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르든 누구든 농구를 배우지 않은 격투가와 농구선수가
농구경기로 붙으면 게임 끝입니다.
10점 내기라면 김승현이 아닌 고딩 선수출신 포인트 가드라도 가볍게 최고레벨의 신체능력을 지닌 격투가 이깁니다.
제 전 재산을 걸죠.
1점 내기라면 정말 휙 던져서 겜이 끝날수도 있는데 10점 정도면 절대 지지 않을거라 봅니다.
농구는 스킬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룰도 있구요.
제 동기동창 194cm인 친구가 있지만 전 전혀 무섭지 않았습니다. 그 녀석은 골밑에서 노마크로 두워도 슛을 넣치 못하거든요.
억지로 떠밀면? 삑~ 반칙입니다.
반대로 볼까요?
많은 분들이 얼마전 올라왔던 효도르와 샤크의 격투경기에 대해 상당히 당연한듯 결론을 내리시던데,
전 진지하게 아닐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효도르가 아니라 격투기술을 익힌 고딩이나 대학생이면 어떨까요? 주짓수에 유도에 복싱에..
근데 어쩌죠? 체중 65kg에 키가 아직 덜 자라서 170이 되지 않습니다(물론 키 비하발언 아닙니다^^용서를..)
상대는 거칠기로 소문난 nba...아니 ncaa의 파워포워드 입니다.
신체능력이 탁월하고, 2미터에 110kg으로 특히 힘이 어마어마 합니다.
mma룰로 한판 붙습니다.
누가이길까요?
전 선뜻 돈을걸진 못하겠습니다.
당연하지 않습니다.
격투기는 다년간 습득하는 기술이 필수적인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밥샵에게 털리는 프로격투가들 못 보셨나요?
격투기가, 주짓수가, 유도가, 그렇게 당연하게 밥만먹고 농구만한 농구선수들을 이긴다면
왜 주먹 뻩어가며 앞으로만 내달리는 밥샵에게 프로 격투가들이 맥을 못춘거죠?
실제로 많은분들이 아시겠지만, 크로캅한테 털리기전까지 특별한 기술없이 2미터의 거구로 몰아붙여 승승장구한거 아실겁니다.
생각해보세요.
빅벤이나, 아테스트와 대한민국의 프로파이터 부산중전차 최무배씨와 한판붙는다면,
미안합니다만, 전 아테스트에게 걸겠습니다.
(이건 좀 자극적인가요?^^ 수정하려다 그냥 둡니다. 대신 의견을 보태자면, 제 머리속 이미지의 아테스트는 길거리 싸움꾼에다 깡다구가 좀 있는(전에 빅벤에게 쫄긴 했죠^^) 등빨있는 운동선수라서 그런거구요, 최무배씨는 죄송하지만 예전에 그 무슨 쌰대기 날리는 기술할때 너무 실망해서 좀....)
효도르는 세계 최고의 파이터입니다. 이건 극단적이죠.
전 격투기 선수이고, 밥만먹고 사람때릴 연구만 한다고, 농구만 십수년간 한 선수들 다 털수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여러분들은 서장훈이나 현주엽이 휘문고 재학시에 또래 격투가들에게 쉽게 털리는게(어떤분에 말을 인용하자면 10초만에 털리는게) 상상이 되시나요?
전 격투기도 자주보고, 농구도 자주 봅니다만,
격투기의 특성상 인간원초적인 능력에 가장많이 의존한다고 하는데서 그 갭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을 얘기하자면,
선수까지 갈 필요없이 당장 동네에서 농구 좀 하시는 분들이 티비에서 말도 않되는 자세로 슛날리는 크로캅을 본다면 어떻게 얘기할까요? 저라면 크로캅 농구로 나한텐 안되겠는데? 라고 생각할겁니다. (머 질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격투기로 붙는다면?
20살까지 체육관에서 살던 젊은이가 티비에서 자기보다 앞도적인 체중, 신체적능력, 신장을 가진
농구선수 배구선수 하키선수 테니스선수를 본다면 저 사람은 격투기 안 배웠으니 내가 다 이길수 있어! 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붙어도 자신한 만큼 이길 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무조건, 10초내에, 전재산을 걸어, 그런얘길하다니 초딩이냐?, 이건 머 당연하다등등....
