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변함없으신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불안한 시대 속에서도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우리를 돌보시고 지켜 주시며
마음의 평강을 주시고 날마다 도우시는 은혜를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께 예배하오니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한 해가 저물어 가는 11월 마지막 주일을 맞아 지난 날을 돌아보니
하나님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게 하시고 남은 시간도 믿음으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죄 많고 허물 많은 우리를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라 불러 주셨는데 자녀다운 모습으로 살지 못했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아버지의 뜻대로 복된 모습으로 선한 영향력으로 복음을 흘려 보내는 삶 되게 하옵소서.
예배가 형식이 되지 않게 하시고 말씀으로 심령이 회복되고 변화되는 복된 시간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교회를 붙드셔서 사도행전 9장 31절 말씀처럼
성령의 위로로 든든히 서가며 말씀에 충만하고 기도에 뜨겁고
전도의 힘쓰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마음이 어렵고 힘든 자들에게 평안을 주시고
질병과 연단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용기와 인내를 허락하옵소서.
우리 교회의 모든 가정마다 주님의 축복이 임하게 하시고
광야의 길 사막에서 물을 내시는 새 일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가오는 2026년도를 준비하며
교회와 공동체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청지기 지원에 성도들이 기쁨으로 참여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에 순종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된 청지기로 헌신할 때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지고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오늘 오후에 있을 전교인 성경대회를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지게 하시며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모두가 성경 안에서 하나님은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참여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지혜와 즐거움을 주시고
이 대위를 통해 말씀의 능력이 교회 안에 더욱 풍성히 흘러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지도자들에게 바른 지혜와 공의를 주셔서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시고 서로 존중하며 화합하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을 주님의 손으로 붙드시고
선포되는 말씀마다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동역하는 부목사님과 전도사님, 봉사는 손길들,
쉬운 찬양대 위에도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
저희의 참 소망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