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특산 명이나물(얼룩 산마늘)
1. 명이 지.
명이나물은 울릉도의 대표적인 산나물로
울릉고유 특산식물의 하나인 '얼룩산마늘' 이라고 한다.
육지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산마늘과 구별되며
울릉도에서는 명이, 멩이로 불리기도 한다.
명이 지 란,
명이나물을 간장에 절임한 것으로
고기쌈으로 싸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이 없는 여름철에 식욕을 도운다.
명이 지는 울릉도의 각 가정에서 자신들만의 비법으로
손수담군 간장에 갖은 양념을 다 넣은 혼합간장을 달여 정성껏 만든 것으로
울릉도의 무공해 자연 찬거리로서 눈이 녹을 때 쯤,
즉, 이른 봄부터 5월달까지 직접 채취하여 품질 좋은 명이나물 만을 채취하여
명이 지 를 담는 것이다.
2. 명이나물의 효능.
강원도농촌진흥원 평창산채시험장에서 발표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명이나물에는 다른 산채에 비해 가장 강한 항균기능을 갖고 있다고 한다.
명이나물의 줄기와 잎에서 추출된 성분은
식중독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학자들은 암세포의 활동력을 떨어뜨리는 데도 유효하며,
특히 방광암 세포의 기능을 56%까지 저하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인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효과도 나타나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식품임이 밝혀졌다.
명이나물은 건강에 좋은 여러 종류의 영양성분들을 갖고 있다.
명이나물에는 눈의 건강과 시력에 관련된 비타민 A가 풍부히 들어있다.
또한 비타민 A뿐 아니라 비타민 생성물질(프로비타민)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고
비타민 B1, B2 그리고 비타민 B의 흡수를 촉진하는 기능과 항혈전작용 물질이 들어있어
기능성식품, 의약품 원료로 사용된다.
3. 명이나물의 식용법
명이나물은 산나물과 일반 마늘의 성질을 두루 지녔다.
이른 봄 엄지손가락 정도로 자라났을 때
어린 싹이나 잎을 잘라 된장에 박아두고 먹는 것은
풋마늘을 먹는 방법과 유사하다.
잎이 충분히 자랐을 때 잘라 생채 쌈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초무침, 국거리, 샐러드, 간장절임 재료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울릉도의 숲속에서 채취한 명이나물은 최상품으로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생채쌈, 초무침, 간장염지, 나물볶음, 국거리,
튀김, 샐러드, 장아찌, 조미료, 물김치 등으로 이용하며
특히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와 회를 발효 간장절임한 산마늘 잎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은 일품이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효능과 이용법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묵고잡다 명이나물^^
명이 말만 들어도 저절로 약이될듯...고맙습니다..^^
이렇듯 몸에 좋은 명이나물을 ~~~ 꼭 울릉도에 가야만 구입이 가능한건지요???
공동구매에서 지금 예약받고 있네요
열공입니다 감사합니다 펌합니다 잘모시고갑니다
명이 쌈 먹고싶네요.. 말만들었지 한번도 못 먹어봐서 ...주문했는데 곧 도착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