이런말을 쓴다는게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체급은 대충 맞추자구요?
효도르랑 샤크의 체급차를 놓고도 이야기 하셔놓구, 챔피온은 빼고 그 아래론 체급맞추자는건 좀..
첫댓글 분명 옳은 말씀이시지만 그 상대가 효도르라는거에서 답은 나왔다고 보네요. 효도르는 정말 농구계의 조던 샤크같은 위력을 보여주고있죠. 간단히 최홍만의 경우를 봐도 알수있죠. 최홍만은 오닐과 다르게 mma하는데 도움을 줄수있는 씨름을 하던 선수에 격투기도 수년 연습하고 붙었는데도 1분정도안에 끝났죠. 그리고 최무배씨와 아테스트라면 전 무조건 최무배씨에게 걸겠습니다.
최홍만이 이긴선수들은요? 많이 이긴걸로 아는데요. 연습도 많이 안하구요..보면 극단적인 예들로 당연시 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제가 얘기한겁니다. 얼마전 올라온 글 리플 한번 보세요. 격투기 선수는 모 무조건 다 이깁니다.
격투기선수가 무조건 이긴다라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아요. 모든 스포츠엔 의외성이라는게 존재 하니까요 그리고 격투기는 그 의외성이라는 벌어지기 쉬우니까요.그리고 최홍만선수 연습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좋은 모습 보여줘 이길수 있었던거구요. 최근엔 그렇게 열심히 안하는거 같아 보이지만요...그래서 무기력한 모습 보여주고 있구요
최홍만이 연습 많이 안했다는건 좀 당황스런 말이네요. 최홍만이 연습 때문에 욕먹는것은 분명 단점이 극명히 보이고 연패를 당하는 와중에 프로격투가로서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야 되는데 그러지 않고 쇼프로에 나와서 노래나 부르고 노닥거리니까 그런거지, 말그대로 연습을 안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최홍만은 입식 선수이지 종합선수가 아니죠. 입식과 종합은 익혀야 되는 무술의 범위가 천지차이입니다.
격투기는 다년간 습득하는 기술이 필수적인 스포츠입니다.
최홍만은 떡밥매치빼면 일류 격투가들에게 대부분 패했습니다.새미 슐트는 완전 편파판정이고요.물론 글에 동의하는 점도 있습니다.신체로 승부하는 말그대로 원시 스포츠에 가까운 격투기는 아무래도 스펙의 영향이 크겠죠.밥샙이 어네스트 후스트를 2번이나 이긴것과 주짓수의 달인 노게이라를 거의 실신상태가지 몰고 갔으니...허나 밥샙도 완전 초짜는 아니죠.말이 미식축구 어쩌고 저쩌고지 사실 미식축구에서 짤리고 격투가 변신을 위해 준비 많이 했습니다.허나 준비를 해도 경력은 말그대로 초짜죠.괴물같은 힘과 신체로 몰아가던 밥샙은 결국 그걸로 망했죠.처음엔 힘으로 몰아부치던게 통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무식 정공은
전혀 효과가 없었고 결국 돈에 팔려 쇼나 하러다니는 신세로 전락.스펙빨로 아무 기술없이 격투계에 몸담았던 선수들은 대부분 망했습니다.원시 스포츠에 가깝지만 그만큼 기술도 중요한게 격투기입니다.그리고 아테스트 최무배요??제가 최무배에게 100만원 걸 자신이 있습니다.
시작하고 40초동안은 무적이라는 소릴들을정도로 강한데 그뒤로는 몸을 가누기 힘든 ㅜㅜ
근데...일류 아니면 격투가 아닌가요? 최홍만이건밥샵이건 격투가들을 이겼습니다. 그럼 다른 운동선수와의 비교에서도 그런걸 좀 인정해줘야 하는데, 효도를를 중심으로 프로파이터라면 다 이길것처럼 당연시하는 의견이 싫었을 뿐입이다. 그리고 홍만이, 밥샵 정도면 망했다고 하기엔 좀..그정도의 역량대로 격투기생활한거죠 머.
