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5월 10일~14일와카야마 4박 5일 출사여행기
쿠시모토해중공원, 하시고이 이와, 나치폭포,
산단베키동굴, 엔카츠도, 고야산,
시간여행팀이 일본여행을 논의하던 중
그동안 갔던 곳 말고 다른데 찾아보던 *순 님이
와카야마라는 곳에 알아보던 중 교통이 불편하여
패키지여행으로 가고자 했다
주재원에 계셨던 분한테 의뢰해 보았다
그분들도 시코쿠 쪽을 알아보시던 중
바로 북쪽인 와카야마를 3박 4일 그 가격이면
4박 5일로 렌트해서갈 수 있다 하여
편하게 여행길에 올랐다
5월 10일 오전 10시 20분
인천공항 2 터미널 집결 공항에서
간단히 김밥으로 중식 해결하고
에어부산 12시 40분 출발 간사이 15시 도착으로
여정은 시작되었다
오사카만 간사이 공항을 가던 중
내려다 보이는 파도에
그려지는 황색띠 송악가루인 줄 알았다
생각해 보니 작은 호수도 아니고
바다에 눈에 띌정도로 생긴 다는 건..
의아심이 들었다
검색결과 플랑크톤 감소와
적조성 생물번식임을 알 수 있었다
(사진 *순 님 제공)
렌터카 수령 후 50분 소요
와카야마시내로 이동하여 호텔에 체크인하고
바로 옆 마트에서 4박 5일 동안
이동하면서 먹을 과일 사과 오이 등 간식거리를 구매했다
자유여행은 시간에서 자유롭고
맛집만 찾아다니는 묘미다
5월 11일
호텔 조식 8시 40분하고
포르토 유럽으로 출발하여
중세 지중해 항구 도시를 모티브로 만든
유럽풍 테마파크 입장해 산책하며 쿠로시오 시장
문 열기를 바라며 즐겼다
바다에 둘러 싸인 분위기 덕에
이름처럼 이국적인 풍경이다
문 열기를 기다리며 들어갔으나
이른 오전시간이라 시장은 한산하였다
점심때 참치 해체쇼가 이루어진다는
쿠로시오 시장
오전에 방문하였기에 쇼는 못 보고
간식거리만 샀다
유아사 간장 보존지구
일본간장의 발상지 1800년대 초에는
92곳의 간장가게가
영업했을 정도로 간장마을로
위상이 높았던 곳으로
국가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2006년에 지정된 곳이다
삼나무 통을 사용한 제조법과
국산원료 사용이 특징이고
견학뿐 아니라 간장덧을 저어 섞는
핵심과정을 느껴보게 하는 체험도
해볼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도 있다
달짝지근한 맛 약간 짠맛 심심한 맛
식초 한 방울 들어간 맛
서너 가지의 간장맛을 보며 퇴장이다
다음은 입장료 200엔을 내고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생물을
수족관에 전시하는 시설도 보고
약 400여 종이 산호 속에 유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바로 옆에는 바다 같은 야외수족관에서
거북이들이 있고 이어
바다로 들어가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일본 최초의 해중공원 전망대로 향한다
해안에서 140m 나가면
언저리에 수심 6.3m까지 내려가는 해중 전망탑이
360도 회전하며 바닷속을 돌아볼 수 있었다
오색 찬란한 열대야도 보이고
동화 속 같은 바닷속 물고기들은
자유자재로 유형을 하며
맑고 푸른 바닷속 세계를 펼치고 있었다
이어
혼슈 와까야마 최남단기념비
작은 정원처럼 잔디 깔린 풍경은
인적도 드물어
참 평화롭게 느껴진다
태평양 바다를 향해
툭 튀어나간 모양의 이곳은
바다와 순수한 자연이 어우러져
우리나라 땅끝마을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와카야마 구시모토의 대표적인 명승지
해안가 바다 위에
약 850m 길이에 40여 개의 바위기둥이
일렬로 늘어선 풍경이 참 독특하다
바다 가운데 줄지어 선 기암괴석들의 군락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다
지질학적으로 희귀한 일직선
암맥지형 사람이 했다 해도 믿지 못할 풍경이며
