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7000\)을 주문하면 양지를 진하게 우려내
소고기 향이 짙은 맛이 난다 또한 유난히 대파를 많이 넣은 것도
국물을 시원하게 하는 요소가 되는 것 같다
양지는 약간만 익힌 것을 찢어서 국에 넣어 쫄깃하고 맛이 괜찮다
육개장과도 비슷하지만 좀 더 담백하고 진한 쇠고기 국물을
즐기기 위해서는 장국밥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밑반찬으로 오징어젓갈을 섞은 무생채무침,미역줄기볶음
배추김치 등이 나온다
전체적으로 맛은 있으나 비싸다는 느낌은 든다
연중무휴이고 24시간 영업이다
최근에 7000\으로 값을 올렸더군요
위치:강남역 6번 출구에서 제일생명사거리로 가면 교보타워 길건너(신사
역 방향)에 있다
명동따로집(755-2455)
처음 이 집의 소고기국밥(6000\)을 보면 육개장과 참 유사해 보인다
국물 색도 그렇고 큼직하게 썬 대파,머리를 떼어낸 콩나물 등등
하지만 맛을 보면 육개장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소고기국밥
특유의 향과 담백함이 살아 있다
평창집보다는 고기향이 좀 떨어지나 깊고 시원하게 넘어가는
국물맛은 단연 한 수 위다
또한 큼직하게 썰어 넣은 소고기와 선지는 고소함에 있어서
먹는 재미를 한층 돋구어 주고 있다
반찬으로 깍두기와 파김치,갈치젓이 나오는데 대체로 무난하나
좀 부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머니들은 인사성이 밝은 편이고 아침7시 부터 문을 연다
위치:명동 아바타몰에서 성당쪽으로 가다 보면 외환은행(명동지점)을
끼고 돌아 명동교자집 옆에 위치한다
강남따로국밥(543-2527)
신사역 주변 간장게장촌에 위치한 이 집은
따로국밥(6000\)과 해장국 두가지 메뉴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밥을 주문해 보면 고추를 우려내서인지 매콤한 국물에
뻘건 기름이 둥둥 떠 있는 걸 보면 육개장 같기도 하고
푸짐한 콩나물이 첨가된 걸 보면 콩나물국밥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국물맛은 소고기국물에 선지가 많이 넣었고
대파를 크게 썰어 넣어 시원한 맛이 나는 것이
소고기국밥 특유의 스타일을 잃지는 않았다
한숟갈 떠보면 얼큰한 국물에 소고기향이 물씬 풍기고
선지의 누린맛은 전혀 없다
반찬으로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오는데
강하게 냉장을 시켰는 지 치아가 얼얼할 정도로 차갑고
아삭하게 씹히는 깍두기의 시원한 맛이 좋다
가게는 꽤 넓은 편이고 24시간 영업을 한다
첫댓글 강남 따로국밥 강추입니다...^^* 우린 술마시고 자주갑니다....
<강남 따로국밥>... 저 신사역에서 일할때 자주 가던 곳이군여...ㅎㅎ 여기 깍두기 참 맛있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