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흑 찰옥수수 10개를 샀다.
택배 받아 껍질 벗기며 살짝 후회가....
이거, 내 스타일 아닌데~
쓰레기 많고 귀찮네,
그냥 삶은 옥수수 사먹을 걸~
두 식구에 10개도 많은데 어쩐다?
뜨거울 때 랩에 씌워 냉동해야겠다.
요즘 비는 오는데, 집에 앉아
매일 택배와 씨름하고 있다.
어제는 제주도산 햇고사리를 받았는데
<아이스젤>때문에 골치였다.
설명문은 no plastic, 친환경제니까
안심하고 하수구에 버리란다.
개봉해보니 꿀렁꿀렁한 젤인데
씽크대가 막히며 잘 안내려간다.
이거 잘 못했나...?
저 아래 어디선가 막히면 어떡하지...?
하나는 씽크대에서 물과 함께 버렸지만
나머지는 비 쏟아지는데
우산 쓰고 나가서
넘실대는 하천에 버렸다.
신토불이.....국산 고사리 먹으려다
아주 끌탕을 했다.
에이~ 중국산 고사리 사먹으면 어때,
이 나이에 뭐가 무서워~~?
첫댓글 성격이 물건을~
직접보고 사는버릇이요,
인터넷은 못 믿어서 그냥 사먹네요,
옥수수 찐것이랑~
고사리 중국산이 부드럽구 좋아요,
수입산 먹어야한다네요~!
고사리 중국산을 사먹은 적 있어요.
아주 부드럽고 굵고
싸고 좋은데도
왠지 꺼림칙~갸우뚱~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 나이에 중국산먹거리
겁낼 거 뭐 있나 싶네요 ㅎㅎ
나는 쿠팡 애용자 ㅎㅎ
난 주로 홈쇼핑 애용,ㅎㅎ
공산품은 쿠팡
농산품은 직거래
지난 6월 제주가서 고사리가 만족치않아 못사고 전남쪽거 마른고사리 엊그제 삶아 볶았는데 넘 맛있어요
옥수수는 끓어 올라오는 물에 삼바리놓고 25분 속껍질은 남기고 수염은 빼고 삶아 두세개 먹을만큼 지퍼빽 냉동보관 일년을 먹어도 그대로 요즘같은 장마철 시장나갈일 없이 딱이지요
쿠팡이 뭐든 더싸요.
순수물은 빼고 버리고 젤은 쓰레기 봉투에 넣어요.
역시 살림고수, 주부 9단이십니다, ㅎㅎ
마른 고사리는 국내산 맞는지요?
항상 소량구매를 하니까
직거래 하기가 좀.....
옥수수는 랩에 싸서 지퍼백-냉동했어요.
속껍질 남겨 삶는 이유를 알 거 같네요.
끈적한 랩보다 훨씬 나을거 같네요.
좋은 거 배웠습니다.
@매화향기 당연국산 해남쪽 사는분거 채취 말린거
좀 가늘어도 물에불려 그냥씹히고 살짝삶아 뜨건물에 그대로 두면 알맞게 불은후 씻어 바구니에 건저 간장과마늘 모두넣어 무친후 들기름등 볶아 먹고
삶은거 남으면 냉동보관 고기보다 맛나요
@찬미 맛있게 음식 잘 만드는
아내와 사는 남자는
행복할거에요~ ㅋ
@매화향기 나는 혼자만들어 혼자먹어..ㅋ
요즘 딸은 쿠팡에 간장게장 시키면 울나라에서 젤 잘만드는 업체와 계약해 보내니 안짜고 무지맛나 덕분에 알배기 간장게장 밥도둑 나두 먹네.
@찬미 오호? 나도 간장게장 좋아하는데~
얼른 시켜먹어야지, 땡큐!
@매화향기 이런큰통에 오는데 일회 장갑끼고 한마리씩 다듬어 작은통에넣어 보관하면 간편.
@찬미
나는 쿠팡에하는데 딸은 네이버에 했나 케이에스 수산이라 되있네.
아주삼삼 맛좋아!.
정말! 정말! 고마워요~
나도 오래전부터 집에 모든 필요한거 거의 쿠팡 에서 사는데~거의 없는게 없고 가격 품질 비교하기 좋고 배달 빠르고 너무 편리하고~
집에 앉아서 많은 것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참 편리하고 좋지요.
우리들은 좋은 시절을 살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