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 / 平和經 / Pyeong Hwa Gyeong - 144 - 1. 인류역사란 탕감복귀섭리역사다

[대태양/김현수]

평화경 - (144)
제8편 한국통일과 세계평화
제13장 세계와 남북통일은 참사랑으로

1. 인류역사란 탕감복귀섭리역사다

우리나라의 통일은 단순히 국토의 통일만이 아닙니다. 이것은 타락으로 갈라진 인간의 마음과 몸의 통일문제로부터 시작하여 동·서의 양대 세계로 갈라진 전 세계의 통일을 위한 모형적 노정입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는 하나님의 구원섭리관적 측면에서 이해해야 할 사안이며, 따라서 섭리적인 차원에서 풀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인류역사는 인간조상이 타락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본연의 세계를 다시 찾기 위한 탕감복귀의 섭리역사입니다. 따라서 역사는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한 목표를 놓고 사탄 편과 하늘 편 사이에 벌어지는 선악 투쟁의 역사인 것입니다.

역사의 배후에는 언제나 선한 편은 선령이 협조하고 악한 편은 악령이 협조해 왔습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시작된 분열의 역사는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로 범위를 확대하면서 결과적으로 인본주의와 신본주의의 근간이 된 유물론과 유신론의 대결로 나타난 것입니다.

2천년 전 유대민족이 예수님을 받아들였더라면 예수님은 유태교를 기반으로 유대종족과 민족을 통일하고 12지파의 후손들이 살던 아랍권을 통일했을 것입니다.

나아가 예수님의 사상이 중동지역과 인도지역을 거쳐 극동까지 전파되고, 한편으로 로마제국과 전 유럽을 장악하여 예수님 당대에 통일된 하나의 세계를 이뤘을 것입니다. 마침내 예수님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종교문화권을 형성하여 만왕의 왕이 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 외적인 육신을 중심삼은 문화권인 인본주의의 헬레니즘이 먼저 발달하여 로마의 중심문화를 형성했습니다. 한편 내적인 마음의 문화권인 신본주의의 헤브라이즘을 대표하는 기독교는 4백년 동안 로마로부터 온갖 박해를 받은 것입니다.

인간조상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갈라진 선과 악의 투쟁 역사 배후에서 사탄은 지금 무엇을 노리고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정확하게 노리고 있습니다. 영원·불변·절대·유일하신 하나님이 태초에 이상 하셨던 기준도 영원·불변·절대·유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탄은 그런 하나님의 절대적인 뜻을 파괴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여쭤보면, 하나님은 그 사실을 인정하실 것입니다. 사탄이 하나님께 ‘하나님! 애초에 저를 천사장으로 세우셨을 때에는 일시적인 사랑으로 세우셨습니까, 아니면 영원한 사랑을 위해 세우셨습니까?’라고 질문한다면, 하나님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영원히 사랑하기 위해서 세웠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일시적인 사랑으로 세웠다고 하면 일시적인 하나님이 됩니다. 영원히 사랑한다고 하는 기준을 갖지 않으면 언젠가는 사탄 앞에 하나님의 권한을 행사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탄이 아무리 반대해도 그를 사랑한다는 조건을 세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平和経 - (144)
第8篇 韓半島統一と世界平和
第13章 世界と南北の統一は真の愛で

1. 人類歴史は蕩減復帰摂理歴史

我が国の統一は、単に国土の統一だけでなく、これは、堕落によって分かれた人間の心と体の統一問題から始まり、東西の二大世界に分かれた全世界の統一のためのモデル的路程です。したがって、この問題は、神様の救援摂理史的な側面から理解しなければならない事案であり、したがって、摂理的な次元で解い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

人類歴史は、人間始祖が堕落によって失ってしまった本然の世界を、再び取り戻すための蕩減復帰の摂理歴史です。ですから、歴史は、神様の創造理想の実現を目標とした、サタン側と天側との間で起こる善悪闘争の歴史なのです。

