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에 객관적이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모순인게 님들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나 '가장 뛰어난 축구선수'를 객관적으로 찾을 수 있는 기준을 알고 계십니까?
그런 기준을 찾지 못하면서 발롱도르가 인기투표라고 욕하는 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득점왕을 예로 들어보죠. 득점왕은 득점을 가장 많이한 선수입니다. 객관적일 수 밖에 없는 상이죠. 득점이라는 것은 수치화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세계 최고'의 명확한 기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카카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라고 해서 그것들 완벽하게 반박할 수 있는 분 계시나요? 물론 어느 정도는 가능할 겁니다. 개인 수상 경력이나 스탯 등으로요. 하지만 '세계 최고'의 기준은 수상 경력이나 스탯이 아니죠. 고로 '세계 최고'라는 말은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발롱도르는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상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특성을 단순히 '인기'라면서 욕하시고 싶다면 '세계 최고'의 기준을 정확히 정의나 하시고 욕을 하셔야죠.
첫댓글 완전동감이요.. 이미 이런투표자체가 애초에 답이없는거 모든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에.. 1위든 2위든 한두사람이 뽑은게 아니라 수백명 사람의 생각이니 어쩔수없는거
수치화할 수 없는 등급정렬은 객관성이 없지만, 개개인의 많은 개체수가 모인 수치라면 또 객관화가 되죠.
님 말대로라면 발롱도르는 '객관적'일 수밖에 없는 상 아닌가요? 발롱도르 시상 방식이 수많은 개개인의 투표로 인해 '세계 최고'를 뽑는 상이니까요.
발롱도르 자체가 기준이 없는 그냥 자기 생각을 말하는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함
만약 홍명보 감독이 발롱도르 투표 1위에 손흥민 써놓고 "난 여태까지 손흥민 보다 뛰어난 선수는 못보았다"라고 말하면 어쩔 수 없는거죠 투표권자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는데
절대적 기준을 잡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하니까요^^
그래서 그 시대의 인기도와 스타성등도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주관적이기때문에 인기투표로 전락했죠 납득안가는 투표 많자나요.. 같은 국가, 소속선수 찍어주는건 뭐 눈치도안보고 하고ㅋㅋ 전문적이고 세밀한수치로 종합해서 뽑지않는이상... 발롱도 점점....
주관적이기 때문에 '인기투표'라....인기투표라는 말이 완전히 틀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단어로 발롱도를 폄하라려는 것도 문제죠. 대통령 선거도 그렇게 치면 '인기투표' 아닌가요?
제 논점을 말씀드리자면 굳이 어느 방식으로 상을 주든지 그 상의 기준이 '세계 최고', 즉 객관적일 수 없는 기준,이라면 주관적 견해가 포함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걸 무지막지하게 그냥 '인기투표'라고 욕하니까 문제인거구요.
@Kevin Keegan 태클은 아닌데 대통령 투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투표는 인기투표적 성격 맞습니다.
그래서 국회의원을 비롯한 선출직이 연예인 직종이랑 태생적으로 성격 비슷하다고 하는거고요.(능력이 아니라 성격)
@Kevin Keegan 그나마 인기투표의 비난을 적게 받았던 기자단 투표는 어느 정도 객관성이 더 있다는 거죠. 거기서 압도적으로 1위를 한 리베리에 대해서 감독-주장은 3위 안에 리베리를 넣는 사람이 거의 없는 상황을 단순히 주관이라는 말로 치부하는거 자체가 더 웃긴겁니다. 딱 부러지게 기준은 없지만, 일단 이니에스타, 사비가 3위 안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그니깐 아까도 제가 질문을 했잖아요.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이니에스타, 사비가 리베리보다 위에 있을 수 있는지 그 "나름의 기준"이라는 것좀 생각해달라구요. 없는거 같은데요. 단 하나도. 아 하나 있네요. "바르셀로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니에스타, 사비 넣을 수 있겠죠.
왜 사람들이 자꾸 인기투표로 몰아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팀'이 아닌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인데.
