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도를 행하며
그를 경외할찌니라
(신8:5,6)
말씀을 듣거나
예배를 드리거나
기도를 따라하거나
모임에 참여하는 것은
교회(?)의 지시를 따르는 것 등은
굳이 예수를 믿지 않아도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예수를 따르려면
자기를 부인할 줄 알아야 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하며
자기를 사랑하거나
자기가 사랑하는 것들을
포기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 예수를 믿기로 하고
교회를 다니는 것과
실제로 그를 따르는 것은
젼혀 다르다
우리가 자신을 사랑하고
악을 피하고 선을 사랑하며
바른 삶을 통해
참된 삶을 추구하는 것은
인정하기 어렵겠지만
그 안에 교만이 있고
하나님이 없어서이다
그로써 자기를 옳게 여기고
다른 사람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다는 자부심이
자기를 행복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차별화된 삶을 살고 있다는
마음에 우쭐해져서
남을 판단하거나
정죄하는 것이다
그것이 잘못임을 깨닫게 하여
자기를 낮추게 하는 일이
그리스도의 일하심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시험하신 이유는
그들을 낮추어서 참되게 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의 잘못된 사고와 삶의 방식을
시험하여 징계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로써 그의 명령을 지키고
그의 도에 행하며 경외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의 명령은 무엇인가?
위에서 제시된
그리스도를 따름에 있어서
반드시 있어야 할 것들이다
시험을 당하여 징계를 받아
마음이 낮아지지 않으면
결코 그리스도를 따를 수
없으며 그의 명령을
지키며 행할 수 없고
하나님이 예배하신
복된 삶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징계를 받지 않고
그리스도의 명령을 잘 따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본성적인 성향을 버리고
주를 따르기란 쉽지 않다
자기 안의 본성적인 요구를
거부하고
자기 죽음의 심판을 받고
부활에 이르기까지
아무 것도 아닌 자가 되어
예수를 따를 마음을 가지려면
징계가 불가피하다
예수의 제자들과 같이
복음을 듣고 순순히 따랐던 자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원했던 삶이
무너지는 연단을 받아야만
자기를 낮추고
주를 따를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예수의 제자들은 그같은
징계가 없었던 것이 아니다
그들도 징계를 받았었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것만이
유일한 대안이었음을 알 정도로
마음이 낮아져 있었던 것이다
곧 복음을 듣고
예수를 따르려면
타고난 본성대로의 삶으로는
불가하다는 결론에 이르기까지
징계가 있어야 한다
그로써 자기 안의 교만과 이기심,
탐욕과 정욕을 보고서
그로부터 벗어날 마음을
갖기 때문이다
우리는 안타깝게도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눈이 없다
특히 자기 원대로 살려하는
본성적 삶이 포기되지 않고는
자기 안의 적나라한
끔찍한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시험과 징계를 통해서만
우리의 마음이 낮아지고
그를 통해서만
자신이 얼마큼 교만하고 악한지를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시험과 징계를
거부하는 마음을 갖지 말자
참된 믿음을 가짐에 있어서
가장 좋은 당신의 자세는
어떤 회초리와 고난을 통해서든지
마땅한 징계를 받겠다는
각오를 하는 것이다
징계를 좋아할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그러나 시험을 당하여
마음에 심한 고통이 있어서
참된 믿음의 길이라면
어떤 대가도 상관치 않겠다는
상황에 처할 때만
어떤 징계를 받아들일
마음이 생겨나는 것이다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히 12:5,6)
징계받지 않고
참 믿음에 이를 길을 없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어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8)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11)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예케 하시느니라'(10)
자신을 사랑하면서
예수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 자신들도
깨닫지 못하는 거짓이다
그들의 믿음은 실제가 아니며
징계에도 참여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결코 참된 믿음을 맛보지 못하리라
그들은 경외함을
절대로 알지 못한다
의의 평강한 열매에
이르기까지(11)
주어진 징계를 받아들이고
낙심하지 말라
세상이나 물질에 소망을 두지 말고
주를 신뢰하고
스스로 살려하지 않으셨던
주의 길을 따르라
그가 주시겠다는
성령의 약속은
속히 응답되리라
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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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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