歴史の背後ではいつも、善の側には善霊が協助し、悪の側には悪霊が協助してきました。人間の堕落によって始まった分裂の歴史は、家庭、氏族、民族、国家、世界へと範囲を拡大しながら、結果的に人本主義と神本主義の根幹となった無神論と有神論の対決として現れたのです。

二千年前、ユダヤ民族がイエス様を受け入れていれば、イエス様はユダヤ教を基盤として、ユダヤの氏族と民族を統一し、十二支派の子孫たちが住んでいたアラブ圏を統一していたでしょう。さらに、イエス様の思想が中東地域とインド地域を経て極東にまで伝播され、一方では、ローマ帝国と全ヨーロッパを掌握し、イエス様の時代に統一された一つの世界が成し遂げられていたでしょう。

最終的には、イエス様を中心として一つの新しい宗教文化圏を形成し、万王の王になら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のです。しかし、イエス様が十字架にかけられたのち、外的な肉身を中心とした文化圏である人本主義のへレニズムが先に発達し、ローマの中心文化を形成しました。

一方、内的な心の文化圏である神本主義のヘブライズムを代表するキリスト教は、四百年の間、ローマからあらゆる迫害を受けたのです。

人間始祖の堕落によって分かれた善と悪の闘争歴史の背後で、サタンは今、何を狙っているのでしょうか。神様をはっきりと狙っています。永遠、不変、絶対、唯一であられる神様が、太初に理想とされた基準も、永遠、不変、絶対、唯一でなければなりません。サタンはそのような神様の絶対的なみ旨を破壊しようとするのです。

神様にお尋ねしてみれば、神様は、その事実を認められるでしょう。サタンが神様に、「神様！最初に、私を天使長として立てられたときには、一時的な愛で立てられましたか。それとも、永遠の愛のために立てられましたか」と質問するならば、神様はどのように答えられるでしょうか。

神様は、「永遠に愛するために立てた」と語られるでしょう。一時的な愛で立てたとするならば、一時的な愛の神様となります。永遠に愛するという基準をもたなければ、いつかは、サタンの前に神様の権限を行使できなくなるのです。ですから、神様は、サタンがどんなに反対しても、彼を愛したという条件を立てざるを得ないというのです。

Pyeong Hwa Gyeong (144)
Book 8. The Reunification of Korea and World Peace
CHAPTER 13. World Unity and the Reunification of South and North Korea Will Be Accomplished by True Love

1. Human history is the history of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The reunification of our country involves more than the mere unification of a territory. It begins with the unity of the human mind and body that were divided against one another as a result of the Fall. Thus the unity of mind and body is the model for the unity of the world that has been divided in two. Furthermore, we need to understand this issue from the perspective of God’s salvation providence. It must be resolved on a providential level.

Human history is the history of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through indemnity, which is purposed to restore the original world that was lost due to the Fall of the first ancestors. Therefore, it is a history of the struggle between good and evil taking place between Satan’s side and God’s side. The goal of God’s side is to realize God’s ideal of creation.

In the background of history, good spirits have always supported the good side, and evil spirits have incited the evil side. The history of division that began through the human Fall has expanded in scope to the levels of family, tribe, people, nation and world. Now it is being manifested as the fight between materialism and theism.

If two thousand years ago the people had accepted Jesus, he would have brought together Judaism and the people of that tradition, and then worked with them to unite the parts of the Levant inhabited by the descendants of Jacob’s twelve tribes.

They would have then propagated Jesus’ teachings throughout the Middle East region and to the Indian sub-continent all the way to the Far East. At the same time, Jesus’ teachings would have won the heart of the Roman Empire and Europe. In this way, Jesus would have realized one united world during his lifetime.

As the center of this new religious and cultural realm, Jesus would have become the King of kings. Tragically, he died on the cross. Rome had already developed its central culture based on Hellenism, an externally oriented humanistic culture centered on the physical body. Christianity, in contrast, was a theistic culture grounded in Hebraism, an internally oriented culture that centered on the mind. It suffered persecution from Rome and its Hellenistic culture for four hundred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