170에 65kg까지 내려가면 저도 선뜻 돈 못걸겠네요. 게다가 격투 기술을 익힌 고딩이나 대학생? 그냥 파워포워드에게 걸겠습니다. ㅡㅡ;;;
정상급 선수일 경우를 얘기한거구요. 예를 들면 맬빈 만호프 vs 샥이면 맬빈에게 겁니다. MMA같은 경우에는 더 심합니다. 추성훈 VS 샥 해도 100% 추성훈에게 겁니다. 테이크 다운하면 게임 끝인데 추성훈이 밴너에게 힘으로 이겼던 걸 보면 다리 기술로 테이크 다운 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정상급 선수들의 경우에 의견이 달라지는건 당연하죠. 저도 그런대요 멀^^ 전 단지 많은 분들이 당연시 하며 툭던지듯 내놓는 의견들에 발끈했을뿐, 의견이 님처럼 자세하고 다양했다면 저도 위와같은 글을 쓰진 않았습니다. 님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격투기가 원시 스포츠라고 생각하시나요? 현대 MMA는 타격, 레슬링, 주짓수 하나라도 평균이하이면 살아 남기 힘든 종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굉장히 정교한 기술과 전술이 필요한 스포츠죠. (전, 최무배 vs 아테스트 in MMA 라면 최무배에 10만원정도는 걸 용의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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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룰에선 밥샵이나 홍만이가 좀 보여줬죠. 밥샵이 한걸 찰스바클리가 못하고, 홍만이가 한걸 야오가 못한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물론 홍만이가 씨름한거 알고하는 말입니다.
이전 리플들과는 다르게 자세히 비교해서 의견을 주시니 저도 성급했던 의견이 많은 것 같네요.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65Kg은 좀...한 80Kg정도만 되면 전 격투기 선수쪽으로...
전 고딩시절 쌈 좀 했었다는 소문만 있으면 압도적 스펙좋은 타운동 선수쪽으로...^^ 물론 저도 체중차가 20kg안쪽에, 더 차이난대도 격투가가 175cm이상 85kg언저리면 격투가쪽으로..
격투기와 싸움사이의 차이점에서 오는 관점차이도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격투기라는 종목의 스포츠가 아니라 그냥 막싸움이라면 인터넷리님의 말이 훨신 설득력이 있을거 같습니다. 반대로 격투기중에서도 아마추어 복싱 같은 경우는 아무리 신체능력이 월등한 비선수라 하더라도 절대로 선수를 못이기지 않을까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제 의견을 정확하게 알아주셔서 기쁘네요^^ 저의 경우엔 일정레벨의 아마추어 선수라면 극악의 신체능력 차이를 제외하곤 샤아님과 의견이 거의 일치합니다. 체급을 세분화하지 않아도 복서의 승리로 많이 기울겠죠.
mma는 역사가 일천하지만 무서울 정도의 속도로 발전해온 스포츠입니다. 원시스포츠란건 단견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다양한 방면의 기술을 고도로 연마해야 일류선수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현재의 mma입니다. 타격-클린치-그라운드 크게 세 부문에서 다양한 기술을 습득해야 하죠. 더 세분해 들어가면 타격도 복싱과 킥복싱 or 무에타이 두 분야에 조예가 있어야 하며, 클린치에선 레슬링 or 유도를 준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갖춰야 하고, 그라운드에선 주짓수 최소 퍼플벨트 수준의 기량이 있어야 일류로 뛸 수 있는 것이 지금의 mma입니다. 밥샵이 잘 나가던 시절의 mma와 현 시점의 mma는 60년대 러셀-체임벌린 시절 nba와 지금 nba의
모두가 전문가는 아니잖아요^^ 그런점에서 저의 의견은 단견이라고 인정합니다. 그러니 더 알기 위해서 의문점을 가지고 의견을 묻는 겁니다.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차이만큼이나 큽니다. 밥샵이 잘나갓던건 그만큼 mma선수들의 기술적 수준이 형편없었기 때문이죠. 지금 밥샵은 이류 혹은 삼류 선수입니다. mma의 발전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죠. 샤킬 오닐같은 축복받은 신체조건의 소유자가 mma에 뛰어들어서 집중적으로 수련을 한다면 괴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표도르와 붙는다고요? mma시합이라면 표도르가 무조건 ko 또는 손쉬운 서브미션 승리를 따낼 거라 장담할 수 있습니다. 둘이 목숨걸고 맨손으로 싸운다면? 표도르가 오닐의 사지를 아작내고 목졸라 죽일 확율 99%에 걸겠습니다.
