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 - 2006 시즌, 필라델피아는 다시 우승에 도전할수 있을까?(I)
"필라델피아는 잠재력이 항상 있는 팀이다. 언제 어떻게 어떠한 성적을 낼 것인지 누구도 장담을 하지 못한다. 올해도 필라델피아의 키는 지난 9년동안 늘 그래왔듯이 아이버슨일것이다." -조이 훌리아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 씨니어 라이터-
"지난 4년간 필라델피아는 부상에 울고 웃었다. 올해도 필라델피아는 부상이라는 새로운 적을 향해 도전을 해야한다." -그레그 앤쏘니 ESPN 분석가-
"동부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 과연 그러한 상황속에서 필라델피아도 강해졌다는 믿음은 "앤써" 아이버슨의 끈임없는 열정이 있기 때문일것이다. -마이클 윌본, 워싱턴 포스트지 분석가-
"세븐디 식서스는 올 한해 NBA리그에서 가장 핫팀이 될것이다. 그 믿음을 주는건 바로 필라델피아가 그토록 원했던 모리스 칙스가 왔기 때문이지 않을까?" -스테판 A 스미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지 분석가-
"승리를 위해서라면 난 달라질것이다. 내가 그토록 원했던 그가 오지 않았는가? 그가 나에게 원하는 플레이를 할수 있다는거 자체가 날 흥분하게 만든다." -앨렌 아이버슨, 필라델피아 세븐디 식서스 가드-
"이번 시즌은 우리에게 참으로 흥미로운 시즌이 될것이다. 리그내 가장 최고를 지향하는 선수들과 그리고 형제애의 도시 필라델피아에서 다시 내 인생을 시작한다는것 자체가 참으로 의미롭다. 지난 시즌보다 수비를 강화해 나갈것이며 리그에서 가장 많이 기록했던 턴오버 수치도 줄일것이다. 난 아이버슨이 득점왕이 되는것보다 어시스트왕이 되는것을 원한다. 그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리그내 최고의 플레이어다. 그의 플레이 하나하나가 우리팀의 승패를 좌우할것이다." -모리스 칙스, 필라델피아 세븐디 식서스 해드코치-
지금 내 창가에는 필라델피아 샌터시티의 야경이 보이고 있다. 현재 시각 12시 33분… 37가 채스넛에서 보는 필라델피아의 야경이 오늘따라 아름답게 보인다. 뉴욕처럼 밤에 화려하지 않지만… 스쿠킬강 사이로 보이는 저 웅장한 샌터시티는 아마도 필라델피아를 더욱더 아름답게 만드는거 같다.
Brotherly Love...
여러분은 영화 록키를 보았는가? 아마 필라델피아를 살고 있다면 지겹도록 보는것이 아마도 록키영화일것이다. 실버스타 스탈론이 직접 재작, 각본까지 쓰며 필라델피아 출신의 복서가 세계를 제패하는 모습... 끈임없는 도전과 연습으로 그보다 더 강한 선수와 상대로 승리하는 모습들... 하지만 이 영화는 시작과 끝이 모두 동일하다. 가난한 복서 록키는 세계 해비 챔피온이 되지만 결국 나중에는 다시 필라델피아로 돌아온다는것.
미국이라는 나라는 참 이상한 나라다. 한마디로 스포츠로 울고 웃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2002년 6월의 한국... 나도 그때 한국에 있었다. 빨간색 Be the red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을 다니면서 열광했었다. 우리나라 국민 4500만이 모두다 하나로 똘똘 뭉쳤다. 살아온 환경이 달랐어도, 나이차이가 나도, 직업이 달라도, 생김새가 달라도, 가난해도, 잘살아도, 앨리트, 노숙자등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다 한국이 한경기 한경기할때마다 열광하고 또 열광했다. 서로가 한마음이었으며 또한 그 열정으로 인해 아마 우리나라가 4강까지 가는 쾌거를 이룩해 내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미국도 그러하다. 스포츠 하나로 친구를 만들기도 하고 스포츠 하나로 웬수가 되기도 한다. 지난 수퍼볼때 수많은 필라델피아팬들은 플로리다 잭슨빌로 날아가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풋볼같은 경우에는 경기가 시작하기 전 몇일전 파킹장에 탠트를 치고 밤샘하는 수많은 팬들이 있다. 그렇기에 미국의 스포츠는 문화의 큰 중심축이 되었으며 또한 경제적인 부가가치도 천문학적이다. 초등교육부터 스포츠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어린 아이들이 가장 친밀하게 지낼수 있도록 유도를 하고 있다. 또한 각 학교마다 천연잔디, gym, 테니스 코트, 웨이트룸등등 학생들이 체력적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렇기에 미국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어렸을때부터 스포츠에 열광하는것이다. 또한 미국의 지역 특성상 연고지팀들의 치밀한 마켓팅 전략, 대도시권의 인구구성과 지역밀집등등 사람들이 자신의 연고지를 둔 스포츠팀들에 대한 프라이드를 유도하여 스포츠 시장을 크게 성장시켰다.
필라델피아 역시 (도시 인구: 147만명, 부도심지 인구: 650만명. 총 도시 생활권 인구: 약 800만명.) 미국에서는 4번째로 큰 도시권을 구성하고 있으며 또한 필라델피아에서 한해 ?P아붙는 자금만 3.5billion이라고 하니 감히 천문학적인 돈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이렇게 천문학적인 돈을 ?P아 붙고도 다른 대도시와 비교해 터무니 없이 적은 우승횟수를 기록했으니 사람들이 필라델피아를 "패배자의 도시"라고 부르는건 당연한 결과라고 할수 있다.
