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바이크 정비업체 추천글을 남겨봅니다.
오늘 올린 오일교환 공임비 제 질문에 답글이 없어 고민 후 제 스스로 결정내린 글이기도 합니다 (무슨말?)
저는 할리는 처음이지만 이전에 바이크 경력이 조금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바튜매' 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고 지금은 이곳 할.사,자에 매일 들어와 선배님들의 소중한 과거의 글들로부터 지식을 얻고 감사해합니다.
제가 과거 바튜매에서 추천받고 직접 겪어본 최고의 바이크 정비업체는 바이킹넷 입니다. 그 중에 과거 군포점(본점)을 추천받아서 이용했었고 현재는 바이킹넷 강남점을 추천합니다. 네이버 검색하면 바이크 용품판매와 수리에 관한 메이져 업체입니다
단 바이킹넷이 할리는 많은 경험이 없습니다. 할리고객이 찾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해서 타기종인 경우 적극 추천이며 할리의 경우 단순작업(옵션 착탈 등)을 추천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인치공구가 아마 없을 겁니다. OTL
추천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모든 비용이 명시화 되어있음.
2. 동네샵과 달리 직원들의 마인드가 밝고 진심어립니다
고객응대시 딱딱한 것도 아니고 정말 순수하게 좋아서 더 알려주고 가르쳐주고 봐줍니다.
3. 본인들이 할수 있는 것, 없는 것을 확실히 솔직하게 말해줍니다.
4. 모든 수리건은 그 지점의 최고 엔지니어가 다 봅니다. 그리고 동료엔지니어에게 맡길 수 있는 것만 맡깁니다.
5. 그래서 결국 사람(제 경우엔 점장님) 을 보고 믿고 갑니다.
6. 바이크 볼 때 차주랑 의견교환을 많이 하고 계속 증상 물어보고 확인하며 작업합니다.
7. 돈 벌려고 하지 않습니다.
8. 직원들이 좋은 문화를 만드니 단골 손님들도 좋은 문화에 길들여집니다. 일례로 제 바이크 움직일때 엔지니어외에 손님들이 스스로 같이 와줘서 밀어주고 문 열어주고 인사해주고 합니다. 한국에서 살짝 충격이었습니다 ^^;
바이킹넷이 그래도 현재 가장 체계화 되어있고 공임비가 투명하며 직원들이 진심으로 성실 친절하며 깨끗한 바이크 정비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Scooter N Style 잡지를 발행하기도 합니다.
바이킹넷은 절대 정비로 고객으로부터 돈을 더 벌려고 하지도 않고 기본에 충실합니다.
할리 고객은 잘 찾지 않지만 전 결국 할코 용인(뭐 이렇게 비싸), 그 주위의 할리 업체들, 동네샵 중에 갈만한 곳을 못찾고 바이킹넷에 갈 예정입니다. 토크값과 유튜브로 오일교환 관련 영상을 본 뒤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공임비는 오일리터당 5천원입니다. 그럼 와이드맨님 추천하신 오일을 유진상사에서 구입하고 공임비 다 해도 8만원 정도에 끝납니다. 할코는 무슨 공임비 7만원 달라는 군요.. (꼼꼼히 하지도 못하면서)
강남점 점장님은 883 R과 울트라 오일교환해봤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솔직히 말씀주십니다.
믿고 갑니다. 당연히 렌치 공구 씁니다.
그에 비해 기흥모터스 할코의 정비와 서비스는
사악하고 이윤만을 추구하며 경쟁없는 독점에 문제 생기면 배째라식입니다.
저는 할리 초보지만 한국의 할리데이비슨이 대중적인 인기가 아닌 정말 순수하게 좋아하는 매니아들만 즐기고 고객층이 축소되는 것도 상상해봅니다.
기흥모터스의 매출이 확줄고 고객층이 확 줄고 대신 충성도 높은 고객층이 확보되어 무슨 짓을 해도 고정적인 영업이익만 매년 유지된다면,, 더이상 사업 확장이나 이벤트에 신경끄고 본업에 더 충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메리칸 라이더도 야마하나 혼다에 많이 퍼져서 그들과 서비스와 명성으로 경쟁했으면 좋겠습니다.
위 선생님이 추천하시는 홍대 아이러브바이크도 가보고 싶지만 거리상 머네요. 오일교환같은 단순작업외 수리할 일있으면 가볼예정입니다.
첫댓글 일부분 공감이 갑니다.
바이크 오너가 주인이 되어야하는데 꺼꾸로 눈치를 봐야하는 현실....
네 할리이기에 이런게 가능한 것 같습니다. 딜러대장 시키가 나쁜놈이지요.
그래서 할리는 유독 많은 오너분들이 자가정비에 일가견이 있는가 봅니다
운전만 할 것이 아니라 바이크 정비지식을 오너 스스로 갖추면 라이딩 다니고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테니까요.
네. 좋은 말씀입니다.
할리 명성에 비해 서비스 질은 형편 없다는군요
팔려고만 하고 바가지 씌울려고만 하고 별로 친절하지도 않고
바이크에 대해 잘 모르는 오너분들한테는 괜찮으니 그냥 타고 다니라는 둥,
자질 상의 문제가 많다고 소문 났으니..우짭니까
할리 바이크 자체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니
바로 이런 부분들을 독점으로 판매하는 할코와 그와 관련된 수리업체가 이용하는 게지요 뭐.
지그들이야 돈만 벌면 된다는 식이니까요.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법은 오로지 소비자분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바이크 구입 시 기본 정비 공구도 주었다는데
언젠가부터 없어졌다지요.
긁혔든 넘어졌든 부디쳤든 사고나고 고장나면 돈갖고 오너라..뭐 이런 뜻
전 어제 어설프게 에어크리너 분리 했다가 큰일 날뻔 했어요. 결국 부랴부랴 가까운 할리전문점에 가서 겨우 볼트 체결했어요.
와샤가 3개가 들어가는데 도저히 구멍이 안맞아서 잘못하면 나사산이 망가지겠더라구요.
얼마나 놀랬는지.... 이제 부텀 어설픈 자가정비 안하기로 했습니다.... 그냥 세차정도만... 아~~ 난 왜 기계치일까요?
@실바람(부산) 할코의 명언이 많죠.
문제 항의하면 원래 바이크는 그래요 등등
지방 사정은 더 열악합니다. 뭐가 고장나면 몇일이 걸리고... 수리비가 얼만지도 몇일 지나봐야 알고.... 또 몇일 지나도 고쳐질지 어떨지 그때 가봐야알고... 그러다 마음고생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바이크에서 멀어지고
짜증나서 헐겂에 넘기고... 어의없는 현실...
ㅠㅠ 네 더 힘드시겠네요
2주전 제가 강남점에서 엔진오일 갈았습니다.
아직 할리 경험은 좀 없어도 친절하고 가격이 착했습니다.
다음주에 블랙박스와 앞타이어 맏길까 합니다
그곳 강남점 점장님이 군포점에서 옮겨와서 제가 강남점을 추천드리는 이유입니다. ^^
혹시 883r이나 .울트라 차주신가요 ? ^^
거기가 할리경험은.없어도 엄청나게.많은 다양한 바이크 허스크바나 부터 베스파까지 경함은.많으니까요
@와이드셧 군포도 있나요?
전 안양인데요 젤 가까운데가 강남이라 고기 갔거든요
@차팔아할리 아 그군포는 아니구요 본점명이고 위치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