밥샵이 잘나갈때의 이야기들 한겁니다 전..제 주제에는 그 경우가 설명하기 좋으니까요. 제 의견에 힘을 보태주기도 하구요. 제 글에는 표도르 대 샤크의 경우는 극단적이라고 분명히 써있고, 저도 인정합니다. 그리고 밥샵이 잘 나갈때 격투기 선수들은 격투기선수 아닌가요? 어찌되었든 진건 진거고, 왜 졌을까를 생각해 봤을때 저같은 의견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선수가 동호회팀에게 휘청했다면 그에대한 의견이 나올수 있는 거 아닌가요? 머 농구에서 이런경우는 아예 불가능 하지만^^, 밥샵의 경우나 홍만이의 경우는 먼가 다른게 있겠다..라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왜 이게 nba 게시판에 쓸 이야기인가요???
죄송합니다^^ 몇 페이지전에 비슷한 글이 있길래 저도..nba선수들이 워낙 괴물같아서 그런거죠 머.
그당시 얘기와 좀 동떨어진 얘기를 하셨네요.당시 비교댕상은 분명히 샤크 대 효도르였습니다.현헤비급절대강자 효도르요. 당연히 체급차가 극단적으로 나고 상대방이 신체능력이 탁월하다면 격투가도 고전할수있죠.싸움에서는 체급차라는것이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선수들도 최대한 낮은체급에서 피토해가며 감량해서 싸우려거고요
하지만 65키로 격투가대 110키로 농구선수의 대결이 아닌, 105키로 효도르 대 140키로 샤크(일단 격투기 경기에 뛰려면 140키로보다는 감량 좀 해야되겠죠?)라면 전재산 효도르에게 당연히 걸겠습니다. 100키로 이상 거구들과 싸워서 이기는게 효도르 직업입니다
전 그 글과는 다른 의견을 제시한겁니다. 다른얘기니 동떨어졌죠. 저라도 105kg의 효도르에 걸겠습니다. 그 얘기는 제가 쓴 글의 요점이 아닙니다.
상대는 효도르임.
전 그런 얘기를 한게 아닙니다. 제 글을 잘 읽지 않으신것 같네요
yo해님 말씀처럼 주제와 많이 동떨어졌네요 원래는 샼vs효도르였는데 말이죠. 샼이 무기류를 쓰거나 기습을 하는것 이외엔 효도르를 이기는 모습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네요. 격투기 보시면 알겠지만 스펙이 중요하다 해도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바클리도 샼을 테이크다운하는데 효도르정도 위치의 선수라면 얼마나 간단하겠습니까
그럼 그대로 치수를 줄인 차이라면 어떻겠습니까? 똑같은 체중차 신장차이로 하면 중학생 정도가 대딩사이즈의 운동선수 초살시켜야죠. 전 기술스포츠라면 가능하지만 격투기는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겁니다. 님이 많이 동떨어졌다고 한건 제 주제가 아니라 얼마전 글을 올리신 분의 주제입니다.
최무배 선수가 아테스트한테 지는 건 상상이 안되는 군요...체중차도 얼마 나지 않고 레슬링 실력은 최무배 선수가 압도적이고 펀치스킬은 엄청나게 양보해서 최무배 선수가 아테스트랑 동급이라고 쳐도... mma 수련을 하지 않은 아테스트가 과연 최무배 선수를 이길 수 있을까요?? 과거 프라이드나 드림의 떡밥매치들을 보면 잘 알수 있을 겁니다.. 유도, 레슬링의 메달리스트 대 종합격투가... 농구보다는 격투에 가까운 형태의 운동을 하던 사람들도 떡밥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죠? 최무배 선수의 복싱스킬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아쉬운 점이 많아 팬들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울 지 몰라도 수련을 하지 않은 기타 종목 선수에게 공격하기
힘들다고 볼 수는 없죠... 전 최무배 vs 아테스트 대결이라면 특별히 컨디션에 이상이 없는 한 최무배 선수에 제 손모가지를 겁니다
제가 그 부분은 경솔했죠^^ 글에도 표현을 하고, 지우진 않았습니다. 제가 솔직히 최무배 선수는 아리송하네요. 아직 격투기를 보는 눈이 많이 부족합니다.
