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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크 운영진입니다 :)
8월 BEST글에 뽑히신 2020부자시작 님의 투자 경험담을 공유해드립니다. 가끔 지치고 힘드실 때도 있으시겠지만 서로 응원하고 힘을 주면서 회원분들 모두 목표한 것들 이뤄가시면 좋겠습니다~ 행크가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행크에 글쓰는 불량학생 2020부자시작입니다♥
매일 시작전에 드리는 말씀이지만...제 글은 길어요~
미리 죄송합니다^^ 바쁘신분들은 뒤로가기 누르셔도돼요! ㅠㅠ
강의 후기, 매수매도기만 쓰다가 이렇게 경험담을 쓰려니 무언가 기분이 이상합니다.
행크에 가입하고 활동한 지도 1년 하고도 4개월 정도가 되었습니다.
1년 만에 제 삶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부동산에 '부'자도 모르던 제가 (사실 지금도 잘 모릅니다)
부동산으로 소액이라도 월급 이외에 금액을 벌어보고!
콩알만한 간때문에 주식을 사도 1주..2주... 쫌쫌따리 매수를 하던 제가!
몇천, 몇억짜리 계약도 턱턱 해보고 말입니다.(지금은 재미없는 주식은 접었습니다)
작은 종잣돈으로 시작했고... 사실 지금도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이뤄놓은게 별로 없어요.
크게 마음먹고 계약했던 물건들은 다른 물건들에 비해 아주 조금씩 올랐구요.
'부동산으로 몇억 벌었어요!' '우리집 몇억 올랐습니다!'
이런 글을 쓸 효자 물건도 없네요.....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다시 초심을 돌아보고자...
그리고 혹시 저와 같은 마음을 갖고계신 분들에게
우리 같이 힘내요! 이런 으쌰으쌰하는 마음을 함께 갖고 싶어서 입니다.
최근 뉴스를 살펴보면....
대체 부동산값은 왜그렇게 쭉쭉 올라가는지......진짜 내 것만 안 오르는것 같아요.
그리고 규제와 대책은 뭐가 그렇게 많은지....그래도 나빼고 다들 투자 잘만하세요.
이럴때 너무 조급해지잖아요. 나만 뒤쳐지는것같고 나만 돈 못버는것같고...
마인트컨트롤과 멘탈관리가 이래서 정말 중요합니다. (사무장님께서 항상 강조하시죠?!)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지 1년 지난 지금, 정말 후회되는 순간도 있고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도 있고..
여러가지 감정이 드는데요.
제 물건의 진행상황도 체크할 겸 그리고 키포인트를 써서 반성해야될 부분있으면 반성도하고
칭찬도 해주자는 의미로 이 글을 시작합니다.
1)
2020.08 첫 투자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실 이 물건은 지금 제일 후회하는 물건 중 하나예요.
제 종잣돈(+남편돈)을 몽땅 털어넣었는데 진행이 1도안됐던 물건이 바로 이거거든요.
공부 시작한 지 3~4개월이 조금 지난 시점 뭐가 그렇게 조급했는지
재재 수업을듣고 부랴부랴 이 물건을 찾아서 겁도없이 전재산을 털어넣어 계약합니다. 그것도 공투로!
뭔가 안사면 안될것같고 죽을것같고...등등 여러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했을때
이물건은 무조건 매수해야돼! 이생각이 들어 마통까지 보태 1억이라는 돈을 투자했죠.
손을 덜덜떨면서... 가주정은 속도가 정말 중요하고 최고의 장점인데 이 물건은 속도가 1도 붙지않습니다.
지역 특성도 있고 조합과 시와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워지지 않았습니다.
호가가 한 4-5천정도 올랐다고하는데...양도세 내고 이것저것 떼면 사실 마이너스입니다.
결국 이 물건은 최근에 매도하게 됩니다. 시청과 조합에 거의 일주일에 두세번 이상 연락하였고
답이 보이지 않는다고 결정한 다음 매도를 결심했고, 계약서를 쓰는 바로 그 날
조합설립은 반려가 났습니다...(불행중 다행일까요?)
그 1억으로 지금 다른 곳을 투자했으면 전... 더 큰돈을 벌었겠죠?
사실 이 물건도 제가 공부와 발품 없이 산 물건은 절대 아닙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알아보고 샀습니다!
다만 첫 투자물건이 운이 좀 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키포인트
1) 초보일때는 조급해서 성급히 계약하지말자. 충분히 공부를 한 이후에 투자해도 늦지 않다.
