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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T_T
경찰에는 신고를 했지만...
사실 이번 주말동안에 저의 case 를 정리해서 교보문고 측에 다시한번 어필을 하려고 합니다..
시간을 내주셔서 한번 읽어 주시고 ..
조금만 도와주세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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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 혼자 힘으로는 어떻게 하지 못해 이렇게 의견과 충고를 요청하는 글을 올립니다.
요약::
1- 교보문고에서 책사면 마일리지가 쌓임
2- 교보문고 서점에서 마일리지 사용하려면 카드 혹은 신분증이 필요함
3- 어느날 내 마일리지를 딴 사람이 사용함 (서점에서)
4- 신부증 카드 다 내가 가지고 있었음
5- 교보에선 올바른 절차로 포인트를 사용했을 '것' 이기 ㅤㄸㅒㅤ문 문제 없다함.
긴 글이지만
한번 읽어보시고 비슷한 경험이나 해결을 해보신 분이 있다면 T_T 알려주세요..
교보문고에서 책을 구입하면 (온/오프) 마일리지가 쌓입니다.
그리고 그 마일리지를 오프라인에서 사용하려면
1- 교보문고 북클럽 카드 혹은 2- 마일리지 주인의 신분증 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마일리지가 사용이 되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한 달에 한번씩은 교보문고를 방문에 직접 잡지,책 등을 구입하는 사람입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기도 하지만 직접 책을 서점에서 고르는 낭만을 즐기는 것이죠.
그러나 교보문고 온라인에서 책 검색을 하던 중 저의 마일리지가 없어졌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구매 내역을검색해본 결과 4월 24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누군가가 책 구입에 제 포인트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금액은예치금 (1만7천원)과 적립금 (1만 6천원) 입니다. 사실 금액은 그리 큰 금액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은… 적립금에 대해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제로 그 정도의 금액을 만들기 위해서 걸리는 시간은 엄청납니다. 그리고.. 금액보다 중요한 것은시스템의 실수가 아니라고 한다면 어느 누군가가 저의 신분증을 위조해서 사용하고 다닌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당시까지만 해도 교보문고의 실수라고 생각해 방문을 하여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충격 적인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실제로어느 누간가가 책 구입을 하면서 저의 포인트 및 예치금을 사용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카드를 사용해 나머지 금액을결제 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제가 신분증 혹은 교보 카드를 잃어 버렸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확인해보겠다고 하고 교보 측 직원도조금 더 조사해보라고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안을 뒤진 결과 교보카드가 나왔습니다. (사실 이 카드는 발급 이후 가지고다니지도 않고 .. 집에 모셔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신분증 (운전면허, 여권, 주민등록증) 은 모두 안전한 장소에있었습니다. 이쯤 되면 황당함이 … 말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더군요.
다음날 교보문고에서 연락이 왔을 때 그쪽에서 카드 사 쪽에 문의를 해본 결과 사용자의 정보를 받아낼 수 없다고 했습니다.(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고객 보호 , 해외카드? 등 .. ) 그리고 자신의 모든 카운터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신분증 검사를빠짐없이 했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말을 하겠지요) 또한 카드사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정보인 서명 정보를얻어냈습니다. 그 교보측에서는 그 서명을 전에 제가 한 모든 서명과 비교를 해봤나 봅니다. 그리고 당연히 결론은 다른 사람이라고내리더군요. 또한 당시의 CCTV화면을 제가 요청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서 .. 없다고 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1- 기본적으로 교보측의 실수일 가능성이 많다. 신분증 카드도 없이 타인의 포인트 사용이 어떻게 가능하냐... (나머지 결제 금액을 추적 가능한 카드로 계산한 것이 가장 큰 이유)
즉.. 그쪽의 잘못이면 (카운터 직원 실수) 차라리 다행이다.
결제한 사람과 합의 (?)를 보고 그 금액만큼 돌려 받던지 .. 아니면
교보측에서 그 금액만큼 해결을 해주면 되는 것.
혹은
2- 교보측의 잘못이 아니라면.. 문제는 커진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내 명의를 훔쳐.. 사용했다는 소리다. 금액 몇 만원이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건 다음에도 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나만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교보쪽 시스템에도 치명적오류가 있을 수 있다..였습니다. 교보 측에서는 자신들은
1-포인트는 사용에는 꼭 신분증 검사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2-그렇기 때문에 포인트를 돌려주는 것도 이 이후 아무런 진행도 못한다.
였습니다.
사실.. 이건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우선은 명의도용과 소비자의 정보확인에 소홀히 한 교보문고의 업무과실과… 혹시 있을지모를.. 신분증 위조 전문가의 .. 명의도용 사건 이라는 것입니다. (포인트 몇 만원을 사용하기 위해 신분증 위조를 했을가능성… 한번 생각해보세요)
시스템의 큰 오류를 보인 하나의 사건이 생긴 마당에.. 자신들은 아무 잘못이 없으니.. 소비자에게 모든 짐을 전가하는 모습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일단은 경찰에 명의도용 등으로 진정서를 제출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카드가 해외카드라는 점과 금액이 작아서 .. 제대로 수사를 할지…라는 점으로 인해 불안하네요.
힘없는 한 소비자의… 적은 금액의 포인트 일수도 있지만.. 이러한 문제가 또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때마다 그냥 넘어간다면… 그 피해액도 계속 커져 갈 것입니다.
그냥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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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T_T
첫댓글 혹시 가족중에 누군가 사용한게 아닐까요? 교보 포인트 적립카드 그거 신분증 없어도 그 카드만 있으면 되던데...그리고 교보서적에서 cctv기록이 없다는게 말이 안되는군요.계속 전화해서 얻어 내세여~소보원에 문의도 해보고 교보 q&a라든가 게시판 등등에 올려서 조언도 얻어 보시구여~ 저같으면 찾아가서 따지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