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인에 강아지 파보장염 걸린경우에 대해서 퍼왔어요.
도움되시길 빕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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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 파보 걸린 강아지 살려냈었기에 답변드립니다..
우선 파보치료를 집중적으로 잘 하는 병원들이 있답니다
제대로 치료하는곳은 파보진단나오면
1. 강아지 굶깁니다..
굶기는 이유는 파보에 걸리면 장안에 내벽이 다 녹아 내립니다..
장이 녹구 있는데 음식물이 들어가면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거기다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구토증상이
일어나게 된답니다..파보는 특히 어린 강아지들에게 잘 걸리는데
어린 강아지가 구토 한 번하는거는 2~3일 굶는 것과 비슷하게 몸에 데미지를 준다 합니다..
어짜피 흡수도 안 될 음식물 먹으며 구토하면 ..강아지는 버틸 힘이 없어진답니다..
파보장염은 파보바이러스균이 몸에서 모두 빠져나가거나 강아지가 그 병균을 물리쳐야 합니다..
강아지 몸에서 파보바이러스균을 모두 빠져나가게 할려면 구토와 설사로 모두 빼내야 한답니다..
그래서 흔히 지사제(설사가 안 나오게 하는 약)같은걸 잘못 알고 먹이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조심
하셔야 한답니다.. 설사를 못하게 하면 병균들이 몸에서 그대로 머물러 있겠죠?
2.수액을 맞춥니다..
수액은 사람들도 장염종류에 걸리면 흔히 링겔맞죠? 그런 이칩니다..장에서 영양분을 흡수
못 하기때문에 음식물로 얻을 영양분을 주사로 혈관에 바로 넣어주는 거랍니다
수액은 파보바이러스가 모두 빠져나갈때까지 강아지에게 버틸 힘을 줍니다..
3.혈청을 맞춥니다..
혈청은 파보바이러스에 한 번 걸렸다 회복된 강아지의 피를 수혈해 주는거랍니다..
파보에 걸렸던 강아지의 피는 파보병균과 싸워줄 용병이랍니다..
이 요법을 인정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가 다녔던 병원 데이터에는 상당한 효과가 있음이 나와있더군요
현제 나온 파보치료방법중 으뜸이라 할 수있습니다..
혈청을 직접 구비해둔 병원이 있지만 지금 다니시는 병원은 혹시 다른 병원에서 공수해서 놔주시는 병원이
아닐까 의심됩니다.. 보통 혈청을 가지고 있는 병원은 파보에 대해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거든요..
우선 혈청을 맞추시기로 하셨다면 수액 요법도 같이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혈청을 놔줘도 강아지가 싸울 힘이 있어야 한답니다..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피검사도 가능하지 여쭤보시고요..
피검사 가능하고 혈청구비한 병원이라면 더 믿음이 가실겁니다.
강아지 발병한지 2일이 지났다면 빠른시간안에 치료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파보는 단 몇 시간 차이도 강아지 생명을 좌우합니다..
강아지는 꼭 살겁니다 힘내세요 주인이 약해지면 강아지도 느낀답니다.
아직 구토를 안 한다고 하시니 빠른 치료를 시작하시면 꼭! 낫을겁니다
이쁜 녀석 빨리 낫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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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Vet. Cool Rain 입니다.....
예전의 아픈 기억도 있고 하니...
더욱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그럼 조금이나마 안심하실 수 있도록 파보장염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파보장염은 파보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소화기계 질환입니다......
장세포에 심각한 손상을 주기 때문에....
영양분이나 수분 흡수도 어려워서 설사를 하고....
장세포가 손상을 받으면서 출혈도 유발되기에 혈변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직 파보바이러스 장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다만 예방접종으로 인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파보장염을 막는 방법입니다.
파보바이러스는 감염견의 변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6개월 정도의 병원력을 보유할 수 있는 아주 독한 바이러스 입니다.
이 말은 언제 어디서든 존재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그리고 배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애견샵이나 농장에서
한마리가 걸리면 집단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저항력이 있는 성견의 체외에 있다가 강아지에게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견이 있는 곳에는 모견이 아니라면 어린녀석은 데려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증상은 장염이니 말 그대로 소화기 증상이 되겠지요.......
파보장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영양분/수분을 흡수하지 못하는 것인데요...
