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행복한 금요일의 아침 💜
무지몽매 無知蒙昧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아는 것이 없고 어리석어, 사리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뜻이라 사전에 나옵니다.
무지無知는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자연스레 나아질 겁니다.
꼭 학교에서의 배움이 아니더라도, 살아가면서의 경험치가 다 지식과 지혜가 되곤 하니 말이지요.
문제는 몽매蒙昧입니다.
몽매는 어리석어 사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식이 가득 찼더라도,
아는 것이 많더라도, 사리事理 즉, 세상의 이치를 모른다는 것이지요.
철이 바뀌는 걸 모르는 철부지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어차피 인간은 어리석음의 존재일겁니다.
그러니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성인들의 지혜와 가르침이 있어도
우리네 삶은 똑같은 실수를 범하고 깨달음을 얻곤 하는 것이죠.
나태주 시인도 어리석음이란 시에 이리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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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년도 훨씬 전에 예수님
너무 쉽게, 알아듣기 쉽게 하신 말씀
감사하면서 살아라
기뻐하면서 살아라
용서하면서 살아라
그 말씀 너무 쉬워서
이천 년을 두고 저희들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삽니다
<어리석음 -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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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스스로가 어리석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삶의 태도입니다.
자신의 지식만이 세상의 전부라 판단하고,
자신 이외의 모든 사람은 몽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내가 이끌어야 한다고, 내가 무지몽매한 저들을 계몽해야 한다고 생각까지 합니다.
스스로의 몽매를 깨닫지 못하는 이런 삶이 바로 무지몽매함이라는 아이러니한 세상입니다.
그저 내가 어리석음을 알고,
그 어리석음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노력,
그것이 사리를 깨닫고 몽매에서 벗어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의 몽매함을 경계해 보는 오늘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마음에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종종 계시지요.
- 직장 상사면 다야? 꼰대 아냐?
- (아내나 남편에게) 아니, 당신이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 편의점 어린 아르바이트생 주제에, 감히 어른인 나한테 인사도 안 해?
표면적으로는
남들에겐 착한 사람, 도덕적 기준이 높은 사람처럼 보였으면 좋겠으면서도,
코끼리 같이 거대한 무의식 속에서는..
제발
남들이 자신의 사회적 체면, 명예, 직위를 남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특히 못생겼으면 예쁘고 멋져 보이고 싶고,
돈이 없으면 재력이 있어 보이고 싶고,
인기나 물건이 없으면 그것들이 많아 보이고 싶은
그 마음들을 행동심리학에서는 " 열등감"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저런 열등감이 많은 타입일수록
자신을 타인에게 맡기는 삶을 살곤 합니다.
- 남들이 보기에 으리으리한 집에 살아야 하고,
- 동창들이 보기에 좋은 차을 타야 하고,
- 친척들이 보기에 자식이 잘나야 하고,
- 이웃들이 보기에 사이좋은 가족이어야 하고,
- 특히, 남들에게 자신의 체면이 구겨지는 조그마한 오해라도 받으면 절대 참지를 못합니다.
부들부들 떨면서 말이죠.
자신의 외부에서 그 어떤 인정도 구하지 않을 때.
그제야 우리는 스스로의 " 주인 " 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 남 ' 의 것이 아니라,
' 우리 자신 ' 의 것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깃털처럼 가벼운 삶을,
푸른 하늘 맑은 구름처럼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테니까요. ^^
다만.. 인간 사회에서 이를 100% 실행하기는 참 쉽지는 않습니다.
해탈이라도 하지 않는다면요.
남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그 욕심을 비우고 비우다
다 비우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인간의 한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서히 봄이 다가오네요~
감사한 우리 사장님, 대표님들께서도 감기 조심하시고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걸음을 함께 하시길 바라요♡
💕 💜 💏 💙 💚 😍 💕
안녕하세요 👍 😄
벌써 2월의 끝자락에 왔내요
새월은 유수와 같다더니 금방이내요
이쟈 춘삼월이 다가오내요
유난히 추웠던 2월도 끝자락에 다다랐네요 수고많으셨어요 👍 👍 👍
이번주말 비소식이 있내요
이쟈 봄을 알리는 봄비가 적당히 많이오길 바람니다 👍
오늘도 환하게 웃는 금요일 되세요
💕사랑합니다 💜 👍
💕매일 아침에 좋은글 감동글 읽으시면 정신건강에 좋고 치매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삶을 응원합니다 💜 👍 👍
첫댓글 눈 뜨면 안부를 묻고
만날 수 있다는 기다림이 있어 좋습니다.
우리 멍임들 바쁘게 움직이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건강 챙기며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2월의 마지막 금요일
아침인사글 언제 올려지나
기다리다 이제사 봅니다
좋은글 항시 올리는 산골님
고맙고 3월달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
산골 친구님 오늘도 좋은글 감사해요
무지해서 실수할때도 많지요
친구님 삼월 첫연휴 즐겁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