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아 밤에 산책할겸 수완지구를 다 돌아보았습니다
입주가 더디던 아파트도 이제 거의 많이 입주가 된것같네요. 수완주민으로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파트마다 벗꽃나무를 비롯해서 목련등이 한창이고요.
광주에 이런 동네가 있다는거 아직 모르는사람이 많은거 같던데 정말 자랑하고 싶네요.
호수공원에서 분수도 나온다고 하는데 여러 가지 행사를 해서 타지역 사람들에게 자랑 하고 싶네요...
작년 초만해도 수완에 있는 학교에 학생들이 전학을 오지않아서 신문에 유령학교니 하는 기사가 나오더니 작년 말에는 과밀학급으로 기사가 바뀌고... 올해 학급을 늘렸지만 그래도 아직은 과밀인것 같네요... 내년에 개교하는 학교들이 있으니까 내년에는 조금 더 나아지겠지요? 작년에 수완지역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모중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들의 광주에서 학력평가 결과가 광주 탑이라는 얘기도 있고요...
지난주에 대방 모델하우스에 사람이 많았는데 실제로 청약율은 아주 높지 않은거 같아 약간 실망입니다. 분양가를 더 높혔으면 더 낮았겠지요? 하지만 수완지구 분양처럼 만여가구가 한꺼번에 분양하는것도 아니고 올여름이면 상가나 병원 학원 은행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 대방이 입주전까지 성공적으로 분양이 될거 같네요.
수완 입주민들은 대방분양가와 청약율이 본인들 아파트와 수완지구에 어떤 영향을 줄까 관심이 많았고요 (특히 분양이 큰 평수라 큰평수에 사시는 분들의 관심이 컸던것 같음)
수완지구에 입성시기를 놓치는 분들은 이번이 좋은 기회라 생각했을 거고요.
부동산 업자들 또한 그렇고요.
재태크로 아파트구입하신 분들은 분양가가 생각보다 낮아서 실망했을거고요.
거주목적으로 수완에 사시는 분들은 흉물처럼 있는 대방이 성공적으로 분양되기를 바랬을 거고요.
얼마전에 뉴스에 보니까 첨단지구의 옷가게가 롯데 아울렛 때문에 장사가 안된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수완지구가 제대로 서려면 3~5년 되야 된다고 작년에 많이 얘기 했던것 같던데 올 여름 까지 수완이 많이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수완지구는 법적으로 유흥업소나 모텔이 들어올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상무 첨단 등등 새로 생기는 단지마다 보이는 현란한 술집 네온싸인과 반라의 민망한 풍선들... 이런것들이 수완에는 없어야 합니다. 이런 모습들이 주변에 널려있는게 싫어서 이곳에 왔지요...
광주 다른 단지와 다른 수완만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기 좋은 수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 거주, 환경, 의료, 금융, 문화, 쇼핑이 수완의 정체성이 되어야 합니다.
수완 입주민 모두 노력해서 광주 최고의 살기좋은 동네로 만들자고요... 화이팅
첫댓글 좋은 말씀이십니다. ^^
네네 수완지구의 최대의 장점은 유흥업소가 못들어온다는거죠.. 아주 좋은거 같아요.ㅋㅋ 다른곳에 사시는분들은 이런점을 모르더라구요..ㅎ
옳으신 말씀이네요. 수완지구 많은 장점들이 있으나 유흥업소가 없다는 장점에 대해서는 간과했었는데요. 지금보니 유흥업소가 없다는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유흥업소 주변 길가에 뿌려진 수많은 여자 반 나체 선전물들을 아이들과 함께 길을 걷다 보면서 어른인 제가 낯 부끄러운적인 많았었습니다. 최근 TV프로그램에서 보니 학생들의 학교 폭력이 도를 넘어 심각한 수준이던데... 수완지구는 모든 학교들이 어두컴컴한 골목길이나 유흥업소 주변이 없고 밝고 개방된 학교 환경이고 학교 전통이랍시고 못된 짓 하는 일이나 선후배간의 못된 고리도 적을테고.. 학생시절을 보낸 학보모 입장에서 보니 정말 장점 중 장점이네요.
큰 장점같아요 몰랐는데 .. 유흥업소들 너무 심난한데 ㅠㅠ 정말 큰 장점같아요
수완지구 주변 가로수가 모두 벚꽃입니다. 너무 예뻐요 나무가 클수록 더 이뻐지겠죠
첨단지구 요즘에는 무인텔 짓느라구 아주 바쁘더군요.. 수완지구는 그런모텔이없어서 다행입니다 저희는 첨단에서 작은 가게를하는데 아침마다 벌거벗은 여자들 명함치우느라 아주 힘들어 죽갔습니다 비라도 오면 이여자들이 땅바닥에 아주 들러붙어서 떨어지지도 않구..ㅎ 수완지구는 서로서로 감시해서 인근주변에 유흥업소가 들어오지 못하도록해야합니다..
수완지구에 유흥업소가 들어온다면 못들어오게 해야지요... 울 수완지구는 다르잖아요..... 수완지구 트랜드는 유흥업소가 없다는 점인데....
다른 글에도 달았지만..다시 댓글 달아봅니다.
우미1차쪽 농협과의 도로 좌우로...노래방, pc방 두어곳 봤습니다.
노래방 한곳은 간판에 여자 상반신까지, 인쇄되어 있구요.
이쪽은 노래방 들어와도 되는곳인가 싶습니다.
여자 상반신까지 인쇄해놓은거 보면,,,말만 노래방이라는 뜻인거 같구요.
노래방은 유흥업소가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 괜챦은것 같은데... 문제는 보통 유흥업소로 허가가 나지 않은 노래방에서 불법으로 술을 팔거나 접대부나 도우미를 부르는게 문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불법 행위를 하면 신고해야 겠지요...
pc방도 생기면 안되는것인가요?
pc방도 학교근처 일경우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노래방2곳이생겼구요...유흥업소가 못들어온다는건..좀 안맞는것같아요...상가주인들이 학원,은행등..깨끗한업종만선호해서지...모텔빼고는 가능하다고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