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 수성구 중심 분양시장 열기 확산

[이선대]

■ `경제 대동맥` 고속철시대 … 부동산 지도가 바뀐다 ■

경부고속철도 중간정차역인 동대구역은 기존 동대구 역사를 현대 시설로 개량해 만들어진다. 총사업비 322억원이 투입돼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8000평 규모(증축 3800평, 개량 4200평)로 지어지며 금융센터와 우체국 등 여객편의시설이 증축부분에 들어서게 된다.

대구 지역은 최근 신규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동대구역과 가까운 수성구에서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청약접수를 한 대구 수성구 황금동 롯데화성 `캐슬골드파크`는 430가구 일반분양에 2만2000여 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범어동에서 분양된 유림 범어동 `노르웨이숲` 아파트 576가구는 평균 70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