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정말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박사에서 퇴출 당하지 않았을까 하는 두려운 맘으로 글을 쓰네요..
오늘은 눈이 정말 많이 내리네요. 오랫만에 눈도 오고 멋진 데이트 하는
연인들이 길에 가득하겠네요...
늦였지만 울카페님덜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소원 다 이루세요..
까아앙이 두손모아 기도 드릴께요...
자 오랫만에 올리는 만큼 대박 맛집으로 울 카페님들을 소개합니다.
전 맛나는데,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여........
상호는 위에 적었듯이 "대원참숯갈비" 집 입니다.
1. 위 치 : 천호동 현대 백화점에서 암사선사 유적지 쪽으로 쭈우욱 걸어 가심
천호 공원 있습니다.(구 파이롯 건물) 천호 공원에서 조금더
내려가면 길건너에 빵집 있어여.. 그 바로 옆입니다.
제 설명이 좀 그런가여.. 569 버스도 다니구요.
천호역에서 5분 ~ 10분 정도 거리로 운동삼아 걸어 갈 수 있습니다.
2. 메뉴 : 돼지갈비 1인분 \7,000 소갈비 1인분 \13,000 냉면 \4000
식사메뉴도 있어요.. 각종 찌개류 \4000 갈비탕도 있는데, 가격을
잘 못 봤네요.. 위의 고기말고 삼겹살등 그밖에 고기들도 저렴합니다.
솔직히 양도 많아요...
돼지갈비를 솔직히 안 조아라 했는데, 이집 가곤 돼지갈비만 찾아요.
주인아저씨가 얼마나 친절하신지... 살쪽으로 드릴까요? 뼈쪽으로 드릴
까요?? 물으시구요.. 백세주 행사라면서 작고 귀여운 쌤플 주심서
"이건 월래 백세주 드시는 분들 한테만 드리는 건데 들어들 보세요"
하심서 주시는거 있죠... 그뿐 아니라 오며가며 야채나 반찬도 바로바로
가져다 주시구요..
에구궁 메뉴 이야기하다 삼천포로 빠졌네요..
기본 반찬은 상추,깻잎,풋고추 야채랑요, 양념게장, 고추냉이에 절인
무생채, 김치, 콩나물무침, 개인샐러드(간장과 무슨 소스로 만든..)
양상추 샐러드도 별도로 나와여.. 감자샐러드(으깬감자를 두부모양으로
한 넘 맛난 샐러드), 그밖에 날짜에 틀리게 나오는 반찬 오뎅볶음,
멸치 볶음등, 갓김치, 배추김치, 포인트 항아리 나박김치..
큰 항아리에 나박김치를 담아서 국자로 퍼 먹는건데여.. 전 이거 넘
조아라해요.. 또 하나... 밥 안시켜도 나오는 얼큰 시원한 된장뚝배기
찌개.. 정말 된장 찌개 넘 맛나여.. 이거 리필도 해 줘여..
반찬이 너무 많죠... 고기요.. 고기는 양념이 정말 쏘옥 배어져 있어서
맛이 진해여.. 돼지고기가 이렇게 연한가 싶을 정도랍니다.
소갈비도 맛나지만, 전 돼지갈비가 훨씬 맛난것 같습니다.
고기도 맛나게 잘 짤라 주시구요..
고기집에 빠질 수 없는 냉면... 여기 냉면 정말 맛나요..
그냥 일반 면이 아닌 녹색면... 녹차는 아닌듯 싶은데요.. 쫄깃쫄깃
면에 시원한 육수.. 입가심엔 따아악 입니다.
정말 먹고 싶지 않으세요........
3. 서비스 : 서비스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요집에 포인트 고기를 먹음 이슬이 한병이 공짜.. 저흰 몰랐는데,
다 먹고 계산할때 아저씨가 이건 서비스라 빼고.. 이러시더라구요..
요집 따님 정말 착해여.. 친절하고, 아버지를 도와설 고기도 자르고
손님들에게 너무 친절하더라구요..
반찬 리필도 다들 너무 잘해 주시고, 불판도 빨리빨리 갈아 주세요.
또 하나의 서비스 자판기 커피.. 무제한 공짜랍니다.
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울 카페님들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다들 입맛이 틀리니
말이죠.. 한 번 가서 드심 정말 후횐 없을 꺼에요..
저도 돼지갈비 2인분, 냉면, 소주까지 다 먹고 커피 마심서 나올때 18,000 내고
나왔는데, 돈이 전혀 아깝지 않고 배가 넘 불러서 천호역까지 걸어갔습니다.
소화도 되고 좋았답니다.
울님덜도 맛난 시간 되었으면 좋겠네요..
올만에 까아앙의 소박함 집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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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함이 가득한 집 II-16호점 (갈비/대원참숯갈비/천호동/한식
까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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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7 11:3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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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낼 가봐야겟네여~ ^^ 전 냉면먹을려구 고기먹거든요~ ㅎㅎ
캬캬캬..이근처 의외로 맛난집 많아여~~ 그냉면 ..야콘 냉면 아니던가요^^
허리님!! 올만이네요.. 그런것 같아요.. 하긴 허리님께선 강동구맛집 꽈아악 다 잡으시니 요기 잘 아시겠네요.. 천호공원 오른쪽 골목으로 감 그 할머니집 있지 않나요??? 비지 공짜로 준다는... 가본다는게 아직도 못 가봤어여..ㅋㅋㅋ
천호 근처에 사는데 어딘지 모르겠당.. 가보고 싶네요 ㅋㅋ
21일에 가보았습니다. 까아앙님 글과 같이 친절하고 고기도 좋더군요. 그리고 백세주를 4,000원에 팔더군요. 아 소주값은 다 받으시던데요...(참고로 3명이서 돼지갈비먹고 52,000원 나왔음)
초록별님 제 정보로 다녀오셨다니 기분 좋네요..ㅋㅋ 백세주는 값을 다 받나봐여.. 참이슬은 서비스로 주던데.. ㅋㅋ 죄송해여.. 리얼페인님 천호공원에서 맞은편 건너 암사 선사 유적지 쪽으로 내려가심 금방 눈에 보여여...빵집 바로 옆이거든요....
저두 22일날 갔었어요...음...돼지갈비 먹었는데 맛있더군요...따님두 친절하구...반찬두 잘 갔다주구...군데여 밑반찬은 그냥 보통 식당 맛하구 같더라구요...깔끔한지도 모르겠구...그리고 환기가 잘 안되서 연기가 넘 자욱했어요...그래두 고기는 맛있었어요 ^^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