탈수가 일어나면 쇼크를 유발합니다....
그리고 영양분을 흡수할 수 없으니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힘이 없겠죠..
아플때 입맛 없어도 잘 먹으라는게 에너지를 공급해줘야 싸울 힘이 생기겠죠..^^
요 두가지와...추가로 약해진 면역력에 2차적인 감염여부입니다.....
흔히 코로나 장염이 2차적으로 감염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파보와 코로나 장염을 함께 검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법도 특별한 방법은 없어 강아지 스스로의 면역력과 의지력으로
이겨내야합니다.
강아지가 탈수가 일어나지 않고 영양공급을 잘 받아서....
파보바이러스와 잘 싸울수 있고 다른 2차적인 감염을 막아줘서 다른 건 신경안 쓰고
오직 파보하고만 싸울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수액 처치(탈수방지/영양분공급)과 광범위 항생제(2차 감염예방)을
해주는 것입니다...이런 치료법으로 엄밀하게 얘기하면 병원에서는 파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를 써포터 해주는 역활을 한다고 알고계시면 되겠습니다.
매정하게 들릴 지 모르지만 강아지가 파보를 못이겨낸다 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병원에서는 할만큼 해도 강아지 자체의 의지나 면역력이 약하다면 어쩔 수 없으니까요...
(이걸 말씀 드리는 것은 파보로 입원 치료 중에 강아지가 죽었다 하면...
대체로 보호자분들은 그 병원을 비신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앞의 치료? 써포팅이 일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파보 장염은 필히 격리 입원 시켜서 치료해야하는 질병이죠...
사싫 파보견이 들어가면 병원에서도 엄청나게 신경을 써야합니다.....
치료비가 비싼 이유가 있지요....
그리고 가장 걱정하신..집에 다시오면 괜찮겠냐는 부분......
일단 파보는 한번 이겨내면 지속면역이 되기 때문에..
평생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혹시나 다른 강아지가 올수도 있기 때문에.......
기존의 강아지가 사용하던 용기나 집은 염소제로 한번 소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파보 바이러스는 염소계 소독제에 불활성화 됩니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락스"입니다...
병원가면 락스 냄새나지요? 소독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요....ㅡㅡ;;
내용이 길어졌긴 하지만......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꼭 상기하셔야할 부분입니다....
파보에 대한 좋은 이해가 되었길 바라고.......
강아지 상태도 좋아지고 있다하니....
건강하게 다시 집으로 돌아오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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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는 얼마나 들까요?
-병원비 작아도 70~100정도 깨집니다
다른강아지랑 분리해놨는데도 전염될수 있나요?
-네 다른강아지랑 같은집에잇으니깐 전염될확률 높습니다
병원에서는 파보걸린강아지 치료하고나서 소독하고 쓰던물건을 불로태울정도입니다
그만큼 바이러스가 잘퍼진단말이죠
어차피 강아지 입원해봤자 밤에는 아무도 없는 동물병원에서 혼자 끙끙 앓아야 하니
가능하다면 24시간 주인이 곁에서 지켜주는게 가장 좋지요.
우선 통원치료하시면서 상태 잘 살펴보시구요. 링겔도 집에서 맞추는 방법도 있으니 한번 수의사선생님께 물어보시구요.
파보장염이란 장이 썪어가는 병인데요. 이 병에 걸리면 모든 음식을 먹던 장이 아프기때문에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거랍니다.
억지로 먹이지 마시구요. 강아지 탈수증세 올때마다 물을 먹이거나 수액맞춰서 탈수막아주기만 하세요.
이 병은 딱히 약도 없기때문에 오로지 강아지의 끈질긴 정신력만이 살아날 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어요.
견주분이 옆에서 강아지한테 이야기많이 해주시고 건드리지는 말고 그냥 지켜만보세요.
설탕물을 미지근하게 해서 주는 것도 좋구요.
음식이 될 수 있으면 스스로 먹으려하지 않으면 억지로 입에 넣지 마시고 오로지 물만 주세요.
혈변을 보지 않는다면 아직까지는 많이 위험하지 않으니까 잘 치료하시구요.
대부분 이 병은 일주일이상 강아지가 버텨준다면 살아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강아가 살겠다는 의지가 생기게 견주분께서 옆에서 많이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