제가 생각하는 피롱이 비판 받을 점은,
1. 투표를 하는데 팀동료나 자기 제자, 친분있는 사람이 한명씩은 거의 들어감.
2. 한 시즌의 성적이나 임펙트가 아니라, 그간 그 선수가 쌓아온 명성이 투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위 두개는 피올이랑 발롱이랑 합치기 전에는 없던 문제입니다.
@Go to Champs 피올은 원래 선수+감독이 지금처럼 투표를 해서 주던 상입니다. 피파가 주관하고요.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그리고 피올이 발롱보다 낮은 권위가 있던게 역사도 있지만 선수단 감독투표가 객관적이지 않다고 인기상이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발롱은 가장 오래된 상으로, 프랑스 기자들이 투표를 해서 수상했습니다. 프랑스 한 언론사에서 주는 상인데 워낙 역사가 오래되서 그 권위가 생긴 상입니다.
피롱이 된 계기는 피파가 합치자고 제안해서 합쳤습니다. 기자+선수+감독이 투표하는데 문제는 기자단이 전세계 기자라서 발롱이랑 성격도다르고, 세 투표의 가중치를 같게 둬서 발롱보다는 예전 피올의 성격이 더 짙은 상이 되버렸죠.
저도 피파와 발롱도르가 합치지 않았으면 배는 나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합쳐지지 않았다면 1번째 문제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물론 기자단도 선호하는 국적이나 리그가 있기 때문에 논란은 있었죠) 2번째 문제도 기자단만 투표한다면 훨씬 더 객관성을 띄지 않았을까 싶네요.
적어도 해당선수들의 경기를 거의모두 볼수잇는기자단의 투표로만하던가 그들의 표가 50퍼가 넘어서 기자단으로 뽑힌선수요
그럼 하인케스를 1위로 투표하지 않는 것도 어떤 기준이 있나 설명 좀 해보세요. 그 시즌에는 월드컵이나 유로 같은 국제 대회도 없었는데, 하인케스를 1위로 투표 안 하는 것은 어떤 기준이 있나요? 단순히 기준이 없다로 치부할 문제가 아니죠. 주관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선이 있는 겁니다. UEFA 최우수 선수 상에서 10위 안에도 못 들어간 이니에스타, 사비가 리베리보다 감독-주장 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받고 있는 것도 단순히 주관으로 치부할 수 있는건지? 차라리 9위를 했던 즐라탄이 리베리를 재치고 표를 얻으면 지금 상황에서 이해라도 하죠
애초에 기자단만 투표하는 발롱도르는 인기투표라는 비난을 덜 받았습니다(1,2위에서 논란이 있어도 3위 안에 들어가는 선수 가지고 논란이 있던 적은 90년 이후로 없었죠). 하지만 피올상은 그냥 1~3위 전체가 문제가 되었던 시즌도 한 두번이 아니었죠.
왜 그 기준이나 선을 저한테 물으시는지 모르겠네요....ㅜ저는 단지 사람들이 투표한다는 방식 자체가 주관성을 띈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저도 당연히 하인케스는 감독 중 1위라고 생각하고 리베리가 3위안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이니에스타나 사비가 리베리보다는 훨씬 쓰루패스를 잘해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즐라탄의 판타스틱 골이 너무 감명적이어서 즐라탄을 세계 최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하는데 그 주관성에 '선'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겠으며 그 기준들을 제가 하나하나 어떻게 알겠습니까?
단지 '사람'이 투표하는 이상 주관성을 띌 수 밖에 없고 그 사람들의 선호도나 주관성을 절대로 '틀릴' 수가 없기 때문에 비난하면 안된다는 소리죠.