2) 종잣돈을 몰빵하지말자. 이후에 투자할 것을 분배하여 남겨놓자.
3) 투자가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면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한 후 빠르게 손절하자.
기회비용을 생각하고! 투자는 평생할 것이기에 이 물건을 교훈삼아 다음 투자를 잘하면 된다. (송사무장님 조언!)
최소한 반년에서 1년 정도는 행크에서 수업을 들으며 차분히 들으면서 쭉 공부를 해보세요.
물론 실행력이 매우 중요하지만 나중에 후회하실수도 있어요.
그리고! 사무장님께서 항상 말씀하셨죠.
종잣돈은 최소로 들어가게 하라. 사무장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
2)
2020.12 두 번째 투자
'김해 분양권'
400만원 수익내고 하루만에 매도했습니다. 그뤠잇! (이런일도 있어야 투자할맛이 난다구요)
3)
2020.12 세 번째 투자
'대구 아파텔 분양권'
동생명의로 계약해서 중도금 직전에 매도하려고했지만 뜻대로 되지않아서 '미안해 동생아'를 외치며
HUG슬롯을 써서 중도금 대출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대구 공급 폭주와 미분양 사태로 P가 안붙더라고요.(중대가 허그인것도 한몫)
하지만 이곳 입지는 좋다. 분명히 손해안본다.
이런마인드로 막판에는 P몇천에 팔아라 이런 전화 몇번 왔지만
동생과 충분히 상의한 후 중도금대출을 실행했습니다!
결정하고나니 P매수 문의도 종종오고 사람들이 이 물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요즘 너에게 효자스멜이 난다...?
키포인트
입지가 확실한 곳이라면 지금 당장은 안올라도 바람이 다시 불어올 때가 있다.
4)
2021.01 네 번째 투자
'당진 분양권'
200만원 수익내고 한달만에 매도했습니다. 굿잡
5)
2021.03 다섯 번째 투자
'아산 분양권'
300만원 수익내고 이주만에 매도했습니다. 굿굿잡
키포인트
저의 분양권 단타... 혹시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걱정마세요. 분양권수업 듣고 구독스터디 듣고 욕심만 버린다면
충분히 월급벌기 가능합니다
6)
2021.04 여섯 번째 투자
'향동 지식산업센터'
핫한 향동 초기진입에 성공했습니다.
하...그런데 자꾸 돈이 어디서 있어서 계약하냐구요? 돈없으면 뭐가 답이죠? 공투!
마음맞는 지산스 분들과 함께 공투해서 지금 무럭무럭 크고있고 올해안에 매도 예정입니다.
키포인트
돈이 없어서 투자를 주저하지마세요. 우리들의 경험담을 잘 살펴보면 소액으로 투자할수 있는 방법들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리고 스터디를 열심히 들으시면 마음맞는 행친들이 생깁니다. 그분들과 계약서 잘쓰시고 매도시기 잘 정하셔서
공투하셔도 됩니다. (공투는 단타로 추천합니다. 그리고 매도 시점을 정확히 지키셔야 합니다- 세라미스쌤 TIP)
7)
2021.06 일곱 번째 투자
'구리 분양권'
1000만원 수익내고 3시간만에 매도했습니다. 퍼펙트!!!!
사실 저에게는 사막에 오아시스같은 분양권이였습니다.
그때 (그리고 지금까지도) 부동산투자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완전 슬럼프)
부자시작님, 분양권 단타로 몇백씩 벌었는데 왜힘드십니까?
여러분 잊지마세요. 저에게는 전재산을 투자한 가주정이 잘 안됐잖아요(ㅠㅠ)
계속 미뤄지는 조합설립인가, 조합에 전화하고 시청에 전화하고 부정적이고 불확실한 대답들
결국 소송으로 가야될것같다는.......어마무시한....결국 매도했지만.....
(전재산 투자했는데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아시겠쥬 여러분?)
그리고 최근 생애 첫 법인계약으로 준비중이던 물건이 계속 난관에 봉착!
하...결국 내가 투자한건 다 이런건가........하지만 옆에서 저를 끝없이 위로해주었던 멋진 행친들~!
(말안해도 알쥬? 부브답♥)
신기하게 너무너무 힘든상황이었는데 생전 스벅 커피한잔 당첨되본적이 없는 제가 갑자기
구리에 당첨이 되가지고.......돈냄새맡고?...활력이 생기고??
3시간만에 천만원의 수익을 냅니다. (사실 mgm더하면 천만원 조금 더됩니다)
하.........진짜 부동산 너란존재 절대 포기할수 없게 만드는구나.