글을 너무 극단적으로 쓰셨네요..왜 예를 경럅급으로 두시는지?? 현주엽 서장훈이면 특히 현주엽이면 원레 강골에 운동신경까지 있어서 싸움 무지 잘했답니다. 그런데 이정도 상대로 예를들면 최소 체격이 얼추 비슷한 사람을 예를들어야죠..최소 185에 90-95이상 나가는사람.. 만약 이런사람이 격투기에 소질도 있고 격투기 수련한 사람이라면 전 이런 사람이 이긴다에 올인합니다. 아무리 격투가라고해도 체급차가 170초반에 경량급선수와 현주엽 서장훈급의 헤비급이나 샤크같은 헤비에서도 초 헤비급선수를 비교하는것은 말이 안되죠.. 하지만 그 체급마저도 초월하는 일반인과 격투가들도 살아오면서 보긴 해왔지만요..
제 글에 써 있는대로 저도 극단적으로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 본 겁니다. 물론 효도르는 놀라운 결과를 많이 보여줬죠.
최무배 말씀하셨는데 최무배가 그당시 싸다구 사건때 붙었던 선수는 세르게이 하리토노프라고 지금도 실력있을 뿐더러 그당시는 효도르를 잡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후보로도 거론되었던 사람중 하나입니다.한마디로 초일류 실려가죠..아테스트가 싸움 잘하죠 하지만 저도 최무배한테 발린다에 올인합니다. 그리고 근데 느바선수들이 수련을 한다면? 이런 가정을 세우신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왜 농구선수가되고 왜 축구선수가 되겠습니까? 다 자기에 성격에 맞는 스포츠를 하기 때문입니다.무예를 심신단련을 위해 하는것은 누구나 필요하면 하겠지만 프로격투기란스포츠 그렇게 아무한테나 잘맞는 운동이 아닙니다.
그런 가정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도 그런건 싫어합니다. 르브론이 배구하면 다 죽는다..머 그런거? 배구를 안했는데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하지만 격투기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그런 생각에 나온게 제 의견입니다. 농구건 배구건 선수라면 고딩선수만되어도 스팩천하무적인 사람들 다 털죠. 이런점에서 볼때 반대로 격투기라면? 좀 다르지 않을까? 이게 제 글의 요지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효도르는 자기보다 작은 선수랑 싸운 적이 없습니다. -_-...
다들 제 글을 오해하셨네요. 저역시 격투기를 즐기는 격투기 팬입니다. 진심으로요. 제가 쓴 글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지적한 부분은 오히려 순수한 의문점을 몰아세우는 자세에 있었습니다.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의견도 있을 수 있는 상황이 여럿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작은부분이라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자세..머 그런게 싫었을뿐입니다. 위에 어떤분은 제 글을 끝까지 읽지도 않으시고 체급을 맞추라니, 극단적이라니 하시는데..전 극단적인 리플들을 보고 반대로 극단적인 상황을 제시해 본 것 뿐입니다. 모쪼록 언짠으셨다면 제가 사과드리고, 우리나라에도 괴물파이터와 괴물농구선수 다 나왔으면 좋겠네요^^
비슷한 사례로 nba플레이어 4명과 국내선수 5명의 승부라든지...머 의견을 물어보면 다구리치듯 몰아세우는 리플들보면 제 의견 내세우기 힘들때도 있습니다. 앞으로 자유로운 의견교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이네요 ^^ 저도 생각은했지만 차마 글로옮기지못한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있는것 같네요 ^^
님도 의견을 팍팍 날려주세요. 그래야 게시판과 토론문화가 발전하는거 아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