약 1500만 년 전에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암맥이
침식과정을 거치며 생긴 지형이다
때마침 간조 때이기에
해안 지형을 몸으로 느껴 보기 위해 들어가
인증삿을 찍으며
한참을 시간을 보냈다
우라시마 호텔 17시 도착
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가는 시스템이었지만
우리가 갈 때는공사 중이어서
차를 타고 돌아 돌아
천연동굴 노천탕이 있는 호텔 도착이다
체크인하러 들어선 순간
유황냄새가 코에 스며든다
동굴 속에서 온천하며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우라시마 호텔
온천이 맘에 든다고 찜하여
여행지로 첫 번째 잡은 것이다
온천 속에 몸을 담그고
눈앞에 펼쳐지는 태평양 바다풍경
그야말로 무릉도원이다
바라보는 풍경이 다르기 때문에
남녀 온천탕이 매일매일 바뀐다
투숙 조석식 포함 인당 24만 원인데
방은 네 명이 함께 쓰는 것으로 인당 18만 원이다
호텔이 너무 크고 방대해서
쉽게 혼자 돌아다닐 수 없는 점이 아쉬웠다
계단으론 428개
길고 긴 3단 롱 에스컬레이터 타고
두 단은 짧은 거 총 5번 타고 올라가니
밖은 산정상 산책로
전망대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뷰도 참 좋았다
1950년대에 지어진 오래된 호텔
조 석식 모두 만족스럽고
석식은 참치회와
알코올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장점과
참치 해체쇼도 이루어지는 뷔페식이다
참치 등뼈에 붙은 생살도 발라 주는 걸
특별히 맛보았고
살살 녹는 참치회로 배를 채워
평생 먹을 수 있는 량을 그날 실컷 먹었다
5월 12일호텔 조식 후
쿠마노나치타이샤로 이동이다
신사 방문지라기보다
세계유산 순례길과 자연경관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고
오랜 기간
자연숭배와 순례신앙이 이어진 성지이다
나치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전망도 좋아 올라가려면 467 계단
참배길을 가지만 우리는
차로 슈~웅 올라갔다
850년 된 녹나무는
공교롭게 밑동에
구멍이 나있어 인증삿을 담아 보았다
나치 폭포로 가는 돌계단
수령이 수백 년은 넘어 보이는 수호신 같은 삼나무와
돌들이 이끼를 끼며 빽빽하게 늘어서
시원함을 안겨 주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생명의 근원인
물이 풍부하게 넘쳐 내리는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인 나치폭포를
신으로 모신 것으로 전해진다
신토신이 기거하는 곳으로
귀한 대접을 받는 곳이며
133m의 낙폭으로
가장 큰 수직낙하폭포로 유명하다
옛적 사람들은 고래를 찾고 폭풍을 예감하며
적들의 침입을 경계하는
산단베키언덕은 높이 약 50cm 길이 약 2km 규모의
깎아지른 해안절벽이
끊임없이 몰아치는 태평양의 파도와 마주한
해안선이다
산단베키동굴은 입장료 1500엔을 내고
1600년 전에 형성된 지층을 보려면
엘리베이터로 36m의 지하로 내려간다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맞으며
굉음소리에 발길을 옮기면
태평양 바닷물이 만든 자연동굴이 나타난다
역동적인 파도가 수도 없이
암벽에 부딪치며 깎아놓은 절경이
파도모양의 예술작품이다
지하세계에 숨겨진 뛰어난
절경 같은 동굴
태평양 파도가 굉음을 울리며
산단베키동굴을 깨운다
알 수 없는 비밀이 있는 것처럼
변화무쌍한 순간들이
각각의 동굴벽 색깔을 나타내며
아름답기보다 천둥 같은 파도소리에
압도적이었다
주꾸미를 넣은 왕풀빵
맛을 보며 음식을 시키면
홀 가운데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었다
1933년 시작된 와카야마 대표 기념품
