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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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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Re:공항철도 수요, 과연 늘어날 수 있을까요?
분당오리군 추천 0 조회 1,068 10.07.21 00:38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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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21 00:47

    첫댓글 제 생각으로는 2단계가 개통되면 공항철도의 이름에 맞지 않지만 일반열차는 절반 정도는 인천공항까지 가지 않고 검암역이나 김포공항역까지만 운행하였으면 합니다. 즉 검암역이나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역까지는 배차 간격을 줄이고 인천공항역으로 가는 열차는 배차 간격을 늘려도 괜찮습니다. 인천공항행은 20분 간격 정도, 김포공항까지는 10분 간격이면 적당하지 않을싸요?

  • 10.07.21 23:13

    어차피 공철과 9호선 직결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인공-김공간에는 서울역행과 신논현역행이 10분 간격으로 1:1의 비율로 다니도록 하고(각 20분 간격), 김공-서울역 간만을 운행하는 편성을 20분 간격으로 넣으면 일인승무 님이 우려하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합니다.

  • 10.07.22 00:53

    우려할 건 아니고 공항철도라는 이름에 집착하지 말고 승객의 수요에 따라서 열차 투입이 맞추어야 한다는 점이죠.

  • 10.07.21 01:34

    2단계 개통후 서울역에 도심공항터미널과 면세점이 들어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역에서 바로 짐도 붙이고 수속도 가능하게끔 한다는걸로 알고있고요..(물론 직통열차 이용객에 한해서겠죠..) 이것만 제대로 시행되고 홍보만 잘되면 직통열차 이용객은 정상요금 받아도 꽤 늘어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서울역이 도심에 있다보니 접근성도 좋고요..

    글구 일반열차는 통합요금제에 참여하는순간.. 인천서북부쪽에서 훌륭한 광역철도 역할도 할 것 같습니다.. 선형도 좋으니 도심, 신촌으로 가는 훌륭한 노선이 하나 개통되는 셈이니까요..

  • 10.07.21 02:09

    3번은 제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실제로 언급하신 축구매니아에 들어가는것같습니다만.... 축구본다고 매주 전국 어디고 떠돌아다니고 일본정도까지는 그래도 가본정도의 경험이 있는사람인데.... 3번요인으로 승객증가가 될일은 없을겁니다.// 번외로 직통열차의 요금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 작성자 10.07.21 09:35

    음..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일전에 상암동에서 저녁 8시에 시작하는 A매치 경기를 보고 11시에 서울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집에 가야 한대서 경의선 서울역행 시간표를 문의하는 분이 계셨어요. 그래서 언급을 했던 것이에요.1시간..넉넉한것 같지만 현재로서는 다소 빡빡하게 느껴질수밖에 없는 시간이네요..

  • 10.07.21 11:29

    기분나쁜건 아니고, 단지 현실성이 너무없어서 드린 말씀입니다.
    저도 축구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매 주말마다 전철안이 원정서포터들로 가득차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는 사람입니다. 물론 현재로썬 대부분의 원정팬들은 버스나 승합차를 대절하는편입니다만... K리그 경기가 아닌 A매치경기는 1년에 손에꼽을정도로 경기가 적기때문에 더더욱 예시로하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 10.07.22 01:17

    K-리그 서울홈경기를 예시로 하자면, 공항철도 역 근처에사는 서울팬이나 원정팀 서포터한테는 좋은 일이겠네요 ^^

  • 10.07.21 03:21

    외국인들에게 공항철도의 이용도 한몫 뺏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도 외국에 나갈 때 보면 어지간한 곳 아니면 버스보다는 지하철이 확실히 안정적이고 편리하다는 느낌을 받잖아요(일본의 경우 전세버스 리무진 이런거 아니면 전철에 의존할 수밖에 없긴 하지만). 기사들 말 안통하고 버스노선도에서의 확실하지 않은 외국어 표기, 요금제 설명 등 다소 불편한 버스보다는 그래도 무인 공항철도 발매기, 친절한 4개국어 서비스, 정확한 노선도 안내 등은 외국인들에게 호감을 사지 않을까 싶습니다(가령, 숫자표기만 각종 안내도에 많이해도 외국인들이 한글보다 숫자에 금방 적응해 알아보는 것에서 착안할 수 있겠습니다만)

  • 10.07.21 03:19

    보완하자면, 한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상당수가 서울역을 출발로 숭례문-명동-그리고 경복궁/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어지는데, 공항철도 노선이 서울 도심관 관광지와 그리 멀지 않음을 볼 때 상당히 유효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10.07.21 03:21

    일반열차의 경우라도 김포공항-서울역 구간은 엄청난 경쟁력이 있습니다. 공항철도가 꼭 인천공항만 가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강서(마곡지구 개발포함) 및 인천구간의 주변에 택지개발이 계속되고 있기에 통근철도로 각광을 받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어쨌든 공항철도는 서울역까지 연장된 이후에 완전히 다른 노선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10.07.21 03:22

    어쨌든 9호선에 이어서 또 하나의 급행 노선이 생기면서 강서 지역의 전철 경쟁력이 상당히 높아질 것 같습니다. 강서지역에서 강남과 4대문안이 30분 이내에 연결되니까요..

