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천하 그놈과 유아독존 그녀의 [얼.렁.뚱.땅]계약결혼~☆-38-

(계약결혼 삼십팔번째 스토리) . . . "꺄아~>_< 부산 너무 조아아~" 바닷바람... "하윤아..좋지? 그취이?>ㅁ<" "어..." "너 왜 계속 꿀꿀해 해? 응?" "무슨.." 사실 아주 꿀꿀해,,-_- 류진이 생각나거든.. "은주야..나 먼저 콘도 가 볼게.." "어? 응..^-^ 우리 내일 수영하자.." 사람이 참 많네.. "하윤아..어디가?^-^" "시호야..은주랑 놀아줘야지?" "괜찮아..혼자 잘 놀거든..^-^ 콘도 가는 거라면 같이 갈까?" "어..?..응." 시호랑 같이 콘도로 가고 있다..바다만 보면 모든 게 다 날아갈 것 같았는데.. "태헌이는 뭐 하고 있어?" "주성이랑 방에 있던데.." 지 마누리 기분 꿀꿀한데 빨리 와서 달래줄 생각은 안 하고.. 침.묵.존.재. 침묵을 깬사람은 하윤...이가 아니고 시호.. "하윤아,..너 태헌이 믿지?" "무슨..말이야?ㅇ_ㅇ" "원래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믿는 거잖아..그치?^-^" "응.." 어느덧 콘도에 도착!! 넓찍하니 좋네.. 그래..이제 류진이한테 미안해 할 필요 없잖아? 아무 생각없이 예전으로 돌아가는 거야.. "시호야..태헌이는?^-^" "아까 말했거든..-_-" "아핫..~^-^;; 나 먼저 갈께.이따가 보좌아~" - 투다닥☆ 나는 쪽시려서 뛰어갔는데!!! 아까 짐 나두고 오면서 호수를 안 보고 왔다... "진.하.윤.너 몇 호인지 알기나 하냐?" "하핫..;;글세?" "여자방은 307호야,..-_-" "남자들은?-0-" "308호다.." "응..응..그렇구나,," "난 은주한테나 갈련다.." "잘 가.." "길 잃어먹지 말구.." 저게?-_-^^ . . . 307호와 308호 사이.. 고민중이다..어디갈까? 쉬고는 싶은데 태헌이가 보고 싶다.. 나의 선택은 바로 3.0.8.호.. 음..몰래 들어가서 놀래켜줘야지..크클.. - 처얼컥. 나는야아 도둑고양이씨..캬캬캬.. (심각함..-_-) 안으로 들어가뉘 거실(?)에 태헌이와 주성이가 있다.. 꽃돌이 두 명이 있으니깐 죽인다아~ 호호호,,>//< 그런데 둘 다 심각한 표정.. 아직 나를 발견하지 못한 것 같았다,.. 하나 둘 셋 하면 악이라고 소리지르는 거야.. 하나.. 둘.. ㅅ... "김태헌.너 내일 무슨 날인지 알지?" 내일?ㅇ_ㅇ 오늘이 8월 15일이니깐 계산(?)하면 내일은 8월 16일... 8월 16일은 마이 벌스데이~>_<)))) 꺄아악~>_< 내 생일에 대한 얘기?-0- "어..알아..-_-" "너 갈 꺼지?" "글쎄..거기 가는 거 하윤이가 알면 안 되는데.." 뭘 알면 안 된다는 거야?ㅇ_ㅇ "그래서?" "이번 딱 한 번만 마지막으로 주영이 누나..보고 올게.." 하..-3- 진하윤..착각쟁이.. "우리 누나 불쌍하다고,,개새꺄!!" 누나?ㅇ_ㅇ주성..주영..친누나구나..그렇구나.. "나보고 어떡하라고?" ". . ." "내일이 되면 생각나서 미치겠는데..한주성 너까지 왜 그래?" 생각나서 미칠정도로.. 다리가 후들거려서 서 있지도 못할 것 같아.. "김태헌..잘 결정해라.." 주성이가 내가 있는 쪽으로 온다.. 숨어야지..근데 숨지 못할 것 같아..다리가 후들거려서.. "하윤..이?ㅇ_ㅇ" 들켜버렸네.. "진.하.윤..다 모두 다 들은거야?" "내가...내가 알면 안되는 게 뭐야? 나도 가면 안 될까?" "너 빨리 너 방으로 가.." "왜?-0-" "그냥 빨리가!!! 짜증나게 하지말고." 태헌이가 나한테 짜증을 냈어..주영이라는 사람.. 태헌이한테 정말 소중한 사람이구나..나하곤 비교도 안 되는 그런 사람.. . . . 째애애애앵쨍. 벌써 아침인가? 기분이 썩 좋지 않다.. "하윤아!! 아침이다아~!바다가자!!" "너 혼자가..-_-" "아하핫..^-^;; 혼자서 무슨 재미로노니." "시호 있잖아..-_-^" "남자들 떼거지로 어디 갔단 말야.." 거..기..가는 거겠지.. "하윤아..빨리이~>_<" "어..알겠어." 나는 그냥 나시티에 칠부바지 입고 나갔다.. "은주야.." "있잖아..내가 아는 언니 이야기인데..언니가 정말 사랑하는 남자가 하나 있거든." "근데?" "그 남자도 여자를 사랑하는데 남자가 정말 사랑했던 여자를 생가나서 있지못해.. 그럼 보내줘야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