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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는 매주 월~금 CBS FM '김미화의 여러분'(@miwha_u)의 '이시각 트윗 세상'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오늘의 트위터 이슈를 전하고 있습니다. 위키트리 손기영 선임기자(@mywank)가 라디오로 전해드린 12일(월) 방송 음성파일과 전문을 함께 싣습니다. <편집자 주>
1. 오늘의 트위터 첫 소식은 뭔가요?
오늘 출근길, 트위터를 통해,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 사고 소식이 급속히 확산됐었는데요. 참고로 40대 지하철 기관가 스크린도어 출입문을 직접 열고, 철로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출근길 트위터 이용자들도 많이 놀라셨겠어요?
그렇습니다. ‘투신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 이용자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현장 소식과 사진을 전했는데요.
한 트위터 이용자(@SunnySpringer)는 “5호선 타고 회사 가는 중인데, 왕십리 역에서 사상사고 관계로 모든 열차 지금 ‘스톱’이네요. 이렇게 알리기도 했습니다.
1-2. 지하철 5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5678smrt_seoul)도 시민들에게 사고 소식을 트위터로 발 빠르게 전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5호선 왕십리 역 사고처리 관계로 열차가 잠시 지연됐습니다.” 이런 내용 등 사고 처리상황과 운행재개 상황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 눈에 띄는 트위터 멘션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오늘은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kimmoosung)의 ‘트위터 멘션’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19대 총선 공천을 받지 못한 뒤, 자신의 거취를 밝힌 내용이었습니다.
2-1. 어떤 내용인가요?
김무성 의원은 140자가 넘는 긴 트위터 글을 올렸는데요. 주요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요.
“백의종군하겠습니다. 깊은 고민 끝에 결심의 판단 기준은 ‘우파정권 재창출’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것을 거스르는 일을 하는 건 옳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3. 그리고요?
최근 해군 출신이라고 밝힌,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해적기지’ 논란에 대한 ‘소신발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주 “해군장교 출신”이라고 밝힌 트위터 이용자(@CafeVine)에 이어, 오늘은 “연평도에서 근무했다”고 밝힌 해군 출신 트위터 이용자(@pkm365r)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3-1. 그럼 이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글을 소개해주세요.
“전 해군이었습니다. 연평도에서 천안함 급 속초함과 고속정 근무를 했습니다. 국민에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어 자긍심을 가졌습니다.
제가 분노하는 건 해적 발언이 아니라, 국민 목소리를 묵살한 공권력 탄압입니다. 제 명예에 실추는 정부와 해군 지휘부입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6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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