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소식이 전해진 어제 국내증시는 폭등세를 보였고
미 증시도 장초반 반짝 상승세를 보였었으나 제조업관련 실망스런 지표발표와
보복테러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하였다
오늘 코스피는 약보합세로 시작했고 계속 이어지는 외국인과 투신의 매도세로 인하여
장중 2188P까지 밀렸다가 막판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어제보다 28.23P(1.27%)내린 2200.73P로 마감하였고
코스닥은 어제보다 4.25P(0.82%)내린 512.51P로 마감하였다.
외국인은 위에서 말한대로 장중 내내 매도세를 보이다가
장막판 순매수로 돌아섰고 개인이 3600억을 순매수한 것에 반하여
기관이 3300억이라는 순매도를 기록하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음식료, 통신, 전기전자에서만 상승세를 보였고
운송장비, 증권, 건설, 제조, 운수창고 등에서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아주~~~ 오랜만에 장유화학, 자동차 관련주들이 시원~하게 조정을 받았다.
그동안 단타에 자신이 있고 대응이 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접근을 금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해왔던 이유가
바로 이런사태를 염두해 두고 했던 말이였다.
이들이 오늘 하락한 표면적인 악재는 없다.
다만 그동안 많이 올랐지 않았느냐라는 시장이 의견이 악재라만 큰 악재가 였을 것이다.
사실 정유 화학 자동차 관련주들의 실적이 눈부신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그 명분만을 가지고 여태까지 고공행진을 해 온것인데
기관과 외국인이 들고있는 물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그 물량들을 한꺼번에 다 개인들에게 떠넘기지는 못할것이다.
시장이 적절히 조정을 받으면 2분기에도 실적이 좋을 것이다라는 핑계를 들먹이며
다시 슬금슬금 땡기는 모냥새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만의 매매 원칙이나 기법이 없는 사람들은
그저 조금 반짝 오르면 추격매수를 하기 쉽고
조금 조정을 받으면 금방 투매를 하는바람에 그나마 있는 자금도 몽땅 털리기 쉽상이다.
따라서 역시...
이제 더더욱 만만한 종목들이 아니니 그저 구경만 하도록 하자.
그동안 몇회에 걸쳐서 말해왔듯이
3분기에는 IT와 금융업에서 조명을 받을 것이다.
특히 이들 업종군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슬금슬금 매집을하는 아이들 위주로
기술적 저점구간을 잡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것 같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몰찬 홀대에
항상 업종별 현황을 보면 퍼런색이던 전기전자가
오늘 이 폭락장에 상승으로 표시된것을 보라!!
판은 역시 다시 짜여지고 있는 것이다.
시장을 조정을 받다보니 오늘은 내수주들이 조명을 받았다
오리온, 신세계푸드, 롯데제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이
오늘같은 폭락장에서도 소폭 상승세를 보였고
우리금융, 신한지주, 외환은행 등의 일부 은행주들과
대한생명, 메리츠화재 등의 몇몇 보험주들도 소폭의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테마별로 구경을 해보자면
태양광 큰형님 OCI가 화학주들 무너지면서 5%의 하락률을 보이자
에스에너지, 현대중공업, 신성솔라에너지 등등등
나머지 아이들도 큰폭의 조정을 받았고
반대로 삼성그룹이 오는 2021년부터 204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새만금 지역에 7조6000억원을 투자해 풍력 발전기ㆍ태양 전지ㆍ에너지 저장시스템 등을
건설한다는 소식이 다시한번 회자되며
유니슨, 용현BM, 현진소재등이 풍력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삼성이 태양광과 풍력을 동시에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태양광은 그 전부터 급등세를 보여왔다는 핑계로 풍력주들만 조명을 받는 하루였다.
또 최근 황사바람이 불어오면서
오랜만에 웰크론, 안국약품, 성창에어텍 등의 황사관련주들이 들썩였고
골든위크로 해외 관광객들이 밀려온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모두투어, 하나투어, GKL, 강원랜드 등의 여행관련주들이 하락장에서 빛을 발했다.
국내 증시는 물론 미 증시도 마찬가지로
고점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주식은 심리게임이기에 고점엔 약도 없다.
굳이 미국의 2차 양적완화 끝, 3차 양적완화 없음...
이런것을 들먹거리지 않아도
지수는 충분히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
이정도에서는 어느정도 조정이 차라리 더 건강한 모습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이다.
따라서 지금 이시점에서는 고점대비 그저 조금 하락했다고 매수하다가는
큰 낭패를 당할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하도록 하자
대신 이런 조정이 우량한 종목을 저점에 잡을 수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기도 하니까
똘똘한 종목들로 매매 전략을 세워 미리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중요하다.
위에서도 말했고 그 전에도 말했듯이
IT, 금융업종에서 외국인이 슬금슬금 사는 것도 좋고
실적이 턴 어라운드 될 것이라고 기사가 나온 종목들 중에서
매출액 볼륨이 최소 3000억~5000억 이상이고
영업이익률이 좋다고 발표된 아이들 위주로
차트 저점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항상 말해왔듯이
좋은종목 비싸게 사는것은 아무나 할 수 있다.
일단 좋은 종목을 고르는 것이 우선이고
그 다음에 하는것이 기술적 저점을 찾는 일이라는것을 잊지말고
기본에 충실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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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은 그날 시장에 있었던 내용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시황에 언급된 종목을 추천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첫댓글 멋진 시황 감사합니다.
조목조목 분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황분석 감사합니다..
이해가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
시원한 시황 감사합니다
굿이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황 잘 읽었습니다. ^^
명품시황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명품시황 감사합니다.
시황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 감사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