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지난 17일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 치료중인 고려인동포 유가이 빅토르씨에게 수술비 160만원을 전달했다.
고려인마을은 지난
6일 뇌출혈로 쓰러져 조선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나 고액의 병원비를 마련할 수 없어 애를 태운다는 유가이빅토르씨 지인의 요청을 받아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국내의 후원단체와 고려인마을 주민, 지역사회 인사 등이 성금을 보내줘 고려인마을은 후원금 전액을 빅토르씨에게 전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지난 17일 고려인광주진료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전올가 고려인마을가족카페 대표, 그리고
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고려인마을 주민들은 “낯선 조상의 땅에 돌아와 어려움에 처한 유가이 빅토르씨에게 소중한 수술비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도 손을 맞잡고 어려움에 처한 동포들이 없도록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금년 40세인 우즈베키스탄 사마라 출신 고려인동포 유가이 빅토르씨는 고향에 아내와 13살의 아들, 그리고 9살의 딸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해
3월 조상의 땅에 돌아와 광주고려인마을에 정착했다.
고향에 두고 온 가족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다 지난달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119를 통해 조선대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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