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앙보훈병원, 괴산 명덕 마을서 의료봉사활동 전개
소수면,우리는 영원한 친구죠
서울 중앙보훈병원(원장 이정열) 의료진들이 지난 25일 충북 괴산군 소수면 명덕마을을 전격 방문해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서울 중앙보훈병원의 의료봉사는 지난 2006년 3월 이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한 이후 11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금년 1월 취임한 이 원장을 비롯한 의사, 간호사 32명이 명덕마을을 찾아 주민 100여명에게 따뜻한 인정과 사랑을 전했다.
진료과목은 혈압 및 혈당체크, 내과, 가정의학, 물리치료등 이었으며 혈압 및 혈당체크 검사에는 마을주민 모두 참여하였고 특히 물리치료에 대한 교육 및 진료는 인기를 끌어 대기줄 이 길게 늘어지는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병원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저녁 걷기운동으로 혈당이 높은 주민이 없어 수년간의 의료봉사활동이 주민들 스스로 건강을 챙기게 만든 것 같다고 좋아했다
특히, 자매결연 10주년의 일환으로 매년 마을주민들의 정성어린 음식만을 얻어 먹을 수 없다며 사회공헌활동 업무협력업체인 희망이음 밥차가 마을까지 이동하여 마을주민들과 점심을 함께하는 등 우리는 친구임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중앙보훈병원에서는 150만원 상당의 대형 65인치 TV를 마을 경로당에 설치하여 마을주민들이 편안히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일부 직원들은 깨끗한 마을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해에 이어 소암저수지 쓰레기 줍기를 자처하며 봉사활동에 나섰다.
중앙보훈병원의 직원들은 해마다 여름과 가을, 연간 2차례 직거래장터를 열어 이 마을에서 생산하는 쌀과 고추, 감자, 대학찰옥수수등 각종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있으며, 건강지킴이와 함께 농특산물 주요 소비처로 명덕마을 주민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오고 있어 인근마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은 " 농촌 건강 장수 마을인 명덕마을과 중앙보훈병원은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는 자매결연 관계가 공고하게 다져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괴산군 소수면 민원팀 830-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