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이 아름다운 당신>
깊어서 고요한 것이 있다면
바다만이 아닐 것이며
넓어서 편안한 것이 있다면
하늘만이 아닐 것입니다.
노년이 아름다운 당신의
눈 빛이 그러하고 가슴이 그러하고
노년의 온화한 당신의 표정이
그러하고 생각이 그러합니다.
세월의 오랜 정을 소중히 여기고
진실한 마음의 참됨을 알기에
문득 그리워지는 사랑하나.
어둠속에 별이되어 빛날때
깊어도 때로는 외롭던가요.
외롭다가 슬프기도한 눈빛으로
흘러도 보이지 않는 가슴속 눈물
노년에 아름다운 당신의 모습입니다.
떠나간 아픔하나
긴 하루로 남았던 기억
어느날 엷은 꽃잎으로 다시 피어날때
넓어도 때로는 그립던가요.
타다 남은 불씨에 실바람이 불어오면
달래고 재우는 버들잎 손길 노년의
아름다운 당신의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가고 오는 세월은 유수와 같아라.
부질없는 욕심을 버리고 나니
한줄기 노을 빛이 더욱 아름다워
노년의 내 나이를 사랑하렵니다.
고맙습니다.
ㅡ좋은 글에서ㅡ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잠 16:3).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늘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시 71:18).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노년이 아름다운 당신 @
방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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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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