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요령 ♣ sbs골프＞레슨중,상급＞주말골프10타 줄이기 (숫자를 알면 퍼팅이 보인다 )

[죠다쉬]

숫자를 알면 퍼팅이 보인다

숫자를 제대로 알면 퍼팅이 보인다고? 정말이다. 퍼팅이 보인다. 골프는 숫자 놀음이다. 퍼팅과 관련된 숫자의 원칙만 잘 꿰고 있어도 퍼팅 귀신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43% 룰

 이것만큼 퍼팅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나타낸 법칙도 없다. 43% 룰이란 전체 스코어에서 퍼팅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따라서 골프 연습 때도 절반 이상은 퍼팅에 시간을 할애하는 게 현명하다.

 ∞ 3히트

 숏퍼트를 연습할 때 자주 언급되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홀컵의 가장 왼쪽을 겨냥하고, 그 다음엔 오른쪽 가장자리를 노린 뒤, 마지막에 홀 중앙을 목표로 삼고 볼을 보내는 연습을 하라는 것이다. 퍼팅의 정확성을 단시간에 높일 수 있는 비법이다.

 ∞ 17인치 룰

 숏게임의 명교습가 데이브 펠츠가 강조한 퍼팅의 법칙으로, 퍼팅할 때는 볼이 홀을 17인치(43센티미터)가량 지나칠 정도의 스피드로 치는 게 최적이라는 것이다. 혹시 홀을 지나치게 되더라도 남은 거리 자체가 부담이 없어 ‘컨시드’를 받을 수도 있다.

 ∞ 4인치 룰

 이 법칙은 그린이 애매할 때 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퍼팅라인이 곡선인 경우 브레이크가 약 4인치(10센티미터) 이내면 홀 바깥 쪽을 겨냥하지 말고 그냥 쳐도 된다는 법칙이다. ‘프로 사이드’를 너무 감안해 퍼트를 실패하는 데 대한 일종의 교훈이다. 여기서 프로 사이드는 브레이크를 약간 많이 보고 홀컵 뒤 쪽을 노려 퍼팅을 할 경우 볼이 진행하는 방향을 말한다. 반대로 아마추어 사이드는 브레이크를 적당히 본 채 홀컵 앞 쪽으로 자신없이 퍼팅을 한 경우에 쓰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