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있는 도시 섬 5곳(citi-island)
린다우(Lindau)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 남동쪽 콘스탄츠 호에 있는 섬에 있으며 본토와는 2개의 다리로 연결된다. 티베리라는 로마 시대 야영지였던 곳으로 810년에 베네딕투스 수도회 대수도원이 세워졌다.
12세기에 요새화되었고 1275년 자유 제국도시가 되었으며, 이탈리아에서 오는 교역로가 지나는 활발한 상업도시였다.
대수도원은 1466년부터 세속적인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한 1802년 이전까지 신성 로마 제국의 교구 중심지였다. 1804년 오스트리아가 지배하다가 1805년 바이에른으로 넘어갔다.
1922년 호숫가 북쪽에 있던 '전원도시' 지역이 린다우와 합병되었다. 도시에는 중세와 바로크 시대의 모습이 남아 있다.
유명한 건축물로는 1422~36년에 지어 1578년 개축한 옛 시청과 옛 수도원에 들어 있던 대성당(1751), 장크트스테펜 교회(1180), 작은 항구 어귀에 서 있는 19세기 바이에른의 사자상 등이 있다.
유명한 여름휴양지이자 관광중심지이며 세관이기도 하다. 호수를 따라 오스트리아와 스위스까지 운항하는 증기선이 있다.
이솔라 데이 페스카토리 (Pescatori)
이탈리아의 이솔라 데이 페스카토리(일명'어부의 섬')은 제도의 가장 북쪽에 있다.
약 50여명의 인구가 일년내내 거주하는 유일한 섬입니다. 좁은 거리와 산책로에 자갈길 골목으로 되어 있으며 산책로가 자주 침수되고 그 반대쪽에 주택이 구성되어 있다.
트로기르(Trogir)
아드리아 해의 섬에 있으며, 다리를 통해 본토와 치오보 섬과 연결되어 있다. BC 385년경 시라쿠사 그리스인들의 식민지가 되어 트라구리온으로 불렸으며, 6세기에는 동로마(비잔틴) 제국에 합병되었다.
이후 1,400년 동안 크로아티아인, 노르만인, 베네치아인, 보스니아인 등에게 지배당하다가 1920년 신생국 유고슬라비아에 합병되었다.
베네치아 지배시절에 세워진 카메를렝고 성과 성마르쿠스 탑이 남아 있으며, 고딕 양식을 기본으로 하고 르네상스 양식을 가미한 성 라우렌티우스 대성당은 달마치야 건축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대규모 조선소가 있다.
네세바르
불가리아 흑해 연안 바위가 많은 반도에 위치한 브루가스 주[Burgas Province]에 위치한 네세바르는 3,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고대 도시이다.
처음에는 트라키아 인들의 정착지였으며, 기원전 6세기 초에는 그리스의 식민지가 되었다. 아크로폴리스(acropolis), 아폴로 신전[temple of Apollo], 아고라(agora), 트라키아의 성벽 등 대부분의 유적이 헬레니즘 시대의 것들이지만 그리스 시대의 건축물과 중세시대의 건축물들이 훌륭하게 조화되고 있다.
다른 기념물 가운데 스타라 미트로폴리아(Stara Mitropolia) 예배당과 중세시대 요새들은 흑해 서해 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비잔틴 마을로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19세기 무렵 건축된 목조 가옥은 당시 흑해 연안 건축물의 전형적 양식이다.
베네치아
한때 지중해 전역에 세력을 떨쳤던해상공화국의 요지였고, 오늘날에는 주로운하·예술·건축과 독특하고 낭만적인분위기로 알려져 있다.
베네치아에 있는 많은운하는 100여개 섬을 이어주는 수로역할을한다. 베네치아 건축물은 이탈리아·아랍·비잔틴·고딕·르네상스·마니에리슴·바로크양식 등이 모두 나타난다.
수세기 동안베네치아의 사회·정치 중심지였던 산마르코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광장으로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