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 서핑마니아의 레이 루프렉+캠핑카+커스텀캐리어+서프엑스=ROOFKING
진정한 서핑마니아가 자신의 불편함을 풀기 위해 나에게 미팅을 요청했다.
그는 기존 툴레 제품을 사용했던 클라이언트였다.
툴레는 훌륭하다.
기성제품이고 가볍고, 내구성도 좋다.
하지만 제품의 색깔만 있을 뿐, 클라이언트의 색깔은 찾을 수가 없다.
어쩔 수 없이 서핑보드를 싣기 위해 사용해야하는 툴레의 선택이었지만, 늘 만족감을 가질 수가 없었단다.
클라이언트의 말이다.

클라이언트는 겉할기식 서핑마니아가 아니었다.
알고보니 전국대회에 참여하여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리얼 서핑마니아였다.
얼마전인 9월 중순, 투어 부산 전국대회에서 개인전 4위에 이름을 올렸던 인물이다.
그는 진짜였다.
클라이언트는 일반인이다.
주중에는 직장 생활에 본분을 다하며 최선을 다하고 주말이 시작되는 밤이면 서퍼로 변신한다.
그래서 그는 금요일 밤에 자신의 레이에 온갖 캠핑장비와 서핑장비를 싣고 떠난다.
지난 주 그는 자신이 만들어낸 커스텀 레이 루프렉과 함께 양양을 다녀왔다.
그와 함께하는 서프엑스 서퍼들과 함께.

수준이 상당한 클라이언트는 바닷가를 찾으면 자신의 재미만 찾는 것이 아니라 서퍼엑스 초보서퍼들의 스승이 되어주기도 한다.
운동을 좋아하면서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수많은 사람이 클라이언트와 함께하며 즐거움을 공유한다.
매우 바람직하며 박수를 받을만한 재능 나눔이다.

클라이언트는 커스텀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루프킹을 찾았을 때도 기존의 제품이 아닌 자신의 성향에 맞춘 커스텀 레이 루프렉을 요청했다.
서핑보드도 기성과 커스텀으로 나뉜다고 했다.
기성은 80만원대 가격 형성을 가지고 있지만 커스텀은 평균 2~300만원대나 그 이상이라고 했다.
성능과 제품의 우수성에서는 장인의 손길을 준 커스텀을 따라 올 수가 없다고 했다.
기성은 말 그대로 찍어파는 제품이다.

드넓은 바닷가에 자신의 색깔을 담은 텐트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중 클라이언트의 텐트도 함께.

클라이언트는 서퍼이자 캠퍼이다.
서핑과 캠핑은 떨어질래야 질 수가 없는 관계다.
그래서 캠퍼들은 서핑을 배우며 서핑 입문을 시작하고, 서퍼들은 자신들의 쉼터를 마련하기 위해 캠핑을 하게 된다.
클라이언트는 자신의 이동식 주택(?)에 직접 나무를 깎아 만든 간판을 입구 앞에 걸었다.
멋진 라이프다.

클라이언트의 러브하우스는 상당히 아늑하고 인상적이다.

그는 박스카의 장점을 살려 서핑 레이 루프렉을 올렸다.
서핑보드는 롱보드를 기본으로 올릴 수 있는가하면, 숏보드도 전용 공간을 활용하여 올릴 수 있게 특별히 커스텀화 되었다.
그리고 짐도 충분하게 수납이 될 수 있도록 옵션을 더했다.

롱보드는 상당히 길다.
레이 트렁크를 개방하였을 때에도 아무런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고려되었으며, 클라이언트가 특별히 원했던 서치등 높이에 맞춰 루프랙 디자인이 결정되었다.

클라이언트의 여자친구가 만들어준 멋진 로고다.
루프킹은 그들의 특별함을 레이저로 멋지게 재해석을 해주었다.
평생 영원할 서핑 레이 루프렉인 것이다.

클라이언트는 기존 루프킹 아이디어 배럴 루프랙에 자신의 색깔을 입혀 서치등 4발을 추가로 올렸다.
이 외에도 얼마든지 원하는게 있다면 그대로 실현이 가능하도록 루프킹이 힘을 더한다.
그게 나의 역할이기도 하다.

클라이언트는 자신이 생각해온 레이 루프렉을 만들어내며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어딜가나 시선을 집중받으며 부러움을 받았다고 들려주었다.

서핑보드를 타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스케이트보드.
초보 서퍼들은 지상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균형 감각을 끌어올렸다.

그는 먼 양양에서 레이 루프렉과 함께한 모습들을 카톡으로 보내주었다.
클라이언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작품을 만들었다.
이런게 진짜 사람이 사는 냄새가 아닐까.

클라이언트는 멋지게 파도 위에 몸을 맡겼다.
그리고 자신의 취미와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루프킹은 사람의 향기를 지닌 클라이언트를 계속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다.
"햄버거는 버거킹, 디저트는 스무디킹, 루프랙은 루프킹!"
- 대한민국 루프랙의 대표 아이콘 '루프킹' -
"검색창에서 루프킹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