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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나라 남이나라 남이섬에서>
촬영지 : 남이섬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198 촬영일 : 2013년 6월 15일. 날씨는 흐림.
남이섬은 평소 매스컴에서 자주 등장하는데 그 때보면 가을에 노란 은행나무숲길이 환상적이어서 찾아가 보고 싶은 생각이 많았다. 어찌하다 며칠 전부터 가려고 별러서 날씨는 덥고 흐리다고 하는데도 15일 새벽에 섬에 들어가 해 뜨는 것부터 보려고 하였으나 첫배가 7시 30분에 들어간다고 하여 식당에 들어가 아침을 먹고 들어가니 물가에서 인어공주가 말없이 맞이한다. 이곳은 다양한 문화가 숨 쉬는 곳 꿈의 나라, 남이나라, 남이섬에서 잠시 세속의 풍진을 털어보았다.
남이섬은 1944년 청평댐을 만들 때 북한강물이 차서 생긴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생긴 내륙의 섬이다, 1965년 수재 민병도 선생(1916~2006)이 토지를 매입하여 모래뿐인 불모지에 다양한 수종의 육림을 시작하였다. 배용준과 최지우의 겨울 연가 촬영지로 유명하고 겨울 연가가 일본에 방영되면서 일본 관광객이 많이 몰려오는 곳이기도 하다.
남이섬은 영화촬영지로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지만 남이장군의 묘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남이(南怡1441~1468) 태종의 사위 남휘(南暉)의 장손이고 태종의 외장손이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좌의정 권람(權攬)의 넷째 딸과 결혼 1457년 17세의 나이로 무과에 장원하여 세조의 지극한 총애를 받다가 젊은 나이로 모반의 혐의로 1468년 처형되었다.
남이(南怡)는 본관이 의령(宜寧)으로 할아버지는 의산군(宜山君) 남휘(南暉)이고 할머니는 태종의 넷째 딸인 정선공주(貞善公主)이다. 아버지는 군수 남빈(南玭)이다. 중요한 가문적 배경은 그가 권람의 사위였다는 점이다. 권람은 조선초기의 대표적 학자인 권근(權近)의 손자이자 권제(權醍)의 아들로서 좌의정까지 오르고 정란(靖難) 및 좌익(佐翼) 1등공신에 책봉된 당시의 가장 핵심적인 대신의 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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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이섬 가고 싶어서 가려구 했는데 별루기만 하고 못 갔는데 구경 잘 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가봐야 되겠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