나 비츠로가 반드시 투입되고, 미래에 완행(광역)이 운영되면 KTX포함 모든 옵션이 제공됩니다.

  • 10.07.19 18:56

    제생각에는 이만하면 제안한 편성 없이도 이미 경주,울산지역에서 부산으로갈수있는 KTX이하 모든 옵션이 제공되기때문에 포항~부산 간의 KTX는 중간수요처가 있으므로 포항에서 부산까지의 편성에대한 필요성이 없어도 운영의 가치가 높다 라고 할만한 근거는 없는것같습니다. 즉 울산과 경주는 따질것이 별로 없고 포항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정도의 단거리에서는 KTX의 도입취지에도 맞지않고 탄력적이지도 못한것 같습니다. KTX가 아니어도 용량이 적은편성을 통해 더 빈번하게 1시간 안짝으로 두도시간의 거리를 줄일수있습니다. KTX의 취지에 맞는 장거리 편성구상이 가능할때에도 늦지않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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