  • 10.07.21 14:06

    서울-김포공항, 서울-인천공항 간 직통열차 운임은 다소 비싸지 않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강서지역과 인천 북부지역에 몰고올 파급효과를 생각하면 기대가 충분히 된다고 봅니다.

  • 10.07.21 19:57

    짧은 생각으로 몇가지
    1. 운임체계를 수도권에 통합시키는 대신 영종대교 특별요금을 추가하는 형식은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김포공항에서 벌어지듯 환승시 표를 새로 사는 불편이나 개찰구 따로 빠져나가는 불편만 해소해도 상당히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2. '직통' 말인데, 김포공항 정차가 굳이 필요할까 하는 의문을 갖습니다. 일단 소요시간부터 굳이 찾아 타기 애매한 수준이죠. 짐이 많은 승객의 경우 버스의 편의가 오히려 앞서는 편이고요. 그보다는 주요환승역, 이를테면 계양이나 홍대입구 중에 하나 정도가 적절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3. 많이 꿈꾸는 이야기라면 역시 증속을...(퍽)

  • 10.07.21 23:19

    환승시 표를 새로 사는 불편이나 개찰구 따로 빠져나가는 불편은 9호선과 공철이 한 플랫폼을 공유하게 되면서 사실상 해결되었다고 봅니다. 현재도 한 장의 카드로 공철 구간에서 수도권통합요금 구간으로 이동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정기권을 이용할 경우에만 문제가 있는 상황이죠.

  • 10.07.21 20:50

    공항철도는 최소한 계양까지만이라도 수도권통합요금이 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히 수요가 늘어날 것입니다. 김포공항 정차는 해야죠. 그래도 나름 3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인데요.(공항의 기능에만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 10.07.21 22:56

    김포공항역의 피딩이 1. 5-9호선, 2. 부천/고양/김포시 버스, 3. 국내선 항공편인데, 이중 9호선의 경우 직결열차를 타는 편이 오히려 유리합니다. 5호선은 목동 이서지역에서만 피딩이 있다고 보고, 버스 결절의 의미가 그리 큰지는 모를 일입니다. 서울-인천공항 사이에서 1~2개 정도의 정차역을 고른다고 할 때, 김포공항을 가장 먼저 적는 것도 일종의 고정관념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지적해 보았습니다.

  • 10.07.21 23:21

    공철 입장에서는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수도권통합요금체계의 임률 수준으로만 돈을 받으라고 한다면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수도권통합요금제에 참여는 하되, 공철구간은 임률을 좀 더 높게 책정하는 방법도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 10.07.21 23:24

    공철의 운임체계를 수도권요금체계에 통합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9호선이 하고 있는 것처럼 별도게이트 방식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일단 9호선과 직결이 예상되어 있는 만큼, 9호선-공철라인을 하나로 묶어 별도의 fare zone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장점(!)을 활용하여, 공철로 이동할 경우에는 해당 구간의 요금을 좀 더 올려받는 방법이 가능할 것입니다.

  • 작성자 10.07.22 23:41

    현재 공항철도 일반열차의 임율은 km당 80원대입니다. 공항철도구간에서만큼 현재 임율로 유지하되, 나머지구간은 5km당 100원의 임율로 수도권 통합요금제에 참여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검암~서울역 구간만 시행해야겠죠. 즉, 계산동에서 송정역을 간다 치면 현재는 900+1000+900원 총 2800원을 내야 하는데 제 방안대로라면 (계산-계양+김포공항-송정) 10km이내 900원 + 계양-김포공항 6.6km 해서 600원정도 합이 1500원정도만 되어도 공항철도로 사람이 많이 몰릴 수 있지 않을까요?

  • 10.07.22 13:03

    수도권통합요금체계를 적용하려면 국토해양부나 서울시.인천시.경기도등 정부.지자체가 적자분을 보전해 줘야 시행할수 있을것입니다.
    철도공사 단독으로 결정할수 있는게 아니죠.
    돈도 못받는데 굳이 환승할인 적용해줄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 10.07.23 03:12

    아...다좋으니...관계자 여러분께서 이 글과 코멘트들을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

    간만에 좋은 글과 여러 아이디어 보고 가네요. 바다를 건너는 선의 임율을 좀 빡세게 올려도, 영종도 구간은 자체적으로 정하고 수도권 (계양~서울역)쪽의 구간은 시험적으로나마 요금체계통합을 적용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10.07.23 09:44

    수도권통합운임으로 포함된다면 계양역도 소프트환승역이 될 수 있습니다.

  • 10.08.04 16:26

    공철 2단계는 인천시민에게는 축복입니다.
    아침 출근시간 끔찍한 경인선 수요가 분산되고 저녁 퇴근 때 삼화고속 버스들이 좀 더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경인선 급행이 용산에서 끝나는 관계로 용산 위로 올라갈려면 환승을 해야하고 그러면 인천지하철+공철이 시간적으로 우위에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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