@Kevin Keegan 기준이라는 것도 선이 있는겁니다. 이니에스타, 사비가 3위 안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근거가 조금이라도 있나요? 적어도 2013년도에는? 메날도, 즐라탄, 리베리, 수아레즈, 레반도프스키, 반 페르시 이 정도 선에서 왔다 갔다하면 이해라도 하는데 사비, 이니에스타??? 이걸 무조건 "주관"이라고 얼버무리는게 더 황당한겁니다
그 기준을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ㅎㅎ어쩌면 리베리보다 사비나 이니에스타의 플레이스타일이 맘에 들었을 수도 있죠. 글에서처럼 저도 카카가 플레이스타일이 좋아서 한 때 제게는 세계최고의 선수가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얼버무리다뇨? 자기가 좋아하고 선호한다는데 그게 얼버무리는 건가요? 말만 들으면 마치 사람들이 리베리 싫어해서 안 뽑는 줄 알겠습니다.ㅡㅡ 단순히 님이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그게 근거가 없고 선을 넘는 게 아닙니다.
@Kevin Keegan 네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찍는게 곧 인기투표라구요 그니깐. 본인 스스로 인정하셨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찍는게 인기투표라구요.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이건 저도 이해하는데, 어쨌든 인기투표라구요.
그렇게 처음부터 인정하셨으면 이렇게 길게 댓글도 안 달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찍는 것은 어쩔 수 없다"라는 것은 저도 인정하구요.
그걸 그런 식으로 나쁘게 말하시니까 문제라는 겁니다....당연히 인기투표의 성격을 띌 수 밖에 없는데 그걸 가지고 욕한다?? 그게 잘못된거라고 말씀드리는 거에요. 단순히 좋아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생각하기에 '최고의 선수'를 찍는 거라구요. 왜 이제와서 그러시는지 모르겠는데 제 글은 처음부터 발롱도르는 '주관성'에 의해 지배되는 상이라는게 전제였습니다. 다만 그걸 가지고 욕하는게 문제라는 거구요. 저는 처음부터 발롱도르가 '주관성'에 의해 지배된다는 걸 한번도 인정 안한 적이 없는데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건지...
애초에 저의 글에서 발롱도르가 인기투표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을 뿐이지, 인기투표니깐 발롱도르 개무시하자라고 말한 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요.. 알겠습니다 무슨 말인지는..
@Go to Champs 제 의견을 많이 깔끔하게 정리해 주신 것 같네요. 굳이 따지자면 '인기투표'라고 못할 것도 없지만, 그건 당연한 건데 그걸로 폄하하는게 모순이라는 겁니다. 정작 욕하는 사람들은 객관적인 기준을 내놓지도 못하면서 말이죠.
뮌헨님을 저격해서 쓴 글이 전혀 아닌데 혼자 오해하신 것 같네요....이 글은 발롱도르에 '주관성'이 있기에 비난받아야 마땅하다는 논리를 가진 사람들을 향해 쓴 건데요
@Kevin Keegan 제 글이 올라오고 나서 이 글이 올라왔고, 또 제 글에 댓글까지 달으셔서 저의 글에 반박하는 식으로 글을 쓴건 줄 알았네요... 무슨 의도로 작성하셨는지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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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발롱도르가 다른 상도 아니고 현재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인데 축구 팬들이 생각하는(물론 주관적이지만) 최고의 선수가 국대주장이나 감독들의 투표 결과로 나온 발롱 1위 선수와 다르면 불만이 있을 수 있죠. 주관적 기준에 의해 지지받는 투표 방식이지만 그 결과로 나온 수상의 권위는 결코 주관적이지만은 않잖아요. 기억되는 것은 결국 기록일텐데 투표권은 없지만 축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의 의견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일부 감독, 선수들의 개인적인 생각만으로 그 기록이 결정 수 있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팬들의 불만이 존재하는 부분 바로 팬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발롱도르 수상자를 결정하는 일부 선수, 감독들의 친분 등에 의한 인기적 투표 결정이기 때문에 인기투표라며 비판하는 것이라 보입니다.
분위기가 싹 바뀌었네 ㅋ 얼마전까지만 해도 발롱은 인기투표다라고 바꿔야 한다고 하는 말이 많았었는데 요새 분위기는 그렇지 않은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