키포인트
카페활동, 스터디활동, 오프수업활동 모든 열심히하셔요. 혼자가면 백만배 힘듭니다.
하지만 동료와 함께하면 절반은 덜어집니다. 주저앉고 싶었을때마다 일으켜서 부시짱을 외쳐준
행친들과 어려운일이 있을때마다 함께 머리 싸매고 고민해준 행크 식구분들...레알...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닉넴 다 불러드리고싶은데...닉넴권 침해(?)에 걸릴까봐 그분들께 제가 따로 잘하겠습니다...★)
8)
현재 여덟 번째 투자
'부천 지산'
이악물고 계약하고있는 너란존재......너무힘들다
법인 첫 투자건입니다. 이 투자건에 대해서는 따로 후기 상세히 남기겠습니다
TMI로 제 법인 이름은 수월입니다. 그런데 이 물건은 수월하지 않게 계약했습니다.
다음물건부터는 좀 수월~하겠죠?
어쨋든 현재 이 물건도 잔금까지 다 치루고 임차를 맞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중입니다!
키포인트
멘탈멘탈!! 투자는 멘탈이 제일중요!......
그리고 협상의 능력이 매우 매우 중요하다는것, 투자는 이성적으로 해야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약 1년 반동안 제 손을 거쳐간 계약서가 모두 여덟건이네요.
이렇게 써놓고보니....적지않네요 절대...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회상했습니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부동산공부를 시작했는지, 나의 꿈은 뭐였는지, 최종 목표는 언제였는지....
물론 제투자가 잘된 투자인지 아닌지 지금도 알수없고 어떤 투자인들 확신에 찬 마음을 가지고 하기도 힘들겠죠.
하지만 모든 고수분들도 시행착오가 있으셨고 실패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그 계기를 발판으로 지금 성공하신거라고
믿습니다.
행크에 입성한지 1년 4개월
저 이렇게 잘됐어요! 제 물건은 n억 올랐어요! 부끄럽지만...저는 이런거 없습니다.
마음만 조급하고 성격만 급했지 좀 느린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시기에 시작하셨고 저보다 늦게 시작하셨는데 돈 많이버신분들 보면 한없이 자책합니다.
나는 왜그랬을까, 나는 왜 저분들처럼 못할까... 나는 왜이럴까
제가 그분들보다 덜 열심히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이유가 있을겁니다. 마음을 다잡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힘내보려고 합니다.
사무장님 블로그 제목이 뭐였죠? ㅎㅎ 저 아직.....1년 6개월 남은거 맞죠? (사무장님 블로그에 소개되는것이 제 최종꿈!)
그리고 이런 저의 마음을 어찌하시고 ㅠㅠ 최근 저를 감동시켰던 칼럼 하나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부세님 너무너무 존경합니다. (아래 첨부했으니 꼭 읽어보세요!)
https://cafe.daum.net/happy-tech/F24P/5556?svc=cafeapi
마지막으로....
얼마전에 멘탈 와장창되서 남편앞에서 엉엉 울었어요.
부동산투자 시작하고 남편에게 힘들다고 얘기한적 처음이었습니다.
남편이 얘기해주더라구요.
"책상앞에 써놨잖아. 2025년도까지는 20억벌고 1500만원 월세받는다며, 아직 1년반밖에 안지났어. 물론 너무너무 힘들지
하지만 다른사람들과 비교할 필요없어. 언젠가 너는 니가 원하는 인생을 살게될거야. 이렇게 열심히 하고있잖아"
매일 지방 곳곳으로 운전시키고 바쁘다며 밥먹을 시간 없다고 임장가서 밥도 못사줘봤지만...
새벽이든 밤늦은 시간이든 '오빠 우리 어디 가야돼' 하면 군말없이 옷챙겨입는 내 남편
욕심많은 와이프 외조하느라 고생이 많은데.... 내년에 꼭 벤츠 사줄랍니다.
혹시 최근 조금 힘드신 분들, 내 뜻대로 안되는 분들, 나만 뒤쳐진다고 생각하는 분들~!
여러분 우리힘내요~~!!! 우리 꼭 부자될거잖아요!!!
절대절대 포기만 하지맙시다! (사실 저한테 하는 소리입니다)
화이팅입니다!!!!
끝으로 항상 용기와 희망주시는 송사무장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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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자료출처
Daum 카페 "행복재테크"https://cafe.daum.net/happy-tech/81hC/1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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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마음가짐을 바꾸게 해주는 글이네요.. 많이 뱌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린이로서 좋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다양한 경험담을 압축해서 써 주셨네요.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