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생명 그리고 삶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음모론에 관하여- 과연 진실일까, 헛소리일까?
bora 추천 0 조회 134 12.08.23 20: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음모론이란?

전 한때 김용의 무협지의 광팬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작품을 다 읽었는데 그 중 가장 기억 나는 작품은 '소오강호' 입니다. 독고구검, 동방불패, 흡성대법, 규화보전 등 무협지의 전설(傳說)이 등장합니다.

 

제가 소오강호를 가장 재미있게 본 이유는 줄거리 때문입니다. 군자로 널리 알려진 화산파의 장문인 악불군이 규화보전을 얻고자 딸을 이용하고, 무림의 맹주가 되기 위하여 암살, 배신을 하다가 결국 자신이 파문한 제자인 영호충의 독고구검에 패배합니다.

 

자신이 믿고 따르고 의지하였던 스승이, 사실은 엄청난 탐욕으로 피바람을 몰고온 장본인이라는 사실! 무협지는 항상 권선징악으로 끝이 나지만 뒤통수를 후려치는 음모가 있었습니다.

 

과연 음모는 소설에서만 있는 것일까요? 많은 분들이 음모론, 음모론자들을 이야기 하는데 음모론이라는 용어 자체가 정설이 아닌 소수의 목소리, 엉뚱한 상상가들의 주장이라는 말로 들립니다.

 

일각에서는 "음모론, 음모론자 = 말도 안되는 주장과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 으로 취급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괜찮은 음모론도 있지만, 말도 안되는 음모론은 더 많이 있으며 , 정치 및 경제 전문가들의 세심한 분석과 전망 역시 이곳 저곳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주장에 공통적으로 한가지 맹점(?)이 있는데 바로 '국가(Nation)'이라는 개념입니다. 국가는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며, 운영되는 것일까요? 국가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뭐 제가 이런 개념에 대해서 잘 아는 바는 아니지만, 국가는 국민의 의하여 수립된 것이고 국민을 위하여 존재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일 것입니다. 일반 사람들이 이렇게 믿는 이유는 선거라는 제도로 정치권력을 선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치권력은 경제권력을 통제하고 강제하여 경제 민주화를 시행할 힘과 잠재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이 일반적인 상식과 동일할까요?

 

국민 100%가 만족하는 정책을 만들어 내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러면 국민 다수의 이익 또는 국가/민족의 미래를 위하여 정책을 집행하여야 하나, 작금의 실태는 1%의 이익을 위하여 많은 정책을 집행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결론 부터 말하면 민주주의는 돈에 의하여 강간당한지 오래전입니다. 지금의 정치, 경제의 정확한 명칭은 금권정치 입니다. 국가는 대다수 일반 시민의 복지와 이익을 위하여 운영되지 않으며, 일부 거대 기업의 이익을 위하여 많은 정책을 시행합니다. 국가가 누구를 위하여 정책을 시행하는지에 관한 시각 차이가 주류 언론과 음모론을 가르는 가장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미국의 아프카니스탄, 중동(이라크) 무력 침공, '테러와의 전쟁'이 누구의 이익을 위한 것일까요?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미국 보통 사람들의 이익인가요? 거대 재벌의 이익인가요? 미국의 보통 사람들은 전쟁으로 인하여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진행되는 구제금융과 긴축정책은 유럽의 일반시민을 위한 것인가요? 아니면 은행가와 소수 권력층을 위한 것인가요?

 

 

 

 

FED의 채무화폐 시스템은 미국민 다수의 이익에 부합할까요? 아니면 소수 은행가들의 이익에 부합할까요?

 

4대강과 재벌감세로 누가 이익을 보았을까요? 저의 조잡한 글을 보시는 여러분인가요? 주식이 폭락하면 왜 연기금을 동원하며 주식을 방어할까요? 동네 중국집 경영이 힘들면 국가에서 짜장면이라도 시켜 주나요? 의료 선진화(민영화)가 과연 국민을 위한 것일까요?

 

많은 주류언론에서는 기득권의 입장을 홍보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주류 이론이 되며 여론의 기반이 됩니다. 마치 월세방 사는 사람이 종부세와 사학법을 싫어하게 되는것 처럼.......

 

금권정치의 실세들은 방송과 언론을 장악하여 "자신들의 이익,미래 =  국가의 이익,미래" 라고 반복적으로 세뇌시키고 있으며, 하루하루 먹고 살기에 지친 일반 서민들은 방송의 쓰레기 홍보를 무의식적으로 받아 들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찌라시 교수, 학자들이 큰 역활을 담당합니다. 이완용이가 무식해서 나라를 팔아먹은 것이 절대 아닙니다.

 

국가와 민족의 이익을 위하여 대기업이 자신의 이익을 자발적으로 포기할까요???