필라델피아 세븐디 식서스 역시 돈을 많이 ?P아붙는 팀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한때(1960-1983)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자림매김을 했었지만 항상 보스턴 샐틱스에 가려 우승은 2번밖에 하지 못했으며 1983년이후에는 2001년 파이널 올라간거 빼고는 거의 우승과 거리가 있는 팀이었다. 그만큼 팬들에게도 긴 시간만큼 실망을 안겨주었으며 작년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했으면서도 저조한 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팬들은 플레이오프보다는 우승을 원하며 또한 우승을 하지 못할빠야 흥미를 갖지 않는뜻으로 해석할수 있다.
그렇다면 글 상단부분에 기자, 분석가, 선수, 감독의 quote에서 가장 느낄수 있는 부분은 필라델피아는 잠재력 하나는 있는 팀이라는것이다. 하지만 잠재력 하나만 가지고 우승을 할수는 없다. 그만큼 우승을 할수 있도록 프론트진, 선수들, 코칭 스태프 모두다 한박자가 맞아야 한다는소리다. 잠시 MLB로 이동해보다. 뉴욕 양키스는선수 연봉에만 200만달러를 ?P아 부었는데도 우승을 할수 없었다. 분명 양키스에는 훌륭한 선수들과 훌륭한 코칭 스태프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잘 움직일수 있는 그 무언가가 없었기에 우승 문턱에서 좌절할수 밖에 없었다.
차에는 앤진만 있는게 아니다. 차가 가속을 붙게 할수 있는 트랜스 미션도 있어야 하며 방향을 바꿀수 있는 스티어링도 있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한대의 차가 만들어 지기까지 수많은 부속과 과정을 거쳐야만 완성된 한대의 차가 만들어 질수 있듯이 팀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팀 역시 한사람만 특출나게 뛰어나야 우승을 할수 없다는것이다.
필라델피아는 충분히 우승할수 있는 가치가 있다. 스타팅을 보자. 아이버슨-이궈달라-코버-웨버-델렘베어... 아마 NBA 전리그리를 따져봐도 이만한 탤런트로 구성을 가진 팀은 별루 없을것이다. 리그내 최고의 득점기계, 뛰어난 수비를 자랑하는 슈가, 리그내 최고의 3점슈터, 비록 부상으로 한물갔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아직까지 쓸만한 가치가 있는 파포, 수비와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는 샌터... 이렇게 하나하나 label을 달아보니 왜 우승을 못했는지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지난 시즌 필리 바스켓의 After Game News에서 골든 스태이트 워리어스와 경기후 밥 살미기자의 코맨트를 기억하는가?? "아이버슨의 이기적인 플레이가 그의 커리어 최고의 턴오버를 만들었다..."
항상 시즌이 시작하기 전 필라델피아는 탤런트가 많은 팀이며 또한 잠재력 가치가 높은 팀이다. 하지만 위에 quote처럼 항상 붙어다는 아이버슨의 이기적인 플레이와 웨버의 부상여부는 지금 필라델피아가 어떻게 이번 시즌을 시작해야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작년 시즌 아이버슨은 정말 훌륭한 시즌을 가졌었다. 30득점의 8어시스트 2스틸... 한경기에서도 하기 힘든 기록을 그는 한 시즌내내 보여주었다. 하지만 팀의 fantastic한 기록들과 비례하여 팀성적은 우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그렇다. 변해야 한다. 그가 말한대로 그가 변한다면 아마 필라델피아는 더욱더 달라질것이다. 그는 충분히 그럴수 있을것이다. 그는 현명한 플레이어이기 때문이다. 승리를 부르는 사나이...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나이... 이제 그의 손가락에도 반지가 끼어져 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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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 바스켓 After Game News!!는 11월 01일 밀워키전으로 게재할 예정입니다.
** 2편은 다음주중에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잘봤습니다! 올시즌 필리 정말 기대 많이 됩니다
앤써의 변신도 기대되는군요 ㅎㅎ 쪼~아~ 우승 가는거야~
플라타너스님 오래간만입니다!!!!^^ 글잘봤읍니다!!!!바쁘실텐데...ㅎㅎ^^오랜만에 글보니 정말 좋네요
진심으로 떨리는 가슴을 주체할 길이 없군요 그들은 해낼겁니다
잘봤습니다.다음편도 기대할께요^^
식서스 파이팅
오오 필리바스켓 다시시작? 정말반갑네여 ㅋ
[난입] 식서스 주전들의 `장점`만적어놓으면 분명 우승권 팀이겠죠. 허나, 단점을 적기 시작하면, 역시나 동부에서 플옵 전쟁을 벌여야 하는 팀에 의심의여지가 없습니다...........................만.. 앤써가 있기에 +_+
오오!! 컴백 필리바스켓!! 정말 잘봤습니다^^ 다음편기대!!
컴백을 환영합니다. 이제 카페들어올 맘이 더 생기겠네요
오랜만에 좋은글 보네요 . 필리팸에 좋은글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올해는 정말 기대됩니다~~ㅋㅋ
아싸~ 복귀하셨군요! 무지무지무지무지 방가^_^ 잘 읽었습니다.~ㅋ
이제 시즌 시작도 얼마 안남았군요...이번 시즌은 정말 기대가 되네요.ㅎㅎ
로그인하게 만드시는 플라타너스님^^! 정말 기다렸습니다..따끈따끈 소식 부탁드려요
우승해보세~!~!(모두모두 반갑3~)
앤서가 뛰는 모습만 보아도 만족합니다. 그래도.. 올해도 역시 기대가 되는군요. ㅎㅎㅎ
드뎌 컴백하셨군요.. 좋은글 마니 오려주시길..
오호!!! 드디어 컴백이군요.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