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마디 :
1. 실기 노트 부터 아끼자
-> 예전에는 정말 실기노트를 내 재산 1호 ! 하면서 엄청 아꼈는데 요새는 글씨부터가 날라다닌다. 다시 아껴봄으로 내태도 자세를 다시 바꾸자
2. 쉬는 날을 develop하는 날로 !
-> 쉬면서 몸도 돌보는것도 발전이 될수도 있지만, 쉬면서 그동안 나의 연습들이나 일상 태도 자세를 다 뒤돌아보며 연구를 하며 고칠 방법들을 찾아내는 날로 바꿨다 !
< Daily 질의 >
Q 1 : 재밌게본 연극공연과 이유는 ?
A 1 : [그가 그렇게 말했다, 내가 이렇게 말해야한다고] 성균관대 공연이었는데, 똑같은 말을 반복하지만 전부 다 다른 발성과 소리를 내는 연기에 반했고, 사회적문제를 다룬 극이 너무 인상 깊어서 울면서 봤다.
Q 2 : 앞으로 활동하고 싶은곳은 ?
A 2 : 독립영화과 작품성을 띈 연극공연 쪽으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저는 배우들이 관객들에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느낄때 가장 희열을 느끼는데 그 부분의 배우들이 늘 너무 멋있더라고요. 그래서 상업적인 작품보다 작품성을 띈 ? 예술성을 띈 ? 작품 위주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
< 오늘 쉬면서 배운 것 >
☑️ 오늘 학원을 쉰 이유
가장 크게 1. 학교에서 울었다. 이유 없이 눈물이 나왔는데, 생각해보니까 아픈데 힘들었던게 묵혔던거 같았다. 자칫하면또 멘탈이 흔들리겠다 생각이 들었다. 2. 연습이 안된다. 처음으로 연습실에 있는 것이 시간 낭비처럼 느껴질정도로 제대로 집중해서 연습조차 안된다. 생각 없이 연습하기는 싫다. 3. 사실 엄마가 너무 걱정하셨다 .. 제발 쉬라고 며칠동안 말씀하시고 계속 걱정 된다고 연락 주시니까 너무 죄송해서 쉬었다 .. 4. 열이 4일째 나니까 이제 버티기가 힘들어졌다. 얼굴이 열때문에 팅팅 붓고 입술이 다 터졌다. 처음에는 하루 이틀만 미친듯이 아프면 바로 가라앉을 감기인줄 알았지만 4일때부터는 이건 아니다 생각이 들었다
☑️ 연습 방법 공부
쉬어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그래서 계속 연구 해봤다. 내 연습 방법에 대해서. 침대에 누워서 다 시뮬레이션 해보고 열심히 자료들을 찾다가 깨달은게 많았다
☑️ “놀았으면 좋겠다”
(1) 나를 만나는 선생님들 마다 이 말씀하시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 전혀 몰랐다. 정말 정신 놓고 아웃 투나잇 부르는거 같았는데 하면서 …
(2) 나를 “refresh” 할 시간이 단 한순간도 없었다
(3) 이게 가장 큰 문제였다
(4) 생각 없이 연습하는건 시간낭비다
(5) 그치만 refresh 없는게 제일 큰 문제였다
(6) 이제야 선생님들의 말씀을 이해했다. 똑같은 걸 될때까지 몇백번을 하니까 그부분만 하면 온몸이 긴장 되는 것을 늘느꼈다. 이게 문제였다.
(7) 그럼 안되는건 어떻게 고치지 ?
(8) 집중해서 한번에 고치기 !!
☑️ 선생님들과 커넥
(1) 놀랍게도 난 낯을 많이 가린다
(2) 리액팅에서는 정말 나를 다 내려놨기에 낯을 안 가리는 거다. 환경 부터 나를 내려놓을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커넥이 정말 주요하게 여겨지는 환경 ?!
(3) 난 여태 나 혼자 다 알아서 잘해 와야하는 줄 알았다. 사소한걸 괜히 왜 묻지 하면서 저런건 혼자 알아서 다 챙겨야하는 나이 아닌가 했었는데, 어제부터 그냥 마인드를 바꿨다
(4) 나의 환경은 정말 많음 선생님들이 계시고 난 정말 그분들께 많은것을 얻을수 있다
(5) 얻는 방법은 내가 그분들께 매달려서 질문하기 !
(6) 선생님들마다 알려주시는 방법도 가양각색하시니까 다 그 방법들을 활용하고 나에게 가장 맞는 방법으로 연습하면효율이 좋다 !!
< 정리 >
쉬면서도 나를 위한 공부를 하니까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 그리고 다 뜯어 고칠생각에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