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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Warren Brubeck (born December 6, 1920 in Concord, California), better known as Dave Brubeck, is a U.S. jazz pianist.
가장 위대한 모던 재즈 피아니스트 중 하나인 데이브 브루벡(Dave Brubeck)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스윙감이 절제된 주법을 선보임으로서 새로운 재즈피아노의 연주 기법을 제시한 아티스트이다.
1920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데이브 브루벡(Dave Brubeck)은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영향으로 클래식을 접하게 되었고 4세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이후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뮤지션으로서의 꿈을 갖게 된 그는 College of the Pacific에 입학하여 정식으로 음악 교육을 받게 된다.
46년 좀더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 Mills College에 입학했던 데이브 브루벡은 그곳에서 본격적인 재즈 연주자가 될 것을 결심하고 같은 학교 동료들이었던 딕 콜린스(Dick Collins), 밥 콜린스(Bob Collins), 폴 데스몬드(Paul Desmond), 빌 스미스(Bill Smith) 등을 중심으로 밴드를 결성한다. 스윙을 기초로 한 기존의 연주와는 다른 클래식을 인용한 독특한 재즈를 추구하였던 그는 [Dave Brubeck Octet]이란 다소 진취적인 앨범을 발표함으로서 재즈 팬들의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
이후 드러머 칼 차더(Cal Tjader), 베이시스트 론 크로티(Ron Crotty)와 함께 트리오를 구성하여 [The Dave Brubeck Trio with Gerry Mulligan & the Cincinnati Symphony Orchestra], [Cal Tjader with the Dave Brubeck Trio, Vol. 1]과 같은 다소 대중적인 앨범으로 많은 인기를 얻기 시작한 데이브 브루벡은 어느 날 물가에서 수영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한동안 활동을 접어야만 했다.
51년 알토 색소포니스트이자 그의 단짝 동료 폴 데스몬드(Paul Desmond)와 함께 쿼텟을 결성하며 활동을 재개한 데이브 브루벡은 [Stardust], [Brubeck/Paul Desmond] 앨범을 발표하여 다시 주목을 끌기 시작한다.
이후 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활발한 활동으로 인기 몰이에 나선 데이브 브루벡은 [Brubeck & Desmond at Wilshire-Ebell], [Jazz Goes to College], [Old Sounds from San Francisco], [Jazz Goes to Junior College]를 발표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59년에는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Time Out]을 발표하여 굉장한 호평을 얻는다. 색소폰에 폴 데스몬드(Paul Desmond), 드럼에 조 모렐로(Joe Morello), 베이스에 유전 라이트(Eugene Wright)가 참여하여 완성시킨 이 앨범은 멤버들간의 짜임새 있는 연주를 바탕으로 데이브 브루벡의 매우 독특한 리듬이 잘 살려낸 모던 재즈계의 명반으로 평가받았다.
이후에도 꾸준한 활동을 벌이며 [The Dave Brubeck Quartet at Carnegie Hall], [The Last Time We Saw Paris], [Compadres]와 같은 훌륭한 앨범을 발표했던 데이브 브루벡 쿼텟은 오랜 기간 함께 했던 폴 데스몬드의 탈퇴로 68년 막을 내려야 했다.
이후 바리톤 색소폰 주자 제리 멀리건(Gerry Mulligan)과 호흡을 맞추며 음악활동을 벌이게 된 데이브 브루벡은 70년 [Live at the Berlin Philharmonic]을 비롯하여 [Last Set at Newport], [We're All Together Again (For the First Time)]을 발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75년에는 다시 폴 데스몬드와 함께 듀엣 앨범 [Brubeck & Desmond: Duets]를 발표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79년부터는 콩코드 재즈(Concord Jazz)와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벌이게 된다.
80년대 초에는 색소폰 주자 제리 버곤지(Jerry Bergonzi)와 함께 쿼텟을 결성하여 활동하였으며 80년대 중반에는 클라리넷 주자인 빌 스미스(Bill Smith)와 함께 [Blue Rondo], [We're All Together Again (For the First Time)]을 발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75년에는 다시 폴 데스몬드와 함께 듀엣 앨범 [Brubeck & Desmond: Duets]를 발표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79년부터는 콩코드 재즈(Concord Jazz)와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벌이게 된다.