그리고 정치권력,사법권력의 높은 사람들이 대기업의 후원(?)을 받고 있다면 이 대기업을 제제할까요??

 

이 주장이 음모론으로 들리시나요?

음모론으로 들리시면 대한민국의 현실을 한 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음모론으로 치부되는 것을 조그만 자세히 보면, 슈 퍼부자들이 자신들의 부를 위하여 반국가, 반민족, 반인류 행위를 서슴없이 한다는 것이며, 슈퍼 부자들은 국가 단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자신들의 네트워크와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빌더버그, 삼각위원회등 NWO의 기관입니다. 

 

그리고 한가지만 사족을 달면, 이들 슈퍼부자들은 이미 엄청난 특권을 누리고 있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이것을 당연히 생각합니다. 영국의 시티오브 런던, FED, 스위스 은행 및 기타 조세 피난처... 

영국의 시티오브런던은 치외법권지역이며 FED는 미국 정치,사법, 행정 어떤 기관으로보터 어떠한 감사나 제제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위스 은행의 비밀금고는 절대적인 비밀을 지켜주고 슈퍼부자들은 조세피난처를 이용하여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일반 봉급쟁이들은 유리알 지갑이어야만 하고, 영세 자영업자는 탈세를 하여야만 겨우 입에 풀칠이라도 하는데, 왜 슈퍼부자들의 특권은(탈세,가격조작 및 치외법권) 당연히 받아들이는 것일까요?  왜 사람들은 분노하지 않을까요?

 

 

 

음모(권력 찬탈)의 전개과정

 

중세에도 큰 부자들이 있었습니다.(그 대표가 로스챠일드) 그러나 이 당시는 정치, 종교권력이 경제권력보다 훨씬 막강한 힘이 있었으며 경제권력은 종교, 정치권력에 종속된 권력이었습니다. 돈은 있었지만 귀족들과 성직자들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특히 예전 기독교의 경우 고리대금을 원칙적으로 금지하였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 러시아 혁명, 전쟁 등 역사의 굴곡을 거치면서 경제권력은 점차 그 힘을 확대하였고 종교권력은 급속도로 그 힘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역사의 과정에 음모론에서 말하는 일루미나티/프리메이슨/장미십자회등이 회자됩니다. 이 당시 경제권력과 기독교 및 왕정에 저항하던 지식인들(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등)의 결합은 어찌 보면 아주 당연해 보입니다.

 

1차 대전이후 기독교 왕정국가는 거의 모든 국가는 붕괴되었습니다. 그리고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납니다. 공산주의 혁명에는 유대인의 활약(?)으로 만들어진 혁명이며, 미국 및 유럽의 부호 유대인들이 금전지원을 하였습니다.

 

참고글 : http://cafe.daum.net/antifreemason/bHz/1711

2차 대전 후 냉전이 시작되는데, 냉전의 양대축인 자본주의, 공산주의 2개 모두 물질에 기반한 시스템입니다. 물질만능(자본주의)와 변증법적 유물론(공산주의)은 2개 모두 영혼, 인간 내면의 성숙과 정반대되는 이론입니다.

 

 

세계화란 명목으로 진행되는 국가 단위의 자립 경제 시스템 퇴보 및 국제단위의 경제시스템이 정착되는 것은 국제적 분업으로 볼수도 있지만 국가의 경제주권이 외부에 종속되는 과정도 됩니다. 

국제 협약인 IMF 협정 역시 국가기관의 주권과 힘을 일단 개인 기업보다 낮추는 것이 핵심 사항중 하나입니다. 국가가 국민을 위하여 정책을 집행할때 사기업의 이익을 침해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막대한 외환보유고는(특히 달러)는 부의 축적으로도 볼수 있지만, 경제가 미국에 종속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한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막대한 달러의 가치는 미국의 정책의 의하여 그 가치가 오르락 내리락 하며, 미국의 소비시장 동향에 따라( 이 역시 미국 정책이 죄지우지) 한 국가의 경제가 부침을 합니다.

 

 

이제 슈퍼 부자들은 국가의 정치권력을 스폰서해주며 뒤에서 조정하던 방식에서, 국가의 주권을 국가연합(유럽연합, 중동 연합등)으로 이전하고 자신들이 보다 직접 정치권력을 차지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유럽연합의 요직은 국민의 투표로 결정되는 선출직이 아니며, 국가권력보다 막강한 면책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슈퍼 부자들이 자신들이 직접하거나 대리인을 내세워 보다 직접적인 통치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 국가연합의 최종목표는 전세계 단일정부, 단일 중앙은행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이루는 과정에서 유럽연합, 중동연합, 아시아 연합, 북미 연합 같은 것이 발생합니다.

