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너무 짧은 구간에 많은 역이 설치되어서, 지하철 표정속도가 많이 늦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한 지하철의 표정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
역간 거리를 늘리거나 역을 줄이거나, 아니면 급행을 운행하는 방법 외에는 없나요??
예를들어, 전동차의 가속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던가, (마치 자동차 튠업하듯이)
(터보차져 단듯이) 초반 가속을 돕기위해 추가로 엔진용량을 더 늘린다던가,
그리고 고속운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제동장치도 어느정도 급제동이 가능하도록 해서...
대신 안전을 위해서 손잡이들이나 잡을수 있는 곳을 더 늘리고...
급제동 할때마다 손잡이에 빨간불 들어오게 해서 잡도록 하게 한다거나 ㅋㅋ
광역버스 출퇴근시간에 타고다니다 보면,
아무 끝내주게 급출발 급정지 하는데도, 끄응끄응 거리면서도 몇년넘게도 잘 타고 다니는데...
지하철이라고 해서 어느정도 초반가속을 높이고, 제동거리도 짧게 잡도록 해서
운행시 고속주행 구간을 늘리는 방식으로는 운행이 불가한가요??
물론 이렇게 된다면, 탑승감은 매우 안좋아지겠지만...
출퇴근시간에 그 정신없을때에 탑승감 따지기보단,
조금이라도 통근시간이 줄어드는게 더 해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항상 들던데...
제가 전동차 쪽은 전혀 무지한지라...
단지 구형 전동차가 신형으로 전면교체 되어서 성능이 대폭 개선되어도,
정속운행 덕분에 표정속도는 그래도인 현 상황을 본다면...
차라리 튠업을 해서 현재보다 조금 더 급가속 급감속을 통해서, 이동 소요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요??
아... 좀 정리가 잘 안되는뎅...
제가 말한 이 상상속의 이야기들이,
현실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첫댓글 가속력을 지금 전동차 표준인 3km/h/s를 3.5km/h/s로 올렸을때 3호선 기준으로 전구간 1분 30초 단축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만 전력소모는 훨씬 늘어난다고 하네요. 예전엔 괴물가속도를 자랑했던 한큐 완행용 전동차도 요즘은 4km/h/s로 타협(?)을 보기도 했구요. (가속으로 이득을 보는 게이큐나 한큐는 역간거리가 1km가 채 안되는 구간이 수두룩 해서 그런거지, JR은 빡빡한 야마노테선이 2.5km/h/s라고 합니다. 감속도는 잘 모르겠군요.)
야마노테센의 경우 수년 전에 동력차를 보강하여 기동가속도를 3.0km/h/s로 높였습니다.
요즘에는 막강 VVVF-IGBT 기술로 인해 기동가속도가 높으면 에너지 소비가 높아진다는 말은 옛말이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뭐 요즘에는 5M5T 편성이라도 3.3km/h의 기동가속도가 가능해졌다죠
야마노테선도 3km/h/s였었군요. 모르고 있었는데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전력소모도 적은데 안하는걸 보니 역시 의지박약이다 라고 할수밖엔 없겠군요. -_- 2호선이나 3호선같이 최고속도가 정해져 있는 구간에서는 모터카 추가 말고도 기어비 조정을 통해 가속도를 높이는 방안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사실상 한신이 먹힌것이기 때문에 한큐라 표기했습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야마노테선도 205계 전동차가 굴려다녔던 시절에는 2.5km/h 였다가 E231-500번대 전동차가 들어오면서 3km/h로 향상된겁니다. 참고로 E231계 전동차도 오리지널이(4M6T) 2.5km/h, 야마노테선 차량(6M5T), 도쿄메트로 토자이선 직통(6M4T) 3.3km/h입니다. 기본적으로 MT비 2:3비율에 모터가가 한대씩 추가된 형태입니다.
고무바퀴가 아닌 철제바퀴에서는 바퀴와 레일간의 낮은 마찰력때문에 제동력에 한계가 있다고 하네요.
역간 거리를 늘리거나 역을 줄이거나, 아니면 급행을 운행하는 방법 외에는 없나요?? 네! 딴방법이 있으면 올마나 좋을까요...
입석 승객이 존재할 때의 안전을 고려하면 가감속의 향상에는 한계가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차량 자체의 가감속을 높이는 방법도 있지만 정차역을 선로보다 몇층 높은곳에 건설해서 자연의 힘을 이용, 공짜로 속력을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서울2기전철에는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상당부분 적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하철의 속도향상은 신호체계 개선, 선로 공사(고속화나 궤도강도 향상 등등) 혹은 곡선부근에서 캔트향상으로 곡선통과속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효율일 좀 낮죠, 반면 급행화의 경우 다이아만 가볍게 손보는 것만으로 역간 1분(고속주행시 그 이상)을 단축할 수 있으니 급행화를 선호하죠...
그리고 가속도 향상보다는 감속도 향상이 훨씬 적은비용으로 운행시간 단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연요인이 심한 츄오선의 경우 E233계의 감속도가 5.0km/h/s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