생 카케로우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는 생크림이 들어있는 빵이다
각양각색의 시장물건은
눈호강이 충분했다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하다 보면
자연명소로
"엔케츠도" 가 보인다
바다에 떠있는 무인도
가운데 큰 구멍이 뚫린 곳으로
일몰을 담을 수 있는스폿인데
한낮의 방문이다 보니
일몰 때까지 기다릴 수 없고
자유여행에 만족이다
인증삿을 남기고
서남쪽의 하와이로 불리는 시라하마 해변
일본인들에 휴양지로 각광받는 곳이지만
지금은 한산한 5월의 관광지였다
해안 끝에는 "하시고이 이와" 처럼
돌기둥들이 있었다
수심이 얕아서 맑은 물 따라
맨발로
양쪽 해안선을 걸어 보았다
(김*순님 제공)
시라하마그램퍼스시 호텔 숙소에서 퇴소하며
2시간을 산길로 드라이브하며
고야산으로 이동이다
내일이면 렌터카를 반납하기 위해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 중
휴게소 들려가는 코스이기에 잠시 쉬었다가
흐르는 강위에
출렁다리 산책도 하고 출발하였다
드디어
단조가란 도착
고보대사가 수행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정비한 구역으로 승려들이
경전을 읽고 의식을 행하던 본거지이다
고요산에는 117개의 사찰이 있다고 하는
그중 가장 큰 곤고 부지
일본은 작은 마을이라도 유독 사찰이 많아
한집 걸러 한집이
사찰이라고 해도 될 정도라니...
사찰 뒤란에는 흰색등꽃이
4월에 피는데
이곳은 산속이라 추워서 지금까지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고야산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고
현재 세계에 단 두 곳이 순례자의 길이 된 곳이다
고보대사가 모셔진 사당과
거대한 삼나무 군락지를 이루며 2km의 참배길이
이어지는 내로라하는 명문가 무덤과
수많은 승려들의 묘비와 기념비가 있고
최고의 명당이라는 이곳에
무려 20 만기가 넘는 무덤이 있는 그사이
순례자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스님이 게다를 신고 딸깍 딸깍 소리를 내는
발길 뒤를 따라
순례자길의 일부를 걸어보았다
혼자라면 못 갈 것 같은 곳이다
와카야마 남동쪽을 반바퀴 돌아
서쪽인 와카야마 시내에 입성하여
마지막 일정 와카야마성을 한 바퀴 돌아보려 했다
한창 공사 중이어서 반만 보고 내려왔다
평소에 아낄 수 있는 것은
철저히 아끼고 누릴 수 있을 때
여행비만큼은 아낌없이 누린다
하루에 15,000보 전후를 걸으며
럭셔리하게 다녔던 여행은
인생의 한 페이지로 아름다웠다
마지막날 호텔에서 8시30분 퇴소하여
간사이 공항으로 50여분 이동해
렌터카 반납하고
간사이공항 12시 50분 출발
인천공항 15시 도착이다
제2 터미널에서
청국장 백반으로 이른 저녁으로 이름 짓고
기약 없는 무언의 약속을 기대하며
해산이다.
첫댓글
방안에서
여유롭게 올려주신
여행지
편안히 잘 즐겼습니다..
두번 다녀왔다고
일본이라는
이름 하나도 편안합니다..
찍는 일도
보기 좋게 편집해 올리는 일도
여간 노력의
필요함이 아닌데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일본은 나중에 가야지 하던것을
우연찮게 자주 가게 되네요
사진이 왜 안보이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올렸지만...
복사해서 그런걸까요?
덕분에 구경 잘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쉽게 핸폰에서는 사진이 안보이네요
글만으로 동행하고 갑니다
안 보이는 줄 몰랐어요
사진 다시 첨부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명희 제 핸드폰은
잘 보이는 데
왜 일지
모르겠네요
@김명희 지금은 아주 잘보입니다
감사합니다