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4학년 올라가는 대학생입니다
A와 B가 있는데 A는 10년 이상 알고지낸 친구 B는 5-6년정도 된 친구이며 셋이 같이 친합니다
작년 제 생일선물으로는 둘 다 10만원선으로 준비해주었고 저는 A에게는 같은 가격대의 목걸이를, B에게는 명품 카드지갑을 선물해주었습니다 둘의 생일은 한 4달정도 차이가 나네요
이걸 A가 알게 된 후 알게 된 기간도 더 길고 친한 자기에게 이러는게 속상하다며 연락이 왔네요
제가 가격에 차등을 둔 이유는 이렇습니다
저는 대학생이지만 방학마다 아버지 회사 일을 도와드리고 모아온 돈이 지금 나이대에 비해 많은편입니다
그래서 또래 친구들을 만날때 항상 다 사지는 않더라도 제가 더 내려고 합니다
B는 항상 고맙다고 하며 자기가 내려고 하거나 먼저 계산을 하기도 합니다 가끔 기프티콘이나 선물같은것도 주며 자주 연락하고 지내고 좋은말만 해주는 감사한 친구입니다
제 가족들 생일도 챙겨주고 정말 잘되면 진심으로 축하해줄수있는 좋은친구에요 더더욱 챙기게되구요
그런데 A는 조금 다릅니다
항상 계산적으로 행동합니다. 100원 200원의 작은 돈이라도 절대 자기가 더 내는걸 허락하지 않습니다 저는 항상 더 냈는데도요
몇년 전 제가 생일에 4만원대의 립스틱을 사준적이 있습니다 제 생일때 뭘 갖고싶냐고 하길래 알아서 해달라 하니 못고르겠으니 골라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너한테 사줬던거 그거 틴트로 사달라 하니 알겠다고 1000원 차이나니 입금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이해하고 고마워했지만 이런상황이 계속되니 저도 이친구한테만 더욱 더 칼같이 더치페이를 하게되네요
아 또 한번은 A와 놀다가 제가 엄마한테 주고싶은 선물이 생각나서 같이갈수있냐 밥은 내가 사겠다 하니 그러자고 하길래 사러갔습니다 그런데 그냥 다른친구들과 다같이 술을먹게됐고 제가 밥은 다음주에 만나니 그때 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럼 자기가 두시간정도 봐줬으니 2시간 시급을 입금해줄수있냐고 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금전적인 문제로 갈등을 빚다보니 A는 갖고싶다했던 목걸이를, B는 카드지갑을 알아보고있다고 10만원대의 카드지갑을 갖고싶어하길래 그냥 고마운마음에 30만원정도의 카드지갑을 선물했습니다
그런데 이문제로 계속 얘기가 나오네요 B는 너무 고맙지만 이렇게 얘기가 나오니 너무 미안해하고있구요
저는 A에게 받는게 다르니 해주는것도 다른거다 니가 딱 원하는대로 받은만큼 해주는거다 하니 그래도 속상하다고 하네요
그냥 친구관계를 끊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제 방식이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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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급.. 친구한테 시급이라니 충격적
엥 아직도 손절안했다니
시급 말도 안돼 진짜 주작이였으면..미쳤다
와 나는 진작 a라는 친구하고 손절했을듯.. 아니 나 손절막하는 사람아닌데 진짜 저건 아니지 저게 친구라고 말할수있음? 뭔 시급이야...
오 저런 사람이 또 있다니 전에 어쩌다가 공통분모 있어서 급친 된 사람들 중에 저런 사람 있었는데 다들 빠른 손절함^^
시급이요...? 진짜 세상에 별 사람 다 있구나
ㄷㄷ 저러는데 친구가 있던게 신기하다
시급에서 존나 띠용했네
ㅋㅋ 지가 먼저 생일챙기자고 한 친구놈 지꺼만 쏙받아놓고 나머지애들은 먹튀한애도 있었다 그래도 군말안했는데 가격가지고 따지는거 진짜 뭐같네
시급 개에밬ㅋㅋㅋㅋ
와우...
거지근성....
시급에서 경악 ㅠㅠ...
시급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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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존나웃겨 내배꼽 ㅠ
시급 실화냐
근데 진짜 유독 계산적으로 구는 사람한텐 뭐 주기 싫어. 시급 뭐냐
이게진짜 그 친구비인지뭔지하는거임...?
시급ㅋㅋㅋㅋㅋㅋㅋ시급ㅋㅋㅋㅋㅋㅋㅋㅌ친구로 알바함?ㅋㅋ
와 저런 사람이 다 있어...?
생일선물 차액입금ㅋㅋ지금까지 계속친구했던게신기
개충격 상상도못해본일임 ㄹㅇ
엥 대박;
아니 시급ㅋㅋㅋㅋㅁㅊㅋㅋㅋㅋ알바랑 사장관계도 아니고;
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