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고민고민 끝에 프로페시아 처방을 받고 24일을 복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기적으로 머리가 빠지는 타이밍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시기 상당한 양의 머리가 빠져서
엄청 괴로워했죠.. (물론 지금은 다시 머리가 빠지는 양이 줄긴 했습니다만..) 거기다가 심리적인 요인
인진 모르겠지만 업무에 집중이 안될 정도로 피곤함도 느꼈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외형적인 욕심때문에 혹시라도 다른 부작용(성적인 문제.. 등등)을 초래할까 은근히 걱정이 돼어서
남은 프로페시아 2통(2개월분)과 4알을 구입했던 약국에 가져가사 몽땅 환불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앉아있을순 없어서 동네 피부과에 갔더랬죠...
물론 그 병원에서도 프로페시아를 먹어야 된다고 했는데 제가 원하지 않다고 하니깐
다른 약을 처방해주더라구요(밑에 적어 놨습니다..)
그러면서 이 방법은 프로페시아까진 아니지만 제가 프로페시아를 원하진 않으니깐 그 이전 단계로 몇개월
복용해보고 그래도 안된다면 어쩔수 없이 프로페시아 먹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처방을 받고 복용하고 있는데 약을 검색해보니 부신피질호르몬제 또는 지루성피부염 약 그리고 위장약 정도 라구요
혹시 저 같은 경험 있는 분 있는지 그리고 이런 약으로 효과를 볼수 있는지 ..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과 경험 부탁드립니다
소론도정(유한양행)-부신호르몬제
알마게이트정(동광제약)-위장약
바롤액(동광제약)-지루성피부염...... 이약은 아침에 발라라 하구요
닥터모액(태평양제약)..... 이약은 저녁에 발라라 하구요..
참고로 닥터모는 제가 제일 처음 접한 탈모약으로 2년 정도 바르다가 용기가 뾰족용기로 바뀌어서 바르기가 아파서
다른 약으로 바꾸었답니다..(초반 8개월 가량은 효과를 톡톡히 봤는데 그 이후론 신통찮더라구요.. 그 다음 바른게
현대약품의 마이녹실을 8개월 화이자의 로게인을 2년 정도 발랐는데 신통찮습니다.... 그래서 다른것 또 알아보고 있구요...
첫댓글 미녹시딜 제품을 근 3년 바르셨는데도 별 효과를 못 보셨군요... 의약품도 이정도면 정말 탈모치료는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