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또 무슨 시츄에이션 이던가
울동넨 기냥 문전만 더렵히다 말고 산넘어 동네는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고
이쬐만한 땅덩어리 에서도 이처럼 극과극인데
드넓은 땅을 가진 대국들이야 오죽하겠나
짱께넘들은 비가너무내려 홍수에 난리건만
그럼 지구가 네모나면. 우리도 그런현상을 격을려나
일본도 홍수가 났다더만 참나
차라리 홍수가 나면 좋겠다는 아주 개인적인 이기주의 발상이다
왜?
" 우리집은 지대가 높으니까 ㅋㅋ
도둑넘심보"
오늘은 절대로 말할수없는 그날이다
그날?
그건 상상에 맞길테고
절대로 그감정을 절제하고 묻어둘테니까
궁금해도 어쩔수 없다
남자도 가끔은 숨기고 싶을때가 있기에 ..
날씨가 거시기해 오늘은 긴팔을 입었다
약속장소에 도착해 커피한잔 마실쯤 만나기로 했던 공사관련 후배가 내앞에 차를 바짝 붙인다
벤스신형 차량 인것이다
" 이거 차가지고 기죽이냐?
" 아닙니다 형님 형님 타신다면 드릴께요"
" 됐어 난 SV 가 좋아"
" 형님 ! 서류 나왔어요?
" 담주쯤 건네주마"
" 이제 정말 일을 하는거네요"
" 그러게 참 오래걸렸다"
" 우리야 들하지만 형님이 맘고생 많았지요"
" 대기만성형 이라서"
" 어차피 7월초부터 스타트 니까 보상도 끝나고 지금 스켸쥴 조율중이다"
" 전 요이땅할 준비 되어있습니다"
" 전에말한 그차나 준비해놔"
" 걱정마세요 리스로 뽑으면 안기다려도 됩니다"
" 그렇지"
" 나 숙소를 이쪽으로 옮기려구"
" 어디로 가시게요"
" 이동네가 출퇴근도 편하고 해서 "
" 제가 알아볼께요 "
" 그러던지 방두개 짜리면 되니까"
" 형님! 여기 장흥에 경남아파트 들어오는데 그거 분양 받으시면
평당 900만원선 이니 "
" 맞아 나도 그생각했다"
" 큰거 필요없고 한 25평 정도면 "
" 그럼 딱좋아요"
" 26년도 준공이니. 형님 공사 끝날쯤이면 입주 하겠네요"
동생과 대화를 끝내고
얼마후
그녀가 도착해 순대국을 먹기로 약속 했기에 식사를 하러간다
그때 형에게 전화가 온다
" 어디?
" 여기 일영"
" 있다가 오후에 보자 상의할께 있으니"
" 알았어 "
식사를 끝내고 찻집에서 주스한잔하고 약속이 있어 그여녀를 보냈다
얼마후 형과 만나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나더러 그동안 컨택해 놓은 회사들 불러서
진행할수 있도록 말하고 형은 화성공단에 대규모의 재생사업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에. 건설쪽을 나에게 위임을 하게된 것이다
이곳 장흥의 골프장 토목공사와 강건너 산업단지 조성공사 두개다 내가 이끌어 가기로 하고
이번주 지나고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될거 같다
어쩜 이곳 삶의방 조차도 들어오기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들어와 소식을 전할거라 생각을 하면서 돌아오는데
작년에 흙작업을 같이했던 친구가 연락이
" 야! 니산골동네 흙 1000차를 매립해달라는데 내가보내는 주소로 어딘지 확인해봐 "
" 알았어"
찾아보니 우리집 지척에 있는 땅이였다
" 찬구야 주말에 작업 할테니 니가 교통정리좀 봐주라"
" 그거야 문제없지"
" 주말에 현장보러갈테니 밥이나 먹자"
" 오케이 "
들어오자 마자 밭에 물주기 바쁘다
오늘저녘은 또 몰먹어야 할지 목하 고민중이다
첫댓글 난 오늘도 누군가의 분주한
하루 일상을 들여다 보고
발길을 돌린다
발길을 돌리시면 ㅎㅎ
부릉 부릉, 지존님 힘찬 새 사업 시동이 걸리고 있네요! ^^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 다 잡으시길요~~~^^
ㅎㅎㅎ
바빠야 좋아요,화이팅!
맞아요
좋은일의 연속 이시군요
그럴때도 됐지요
이리 너무 많으시네요 ᆢ몸은 하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