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바이에른 뮌헨의 주젭 과르디올라(44) 감독은 자신이 차기 사령탑에 취임할 구단에게 1억 파운드(약 1,770억 원)로 평가받는 FC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28)의 영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일요일판)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62)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언젠가는 선수단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그가 언제 부임할지는 걱정하지 않는답니다. (미러 일요일판)
현역 시절 네덜란드 대표팀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마르코 판 바스턴(51) 전 감독은 왕년에 잉글랜드 대표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던 개리 리네커(55) 해설위원과 현역 시절 포르투갈 대표팀의 전설적인 윙어로 활약했던 루이스 피구(43)에게 국제축구연맹의 개혁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러 일요일판)
Mourinho Gossip
첼시는 최근 한 달여에 걸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45) 감독 측 관계자들과 협상을 진행해 왔답니다. 시메오네 감독을 주제 무리뉴(52) 전 감독을 대신할 차기 사령탑 후보로 낙점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한편 첼시 선수들은 무리뉴 전 감독의 경질 소식에 별로 놀라지 않았답니다. 올 시즌 들어 선수단 내의 분위기가 부쩍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스타 일요일판)
무리뉴 전 감독은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49) 구단주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차례 훈시를 해주기를 원했답니다. 하지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그를 해임한 후에야 선수들을 만났답니다. (텔레그래프 일요일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루이 방 갈(64) 감독을 경질할 것이 유력합니다. 그러자 최근 첼시에서 해임된 주제 무리뉴(52) 전 감독이 방 갈 감독의 자리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한편 무리뉴 전 감독은 AS 로마에서 감독직을 제의받았으나 맨유로 가기 위해 거절했습니다. (인디펜던트 일요일판)
오랫동안 주제 무리뉴(52) 전 감독의 오른팔로 활동했던 주제 모라이스(50) 전 코치는 놀랍게도 스완지 시티의 다음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더 선 일요일판)
첼시는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벤테케(25)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벤테케는 무리뉴 전 감독 시절부터 이들이 가장 먼저 호시탐탐 노리는 선수였습니다. (피플 일요일판)
Transfer Gossip
첼시와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내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28)의 상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벤제마가 내년 1월에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넌지시 내비쳤기 때문입니다. (미러 일요일판)
아스날은 인테르 밀란에서 뛰고 있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23)에게 1,370만 파운드(약 242억 원)를 제의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메트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는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공격수 미시 바추아이(22)의 영입을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아스톤 빌라는 최근 스카우터들을 파견해 KAA 헨트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랑 드푸아트르(27)를 관찰했답니다. (버밍엄 메일)
에버튼은 FC 디나모 키예프에서 뛰고 있는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윙어 안드리 야르몰렌코(26)를 2,000만 파운드(약 354억 원)에 데려올 계획입니다. 한편 이들은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스티븐 네이스미스(29)를 노리치 시티로 700만 파운드(약 124억 원) 정도에 떠나보내 야르몰렌코의 영입 자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더 선 일요일판)
한편 빌라의 레미 가르드(49) 감독도 네이스미스에게 650만 파운드(약 115억 원)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일요일판)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68) 감독은 레스터 시티의 공격수 제이미 바디(28)에게 내년 1월에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말고 잔류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피플 일요일판)
브렌트포드는 조만간 리버풀, 첼시 측과 접촉해 이들에게서 각각 잠시 데려온 스페인의 어린 윙어 세르히 카뇨스(18)와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존 스위프트(20)의 임대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겟 웨스트 런던)
Best of 5 Live Sport
영국의 축구 전문가 던컨 캐슬즈 기자는 로마의 구단 수뇌부에서 주제 무리뉴(52) 전 감독에게 연락해 사령탑 자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문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BBC 라디오 5 라이브의 마크 푸거츠(47) 아나운서는 현역 시절 브렌트포드와 풀럼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했으며, 은퇴 이후에는 BBC의 <매치 오브 더 데이>에서 고정 패널로 오랫동안 활약했던 고(故) 지미 힐 전 감독을 조명하며 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힐 전 감독은 어제(현지시각)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는데요. 그의 제자이자, 지난 1986/87 시즌 잉글랜드 FA컵에서 코벤트리 시티에게 우승을 안겨준 존 사일릿(79) 전 감독은 푸거츠 아나운서와의 인터뷰에서 "축구인으로 살면서 힐 전 감독님께 배운 것이 정말 많다"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한편 <매치 오브 더 데이>의 경기 하이라이트 더빙을 담당하고 있는 존 못슨(70) 캐스터는 이 프로그램에서 자신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던 힐 전 감독에 대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신 분, 축구계에 일대 혁신을 가져오고 깊은 영감을 불어넣으신 분"이라고 고인을 기렸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의 고든 테일러(70) 회장도 힐 전 감독에 대해 "우리나라(잉글랜드) 선수들은 감독님께 정말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Best of Social Media
레스터는 어제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3-2 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크리스마스 기준 1년 전만 해도 리그 최하위였던 구단이 1년 후 선두에 오르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그래서인지 레스터에서 뛰고 있는 덴마크 대표팀의 골키퍼 카스퍼 스마이클(29)은 에버튼전이 끝난 후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하며 "우리 팀!!! ♡"이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스마이클의 트위터)
첼시 팬들은 주제 무리뉴(52) 전 감독의 경질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첼시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윙어 페드로 로드리게스(28)는 선더랜드와의 경기(3-1 승)를 치르면서 선수단 전체가 똘똘 뭉쳤다며 사뭇 달라진 팀 분위기를 전했는데요. 페드로는 선더랜드전이 끝난 후 트위터에 "우리 선수와 팬들 모두 오늘 오후 경기를 멋지게 치러냈다고 생각합니다. 첼시, 화이팅!"이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페드로의 트위터)
뉴캐슬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심 더 용(26)은 지난 주 일요일(현지시각) 토트넘과의 경기(2-1 승)에서 깜짝 승리를 거둔 기세를 어제(현지시각) 빌라와의 경기(1-1 무)에서 이어나가지 못해서 못내 아쉬운 모양입니다. 더 용은 빌라전이 끝난 후 화난 모습의 이모티콘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한 게 너무 속터져요. 그래도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겠죠?"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더 용의 트위터)
토트넘 최고의 인기 스타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2)은 어제(현지시각) 사우스햄튼과의 경기(2-0 승)에서 자신의 구단 통산 100번째 공식 경기를 소화한 것은 물론, 결승골을 터뜨리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케인은 소튼전이 끝난 후 트위터에 "우리 팀에서 벌써 100번째 경기라니 너무 자랑스럽네요! 골도 넣고 경기에서도 이기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나요~^^"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케인의 트위터)
한편 케인의 동료인 벨기에 대표팀의 센터백 얀 퍼르통언(28)은 소튼전에서 완승을 거둔 기념으로 고향 안트베르펀에 휴가를 다녀올 모양입니다. 퍼르통언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고향의 맛은 승점 3점보다 더 꿀맛이지요!"라고 썼습니다. (퍼르통언의 트위터)
And Finally
첼시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센터백 존 테리(35)는 어제(현지시각) 선더랜드와의 경기(3-1 승)에서 오랜만에 완승을 거둔 후 가진 인터뷰에서 주제 무리뉴(52) 전 감독을 생각하니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테리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무리뉴 전 감독에 대해 여느 때처럼 '감독님'이라고 호칭했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존테리 역겹다
반무파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