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까지 일 하다가 1월초에 일도 없고 너무 추워서 쉬었습니다...
그러다 어제 오랜만에 일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대리비가 더 내려간 기분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부천에서 죽전이 \35,000 자동으로 떴길래 얼떨결에 잡았는데...
잠시후 상황실에서 전화가 옵니다...
손님이 너무 비싸다고 \30,000 에 가자고 한다고...
그래서 안간다고 했습니다...
\35,000 도 아, 실수로 잡았구나 하고 망설이고 있는데
그 가격도 비싸다니...츠암내~
어제 PDA에 올라오는 가격을 보니
부천에서 개봉동도 \10,000...
부천에서 가정동은 \12,000...
부천에서 인천기공도 \12,000...
부천에서 서창동도 \13,000...
잠도 못 자 가면서 일하는 우리 대리기사님들
추운데 일하면서 하루 일당도 자꾸 추락하는데 무슨 대책이 없을까요...?
대리기사님들끼리 연합회사를 만들어 기존 대리회사를 이길 수 있는
힘을 기르든지 무슨 방도를 만들든지 해야지 원....
이렇게 가격은 추풍낙엽처럼 추락하는데 계속 똥콜만 운운 할 수 있겠는지요...?
대리기사끼리 연합회사를 만들어서 오다 올리는 기사님들 수당도 주고
일한 보람을 느낄 수 있게...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길은 없겠는지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요즘 절실히 가슴에 와닿습니다...
추락하는 대리비를 한탄할게 아니라 대리기사님들끼리 똘똘 뭉쳐서
더 이상 추락하는 대리비를 멈추게 할 방안 좀 모색해 봅시다...
좋은 의견 있으면 토론 좀 할 수 없을까요...
술 거하게 먹고 가는 손들 집에까지 편안히 모셔다 주면서 받는 돈이
진짜 껌값밖에 안된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서글프 집니다...
한번 뭉쳐 봅시다...대리비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첫댓글 절대 안됨...타고 다니는 놈들이 잇으니...
그래도 무슨 대안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일 한 보람이라도 느낄 수 있어야지요...대리비가 바닥을 쳤는데도 또 내려 갑니다...ㅡ.ㅡ;
며칠전에 9000원짜리 오다 뜨더이다...조만간 서울 전지역 5000콜 시대 도래함..
그다음엔 서울 전 지역 3000콜 시대 도래??
그만 둘 때를 알고 떠나야겠지요...ㅡ.ㅡ; 사는게 이리 힘들어서야 원............
머리쓰는 사람들이 없어요. 뭉칠려고 하지않고 흩어질 궁리부터 먼저하죠. 이래서 안되는 거죠. 만원짜리 콜이 수두룩. 만원짜리 콜 돈 안되는거 다 아시죠. 그래도 열심히 타면 돈이 된다는 관념도 문제고요. 답답한 시국이죠.
그러게요~ 만원짜리와 타협하는 사람들의 심경을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마음 한켠이 답답합니다...일한 만큼의 댓가가 주어지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역을 기준으로했을때...부천에서 죽전까지면 대략 거리가 40-50키로 정도 나오지않나요?....고속도로타고 그정도거리면 1시간안에 소화가능할테고...요즘 단가로 따지면...3만원도 그리 나쁜건 아니라는생각....어차피 2만원짜리콜을타나...5만원짜리콜을타나...외곽콜은 통상 한콜수행하려면 1시간가까이 소모되는건 사실이잖아요..가고안가고는 본인스스로 결정할 문제이긴합니다만...제가보는견해로는 그런콜은 타는게 낫지않나..생각합니다. 죽전이 별로 영양가없는 동네이긴 합니다만..요즘 그런거 따지면 아무데도 못갑니다.
네...영양가가 없어서 못가는 형편이지요...ㅎ 그 먼곳까지 가는데 3만원을 받고 간다는게 저는 별로 용납이 안되네요...ㅡ.ㅡ; 그냥 15처넌짜리 두개 타는게 몸이 덜 피곤하지 않나요...낯선 곳에 가서 고생 할게 뻔한데...ㅡ.ㅡ;
에구 답답하시네 님말대로라면 대전도 1시간30분이면가는데 45000원이면 대전도 마다않고 가시건네요 요즘단가 을 왜따지세요 노동에 댓가을 찿아야죠 서울전역 6000천콜하면 요즘단가라고 하면서 운행할껀가요
맞습니다...최소한 노동의 댓가를 찾고 싶은게 우리네 심정이지요...물가는 오르는데 대리비는 내려간다는 자체가 시대를 역행하는 단가잖아요...ㅡ.ㅡ;
댁은 그럼 만일에 서울전역 6천원..서울경기 15,000원 하면...어쩌실겁니까?..대리 때려치울겁니까?..저는 때려치울겁니다..안때려치고 계속 할꺼라면 그거라도 타야지 별수있어요?..다른 더좋은..님말씀대로 노동의댓가를 찾는방법있으면 답답하다고 말로만 떠들지마시고..납들할수있게 구체적으로 설명좀 해보실래요?
후진 동네가서~셔틀타고...시간 다 뺏길 바에는 시내 콜 두개 타는 게...훨씬 영양가 있습니다...싼 콜 타지맙시다...
제말이 그말 입니다...시내 콜 두개 타는게 훨씬 덜 피곤하고 대기 시간도 줄이고 훨 낫지요...후진 동네서 헤매는거 짱나고 힘들지요...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전 아직 신입이라 어디서 얼마를 받아야 하는지 솔직히 감감 하거든요. 그래서 누가 총대를 메고 어디서 어디까지는 얼마, 어디서 어디까지는 얼마 이런 (물론 검나게 힘들다는건 알고 잇고 또 그래봐야 어차피 통콜 탈사람은 타겠지만 제가 볼때는 기준이 명확치 않아서요...)똥콜 타시는분들이 거의 초보라서 얼마를 받고 가야 하는지 헷갈리거든요. 한번 누가 이런 표를 만들순 없나요???
시간때가 문젭니다..피크타임 시작댈 때야 좀 그렇치만 피크타임지난 다음에는 저같으면 무조건 수행합니다..그리고 죽전은 착지가 나븐것도아닙니다..분당이 코앞이라 갈만합니다..그리고 요즘추세로 부천에서 죽전 30k 이면그냥 저냥 탈만합니다..대리기사도 자기만에 마인드를 가지고 시대에 흐름에적응해야죠..(나만에 생각 이엇습니다)...
설령 콜 잡앗슬때는 피크 타임이엇는대 콜 완료하면 피크타임이 지날거 같으면...전 무조건 수행 합니다..피크타임 지나서 15k 짜리 콜 두개 수행 할려면 2시간 넘게 걸리는수도 수두룩합니다..요즘 대리판이 개판아닙니까..씁쓸합니다..
똥손..똥젼화방..똥대리 많읍니다//대리판 개판된지 조금 됐읍니다???아!!대리비는 껌값//하하하 웃기구나 대리판,,그래도 껌값벌려 나가는 나 자신이 한심합니다.....................
반은 이바닥 떠나야 요금이 오를듯..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