80년대 초에는 색소폰 주자 제리 버곤지(Jerry Bergonzi)와 함께 쿼텟을 결성하여 활동하였으며 80년대 중반에는 클라리넷 주자인 빌 스미스(Bill Smith)와 함께 [Blue Rondo], [Moscow Nights] 등의 앨범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93년 텔락(Telarc) 레이블과 계약을 맺은 후 98년까지 좋은 작품들을 발표한 바 있는 데이브 브루벡은 노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2000년 [One Alone]를 발표하여 오랜 연륜이 배어있는 좋은 연주를 선보였다.
40년대 후반 재즈계에 입문하여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좋은 작품을 남겼던 데이브 브루벡은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새로운 주법을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했던 인물로서 모던 재즈사를 거론함에 있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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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BRUBECK의 Time Out (1997)
캘리포니아 출신의 데이브 브루벡은 아놀드 쇤베르크와 다리우스 미요 등을 공부하며 현대음악 전반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곤 했다. 그가 여타 재즈 뮤지션들에 비해 고전 낭만에서 현대음악 전반에 이르는 광범위한 레파토리와 어프로치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들과 무관하지 않다.
데이브 브루벡의 Time Out (1997)은 재즈사에 길이 빛나는 불멸의 명반이다.
클래식에 조예를 지닌 그는 다수의 재즈 작품 속에서도 클래식과 현대음악 전반의 형식을 채용 응용한 연주를 통해 이지적이며 정교한 구축력의 사운드를 펼쳤다. 1959년에 공개된 이 앨범은 데이브 브루벡의 여러 앨범들 가운데에서도 단연 최고의 위치에 존재하는 명반 중의 명반이다.
데이브 브루벡의 피아노, 폴 데스몬드의 앨토 색소폰, 조 모렐로의 드럼, 유진 라이트의 베이스 등의 라인업으로 원시적이며 충동적인 리듬비트의 세계와 재즈 + 클래식의 선율, 잘 정돈된 코드 보이싱, 논리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어레인지 등 주목할만한 재즈의 묘미를 접할 수 있다.
데이브 브루벡의 어린 딸에게 바치는왈츠풍의 Kathy's Waltz, 하이든의 G장조 왈츠 주제를 연상케 하는 Three To Get Ready, 드럼의 심벌 레가토 주법과 브루벡의 건반 보이싱이 인상적으로 펼쳐지는 Pick Up Sticks, 론도 형식을 빌리고 있으며 브루벡의 블록코드 프레이즈 형태의 진행이 돋보이는 Blue Londo A La Turk, 모렐로의 강력한 비트의 드러밍이 인상적이며 이외에 브루벡의 이지적이며 섬세한 피아니즘도 들을만한 Everybody's Jumpin' 등등 한곡 한곡이 언제 들어도 깊은 인상을 주는 명작들이다.
본작에서 가장 유명한 Take Five는 수많은 뮤지션들이 연주한 고전이다. 4분의 5박자라는 엇박의 묘미를 잘 살리고 있는 작품으로 새로운 재즈 경향을 몰고 오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감미로움을 지닌 멜로디는 언제 들어도 아늑하고 포근하다. (조지 벤슨의 재즈 기타 연주로 들어도 그 맛은 매력적이다)
본작은 서구 클래식의 형식주의와 재즈만이 지닌 임프로바이제이션의 세계, 아프리카 민속음악의 원시적이며 충동적인 성격이 복합된 작품으로, 지적이며 정교한 표현력을 들려주는 쿨 재즈 시대의 대표 명반으로 자리할 것이다.
멜로디의 아름다움이나 잘 짜여진 빈틈없는 화성구조 등은 비단 재즈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리라 본다.
프로듀스는 명인 테오 마세로(Teo Macero)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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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Brubeck - In Their Own Sweet Way (1997)
데이브 브루벡 앨범 가운데 가장 이채로운 사이드 맨들의 결합이라 할 수 있는 작품. 자신의 4명의 아들과 함께 한 앨범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남 다리우스 브루벡과 베이스의 크리스 브루벡, 드럼을 맡은 댄 브루벡, 첼로의 메튜 브루벡이 모여 아버지 데이브 브루벡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를 들려준다. 브루벡 패밀리가 이뤄낸 “음악성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음반.
14-AudioTrack 14.mp3 (4486kb)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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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얼마나 여러번 이노래를 듣고 지나치는지 모릅니다. CF속 음악으로..와인바나 특히나 호텔라운지에서......멜로디로만 익숙했던 이 곡 제목이 Take 5..란 걸 알고는 어쩜 제목과 딱 어울리는 음악이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