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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은 다분히 성경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은 죄라도 그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한다 생각하는 자베르는 성경의 구약시대를 대표하는 율법의 화신
빵을 훔치고 엄청난 형량을 감수하고 세상에 대한 악의를 품고 나왔지만 신부님의 자비로 그 죄를 깊히 회개하고 결국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사는 장발장은 신약시대를 대표하는 사랑의 결정체.
결국 사랑,용서,화해의 장발장이 율법에 갖혀있던 자베르에게 새로운 세계에 눈뜨게 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한 장발장이 이 영화의 핵심 키워드다.
괜히 여자 꼬셔서 영화보다가 하품만 하지 말고 영화에 담긴 깊은 뜻을 새기고 감상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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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이 너무 어렵다 서울대생이냐
ㄱㅆㅇ)헐...어떻게 대답해야 하는거냐 아니다 임마.
맞아 난 정확히 이해했다.
그래 그럼 넌 영화를 잘 이해한거다. 이해하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오늘 하루 화해와 용서, 사랑을 실천하기 바란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아니야...구약과 신약은 갈등의 관계가 아니라 상보적인 관계다. 율법은 법이잖아....법 역시 중요하다. 선과 악을 구분지어주는 하나의 기준은 당연히 필요한거지...문제는 법만으로는 인간을 구원할 수 없다는데 율법만의 한계가 있는 것이지. 그래서 인간의 죄마저 용서함으로서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바로 신약이에서 말하는 사랑인 것이지. 따라서 신약을 통해 구약이 완성, 사랑을 통해 율법이 완성되는 구조라 할 수 있는거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ㅇ) 사실 나도 뮤지컬 영화인줄도 모르고 봤다. 솔직히 재미는 없었다. 그냥 그 안에 담긴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을 뿐. 리암닐슨인가? 그 사람 나온 레미제라블 영화도 있다 그건 뮤지컬 형식이 아니라서 더 집중하기 좋은 영화더라 나중에 다운받아 보렴.
개인적인 성향이 있겠지만
잘만들었다 이런 종류에 영화는 많이 나와야 한다
개쓰레기 저질 영화가 판치는 세상에~
한줄기 빛이 되는 영화이다..
사업성도 없고 성적이지도 않고
작품성으로 따지자면 난 박수를 치고 싶다
ㄱㅆㅇ) 레미제라블 작품 자체에 대한 이해, 주제의식을 곱씹어보면 더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