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은 최근에 틈새 체인점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곳이다
틈새라면집들의 특징인 고명으로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과 김,후추가 뿌려져 나오고
거의 완숙이 된 풀지 않은 계란과 가래떡 대신에
수제비를 사용한 점이 다른 집과 다르다
국물맛은 여느집보다 훨씬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맛도 빠지지 않는다
후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매콤한 맛에 후추를 첨가하니
더욱 매운맛이 배가 되는 것을 느끼게 한다
좌석는 30석 정도 되고 항상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붐빈다
인사성도 밝고 친절한 편이다
빨계떡을 먹으면 500\짜라 쿠폰을 나누어 주는
상업적인 전략도 있는 집이다
위치:노량진역 길건너 맥도널드 골목으로 200미터 직진하면 된다
틈새라면(이대점 362-1281)
틈새는 "황토군토담면오다리"와 함께 기업화 되어
지금도 한창 체인점을 늘여가고 있다
최근에 이대점도 생겨 가봤는데 대체로 라면집들이
허름하기 일쑤인데 아무래도 프랜차이즈점이고 후발주자여서
그런지 3,4평 정도 되는 공간이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다
빨계떡(3000\)맛은 본점 사장에게 제대로 전수 받은 것 같고
어쩌면 더 업그레이드 된 맛이 느껴진다
틈새만의 독특한 고추가루와 콩나물,김,파 등이 들어 있고
후추가루를 약간 뿌려 기존의 매콤한 맛을 더욱 돋구어 준다
라면 스프맛 보다는 매운맛이 강하게 나며 육수를 우려낸
국물맛이 시원하다
매운걸 먹지 못하는 이를 위해 고추가루를 섞지 않은
계떡(2500\)이 나오고 주먹밥,김밥 등도 판다
자리는 13석 정도이고 주인 아주머니는 친절하고
상냥한 표정을 짓는다
위치:이화여대 정문을 등지고 이대역 방향으로 가다가 첫번째 골목
왼쪽으로 돌면 가미분식 옆에 있다
첫댓글 여기가 유명한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음...;; 본점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었다는....
노량진 진짜 별로에요. 본점이랑 둘다 가봤는데 본점은 먹을만했지만 노량진 빨계떡은 정말 매워서 못먹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