 

경제권력이 정치권력을 접수하는 방법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유럽에서는 돈의 힘을 이용한 경제위기로 유럽합중국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중동에서는 무력을 통한 아랍연합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작금의 유럽경제 위기는 기획된 경제 위기입니다. 그리고 경제위기와 유로파멸이라는 공포를 이용하여 유럽 개별국가들의 재정통합(국가의 예산 계획 및 집행권을 유럽 중앙기구에게 빼앗기는 것)을 만들 것입니다. 국민에게 세금을 징수하지만, 그것을 국민의 뜻에 따라 사용할 권한이 없다면, 독립국가일까요? 결국은 유럽합중국을 만들것입니다.

 

참고글 : http://cafe.daum.net/antifreemason/bHz/1723

 

작년에 아랍의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배고픈 민중들의 함성이 민주화 요구로 변경되면서 많은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리비아의 경우 NWO 세력의 무슬림 형제단이 서방세계의 지원으로 가다피 정권을 전복시켰습니다. 이제 볼똥이 시리아로 번지고 있으며, 최종 목적지는 이란이라고 합니다.

 

참고글 : http://cafe.daum.net/antifreemason/iVi/2516

 

이란의 핵개발이 전쟁을 불사할 정도의 위협이라면, 스스로 핵무기 보유국이라고 하며 때에 따라 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하는 북한에 대하여는 왜 국제사회가 조용할까요?

 

아랍의 봄의 NWO세력이 아랍연합을 만들기 위하여 그동안 자신들을 충실히 따라던 해당 국가의 지도자들을 헌신짝 처럼 버린 의도된 민주화였습니다. NWO세력은 이슬람의 시아파 수니파의 갈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니파 극단주의자들은 아랍의 봄을 이용하여 반미, 반이스라엘로 가장하고 권력을 찬탈하려고 하였습니다. 수니파의 종주국은 사우디 아라비아이지만, 사우디 아라비아 유전의 핵심지역은 시아파가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시아파의 종주국은 이란입니다. 지금 중동에서 벌어지는 피바람은 미국,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 수니파 중동국가 연합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며, 유럽과는 다르게 정보기관의 전위조직인 테러집단과 이를 빌미로 전쟁을 통하여 달성하는 것뿐입니다. (이미 2007년에 이에 관한 계획이 수립 되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글 "달러는 언제 망할까"에 자세히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럽합중국이 만들어지고, 중동에 수니파 국가연합이 만들어지면 그 다음 타킷은 어느 지역일까요?

돈을 빌미로 경제위기를 만들고자 할때 중국, 한국, 일본은 참 손쉬운 먹이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의 경우 G2이며 엄청난 외환보유를 가지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너무나 많은 거품과 약점이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국가부채가 (비록 대부분 내국인 소유이지만) 상당하며, 자연재해로 인한 국가의 위기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아파트, 가게부채문제가 터지면 어떻게 될까요? 더구나 대한민국은 북한이라는 군사적 대치점도 있습니다. 유럽이 경제위기를 빌미로 유럽합중국으로 나아가듯이 아시아 특히 대한민국은 이들에게 너무도 손쉬운 먹이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검은머리 미국인들은(국적은 한국인) 대한민국의 요직에 골고루 포진해 있습니다.

 

이 약점들이 아시아 연합이라는 괴물 탄생의 씨앗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왜 수퍼 부자들은 국가연합 또는 국제기구를 만들어 개별 국가를 통제하고자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주권국가는 경제민주화를 실천할 제도와 잠재력이 있기 때이며, 종종 이런것을 시도하는 정치권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NWO에 저항하는 국가권력이 있기도 합니다. 몰론 대부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며, 재벌광고에 의존하는 찌라시 언론의 혹평을 받습니다.

 

독재자란 비난을 받았지만 리비아 가다피의 경우 아랍과 아프리카의 화폐독립을 주장한 사람입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저의 생각이지만, 음모론이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 일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음모론의 근원일 것인데 그 핵심은 금권주의자들의 탐욕에 의하여 벌어지는 말되 안되는 비참한 상황입니다.

 

이 세상의 일이 무협지처럼 권선징악, 돈보다는 명예를 택한다면....

나름대로는 살기 편할것도 같습니다. 소오강호 노래한편 감상하시죠

 

개인적으로 궁굼한것인데 동방불패 vs 독구구패(독고구검의 창시자)가 맞장을 뜨면 누가 이길까요?

 

 

 

더 궁굼한것은 시라소니 vs 황비홍 입니다. 두 분다 실존인물이고  두 분다 나름 전설의 인물이기에

저는 고 시라소니 이 성순님을 응원(같은 민족이라서. 그리고 무술과 맞장은 틀리므로 ㅎ)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